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경에 투표하고 왔는데 투표봉인이 잘 되어있는지 기억이 안나서 다시 갈가 말까 고민하다가..
애들보고 사고치지 말고 놀라고 하고 급히 뛰어갔다왔어요. (1시에..)
창피한거 무릅쓰고 바로앞에 투표함 보고있는데 투표함앞에 앉아계신 아저씨가 왜 그러냐고..
그래서 인터넷에 투표함 봉인안되어있다고 글 올라와서 확인하러 왔다니간
아저씨가 앞뒤를 보여주면서 다 붙어있다고..
전 제가 이정도 용기가 있는줄 몰랐어요. 사람 앞에 나서거나 눈에 튀는 행동 절대 안하거든요.
저를 이렇게 만든 가카가 고마울 뿐입니다.
근데 사람서있는거 보고 깜짝 놀랐네요.
여기 투표장소가 3층 건물인데 사람들이 1층 로비에서부터 계단까지 줄이 쫙~~~
추적자를 보는듯했어요.
아까 글올렸었는데 출구조사 못했다고 썼는데.. 투표함 봉인확인하고 내려오는데 출구조사 해달라고^^
오늘 하루종일 출구조사한데요.
그리곤 껌주데요...
근데 왜 롯데껌이냐고!!!!
자기동네 투표함 봉인이 어땠는지 기억 없으신분들 지금 바로 확인하러 가세요.
나중에는 늦어요!!! 한표 한표가 정말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