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파 엄마를 어제밤에 붙들어 앉혀놓고 ㅋㅋㅋ 설득했다가 협박도 해봤다가(집 나간다고 ㅋㅋㅋ 절대 그럴 생각이 없는 노령의 미혼 츠자입니다) 하다하다 안되니 엄마가 닭을 뽑으면 내 앞길이 막힌다 라는 밑도 끝도 없는 논리(?)로 설득 시켰습니다. 기뻐서 미리 치킨 시켜먹고 두다리 뻗고 잤어요 ㅋㅋ
아침에 일찍 나가야해서 신발 신는데 엄마가 뒤통수에 대고 니가 하란대로 할테니 얼른 출세하라고 ㅋㅋㅋㅋ 예 엄니~~~배꼽인사 올리고 뒤로 총총걸음 걸어 투표하고 출근했습니다 ㅋㅋㅋ아빠는 옛날옛적에 넘어오셨고요 ㅋㅋ
이로써 저희 집안 임무완성!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로 안추워요!!다들 이불 박차고 문열고 나가세요!!!
.... 조회수 : 495
작성일 : 2012-12-19 11:03:59
IP : 211.234.xxx.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휴
'12.12.19 11:05 AM (58.236.xxx.74)어제 오후부터 설득 성공담이 우수수.
사랑의 힘이 이렇게 위대함을 느낍니다.2. ...
'12.12.19 11:06 AM (59.23.xxx.113)오마나,,콱 찔리네요,,추버서 뒹굴거리고 있슴다.
가긴갈껀디....
투표소가다 얼어죽는한이있어도 닭이 되는꼴은 못봅니다!!!3. ㅎㅎㅈ
'12.12.19 11:09 AM (1.246.xxx.85)근데요 지금가면 줄서서 기다려야해요~ 점심드시고 가셔도 될듯^^
4. 헤라
'12.12.19 11:10 AM (124.111.xxx.225)5년을 오늘같이 기다렸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자꾸자꾸 덩실덩실 춤을 추게 됩니다. 기뻐요^^
5. 울엄마
'12.12.19 11:14 AM (116.121.xxx.49)투표할 시간 없으셔서 못하셨다네요
서울 오셨나봐요
그래도 투표는 하셨어야징 ㅋㅋ
ㅋㅋ의 의미는 몰까요?6. 윗님
'12.12.19 11:23 AM (1.246.xxx.85)ㅋㅋ 의미 알것같아요~~~~ㅋㅋ
7. ..
'12.12.19 12:04 PM (110.14.xxx.9)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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