투표장이 집에서 딱 1분 거리도 안 되는 곳이라 가뿐하게.......
그런데 저희 동네가 노인분이 좀 많거든요.
그래서 투표장에 노인 분들만 계시려니 하고 갔는데........... 크헉.
11시 30분에 왠 젊은이들이 뜨억!
애 안은 아빠들도 뜨억!
저희 사촌동생이 미아리 사는데 주소는 저희 집으로 되어 있거든요.
근데 단 한 번도 투표하러 온 적이 없었어요.
허허........ 지금 택시 타고 투표하러 온답니다. 크허....
아, 그리고 저희 이모가 보~수적인 분이신데
오늘 투표 못하셨습니다. 발을 다치셔서.
용인으로 가셔야 하는데 못 가시고 그냥 저희 집 오셔서 TV 보고 계십니다.
한 표 날아갔네~ 이러시면서. ㅋㅋㅋ
사촌동생이 택시 타고 와서 투표한다니까 쓸데없는 짓한다고 투덜투덜..
서울 수도권분들 힘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