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의 마지막 선거유세.... 눈물 났던 안철수의 마지막 호소

세우실 조회수 : 20,060
작성일 : 2012-12-18 23:18:22

 

 

 
민주주의는 가장 소중한 가치라는 게 상식입니다

기득권이 특권으로 이어져서는 안된다는 게 상식입니다

경제민주화는 우리 경제의 체력을 키울 것이라는 게 상식입니다

언론이 정권과 한 편이어서는 안된다는 게 상식입니다

정치는 정치인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 있어야 한다는 게 상식입니다

상식은 지켜져야 한다는 게 상식입니다

투표 참여로 상식이 이기게 합시다

고맙습니다


↑ 여기까지가 안철수의 마지막 호소입니다.

 

 


안철수의 문재인을 돕는 선거 유세도
오늘 강남역 일대의 운동으로 막을 내렸어.

지금까지 안철수의 선거 유세 장면을 늘 지켜봐왔지만,
오늘따라 안철수의 목소리는 그 어느때보다 격앙되어 있었고,
이 마지막 유세에서는
상식이 이기게 해달라며 시민들에게 호소하는 그 목소리가
절박한 절규에 가까웠다.
보는데 너무 짠하고 울컥해서 눈물이 나더라고.

정말 고생하셨다고, 정말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안철수 후보님에게도..
그리고 늘 유세에 함께하셨던 장하성 교수님 박선숙 총괄본부장님,
송호창 의원님, 금태섭 변호사님, 조광희실장님, 정연순 변호사님, 유민영 대변인님 등등...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야권 모든 진영의 인사들이
그 어느때보다 화합해서 얼마나 열심히 뛰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너무나 잘 알 것 같아서.

내일 대선 결과가 어떻든..
무슨 결과가 나오더라도.. 눈물이 날 것 같다.

근데 그게 .. 진심으로 행복의 눈물이길 바란다.

↑ 제가 몸담은 다른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강남역 앞에 있었던 회원의 글입니다.

 

 

 

저도 오늘은 이게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아요.

내일이면 새벽같이 일어나 아내와 함께 일단 투표를 하고,

(생후 200일이 조금 넘은 아들에게 투표소 공기도 좀 경험하게 해주고...)

투표 독려만 열심히 하면서 초조하게 그 결과를 기다려야겠죠.

누가 되건 술 한 잔 할 것 같고,

누가 되건 눈물을 흘릴 것 같습니다만,

기왕이면 기쁨의 술 한잔, 벅찬 감동의 눈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내일까지만 힘차게 달려봅시다!

그리고 투표합시다!!!

 


 

 

―――――――――――――――――――――――――――――――――――――――――――――――――――――――――――――――――――――――――――――――――――――

。˚*。 * ˚* 。*  나 한 사람이 잊지 않고 투표를 한다면 문재인이 된다! ( ̄▽ ̄) 。˚*。 * ˚* 。*

♡ 기회 평등, 과정 공정, 결과 정의. 사람이 먼저인 남자 #1219 문재인 ♡

―――――――――――――――――――――――――――――――――――――――――――――――――――――――――――――――――――――――――――――――――――――

 

IP : 119.64.xxx.140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8 11:19 PM (128.103.xxx.44)

    안철수 전후보님 평생 이 빚 갚을게요...

  • 2. 큰언니야
    '12.12.18 11:20 PM (124.149.xxx.3)

    세우실님 ^^

    고맙습니다 ^___________^

  • 3. 나무
    '12.12.18 11:20 PM (115.23.xxx.228)

    세우실님..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래요... 내일 이시간.... 감격의 눈물을 함께 흘려 보아요...............................

  • 4. 감동의 눈물
    '12.12.18 11:20 PM (39.112.xxx.208)

    축제의 밤을 보내고 싶습니다. 간절히..............

  • 5. ..
    '12.12.18 11:21 PM (123.100.xxx.61)

    안후보님.

    그동안 정말 얘쓰셨습니다.

    언제나 지지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 6. 느림보토끼
    '12.12.18 11:21 PM (211.234.xxx.187)

    늘 잘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 7. 고생하셨어요...
    '12.12.18 11:21 PM (211.201.xxx.173)

    개념 베이비의 첫 투표소 나들이가 되겠네요. 늘 감사합니다...

  • 8. ㅇㅇㅇㅇㅇ1
    '12.12.18 11:22 PM (211.36.xxx.4)

    내일은 오늘 보다 더 춥다는데 걱정입니다.
    내일은 온종일 불안할것 같아요.

    잠도 안오네요

  • 9. 숑숑
    '12.12.18 11:22 PM (219.249.xxx.131)

    200일 아가의 아빠님도 짱^^

  • 10. 다음엔
    '12.12.18 11:24 PM (182.210.xxx.12)

    안철수!!

  • 11. 우야동동
    '12.12.18 11:24 PM (125.178.xxx.147)

    안철수 전후보님...... 진심 사랑합니다.....그리고 존경합니다...ㅡㅜ

  • 12. ㅇㅇㅇㅇㅇ1
    '12.12.18 11:25 PM (211.36.xxx.4)

    세우실님이 부디 좋고 신나는 뉴스만 올려주시길 기대합니다! 낼부터 신나는 뉴스만 봤음...

  • 13. ㅡㅡ
    '12.12.18 11:28 PM (182.222.xxx.174)

    안철수 전후보님..........
    정말 대단하신 분인 것 같아요...ㅜㅜ
    모든 걸 가지고서도...
    그걸 특권으로 누리고 자기 혼자 잘먹고 잘 살려고 하지 않으시고

    공공을 생각하시는......

    정말 넘 멋지고 존경스럽습니다.

  • 14. 꾸지뽕나무
    '12.12.18 11:28 PM (175.223.xxx.115)

    늘 감사합니다...
    제 카스에 퍼가려고하는데 괜찮죠?^^
    헤~~
    내일 기쁨의 한 잔. 저도 남편과 하고싶어요~~~

  • 15. 안철수님
    '12.12.18 11:30 PM (175.234.xxx.199)

    다음은 님 입니다, 사랑합니다~

  • 16. ..
    '12.12.18 11:41 PM (14.52.xxx.72)

    동영상 보는데... 안철수 유세장면은 언론에 공개되지도 않죠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자기 갈 길 가는 거 보면서 저는 누군가를 떠올렸습니다

    그러고도 자신이 혹여 선거 후에 부담이 될까 잠시 자리를 비우겠다는 그를 보면서
    저는 다시 한번 울컥했습니다

    부디, 이사람한테 진 빚이 얼마나 큰 것인지
    문캠프와 문지지자들이 알아주길 바랍니다

  • 17. ..
    '12.12.18 11:42 PM (219.249.xxx.19)

    세우실님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정말 쉽지 않은 일을 묵묵히 하셨어요.
    고맙습니다..

  • 18. ~.
    '12.12.18 11:44 PM (125.185.xxx.80)

    ㅠㅠ 내일은 기쁨의 술 한잔 기울였으면 좋겠습니다..

  • 19. .....
    '12.12.18 11:52 PM (211.208.xxx.97)

    내일 투표하고 오면서 맥주든 막걸리든 한병 사오려구요.
    누가 되든 맨정신으로는 못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초조해서 죽을 것 같아요...

    그동안 모두모두 수고하셨어요.
    제발 내일 이시간에는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20. 연꽃
    '12.12.19 12:20 AM (211.215.xxx.116)

    감사드리고 픈 사람들이 넘 많아 행복 합니다

  • 21. 새우실님
    '12.12.19 3:22 AM (61.33.xxx.116)

    결혼하셨다는 댓글 들 읽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애기가 200일이 되었다니 아..세월이 유수같이 마구 흘러 가네요 축하드려요! 내일은 또 다른 기쁨으로 축하의 인사를 우리 모두 주고 받았 으면 좋겠어요!!

  • 22. 5년
    '12.12.19 4:47 AM (87.77.xxx.31)

    세우실님 그간 애 많이 쓰셨습니다.
    5년이라는 시간을 이렇게 헤아리면서 보냈던 적은 또 없을 거에요.
    앞으로 24시간 떨립니다...

  • 23. 안철수 마지막유세
    '12.12.19 4:53 AM (164.107.xxx.103)

    http://www.youtube.com/watch?v=hO3UKAP_cis

    첨엔 짠하고 고맙다가 이젠 여당과 뻔뻔한 ㅂㄱㅎ의 모습이 떠울라 화가 납니다. 제발 선거해주세요ㅜㅜ

  • 24. 축복의 날
    '12.12.19 5:01 AM (1.235.xxx.168)

    이제 곧 투표시간이 다가오네요

    꼭~!!!!승리하리라 믿습니다~!!!!!

  • 25. gg
    '12.12.19 6:35 AM (1.226.xxx.145)

    다녀왔답니다

  • 26. 보나맘
    '12.12.19 7:25 AM (116.36.xxx.36)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오기를 간절이 기다리며,,,,

  • 27. 안철수님
    '12.12.19 7:31 AM (175.223.xxx.111)

    정말 저희가 큰 빚 지고있네요
    투표 제대로하고
    울 딸도 똑바로 키워 조금이나마 빚 갚으러 노력할께요

  • 28. 제가
    '12.12.19 7:56 AM (1.176.xxx.105)

    아침에 일어나자 말자 한 생각이 오늘 울것같다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29. 감사합니다.
    '12.12.19 8:18 AM (124.50.xxx.31)

    새정치가 무엇인지 알게 해 주셨습니다.
    안철수님, 정치에 대한 낡은 생각을 깨뜨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30.
    '12.12.19 10:28 AM (121.186.xxx.147)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은데
    왜 상식적이지 않은 범죄자들이
    그리 득세를 했었는지
    이제 더는 아프지 않기를...

  • 31. 아~
    '12.12.19 11:00 AM (112.158.xxx.251)

    정말 가슴 미어지게 하네요.

  • 32. 뱅기타고고고
    '12.12.19 11:13 AM (118.218.xxx.134)

    아름다운 동행 잊지 않을께요

  • 33. 푸른솔
    '12.12.19 11:20 AM (118.42.xxx.26)

    상식이 상식인 세상에 살고 싶습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34. 언제나꿈꾸다
    '12.12.19 11:22 AM (203.236.xxx.250)

    앞으로도 영원한 지지자가 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35. 사랑합니다..
    '12.12.19 11:41 AM (1.238.xxx.61)

    안철수 다음대통령님 당신을 사랍합니다...

  • 36. 네잎크로바
    '12.12.19 12:07 PM (121.130.xxx.225)

    이번 선거에서 저 울보됐어요.

  • 37. 숑숑이
    '12.12.19 7:03 PM (115.90.xxx.34)

    세우실님 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802 전세푸어가 되네요. 5 가계대출 진.. 2013/01/20 3,358
208801 여드름용 크림이나 연고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3/01/20 1,076
208800 초등 4년 외동딸 아직 혼자 안잘라하네요.. 어쩌죠? 16 희뽕이 2013/01/20 2,524
208799 신인화랑 타미홍은 언제 옷을 만드나...... 39 메말랐나 2013/01/20 10,596
208798 한식기 우리 그릇 스타일로 추천좀요!! 결정장애 2013/01/20 668
208797 청담동 앨리스 장르가 뭔가요? 9 형광 2013/01/20 2,376
208796 백년의 유산보는데 10 백년 2013/01/20 2,788
208795 생아몬드 맛있나요?? 10 궁금 2013/01/20 3,666
208794 애들 방밖으로 장난감 못가져나오게 하는게 넘모진걸까요 22 6,8살 2013/01/20 2,359
208793 초등학교 입학하는 남자 조카.어떤 선물을 사줘야 할까요? 2 rr 2013/01/20 1,007
208792 앨리스 1 청담동 2013/01/20 921
208791 토리버치 클러치백 40대 초반이 들기엔 좀 그런가요? MK백이랑.. 5 .. 2013/01/20 4,054
208790 아...오늘 소이현 화장 잘됐는데 물을 뿌리다니...ㅉㅉ 3 킬리만자로 2013/01/20 3,132
208789 중국 치의대 3 중국에서 .. 2013/01/20 1,146
208788 대선 이후 한 달, 잘들 지내고 계세요? 13 시간 2013/01/20 1,265
208787 잠실 엘스 쯤 방문과외가 좋을까요 과외방이 좋을까요.. 6 잠실에.. 2013/01/20 1,830
208786 30후반 노처녀의 고민입니다. 들어주세요... 12 눈발 2013/01/20 5,392
208785 요즘 감자저렴하게 살만곳 있을까요? 2 ㄱㄴㄷ 2013/01/20 676
208784 동탄에 남자 혼자 평일에 지낼 수 있는 원룸 1 2013/01/20 822
208783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6 수학어려워 2013/01/20 882
208782 제가 화내는게 이상한걸까요? 10 씁쓸 2013/01/20 1,959
208781 자이글 사용 리얼 후기 1 도움이 된다.. 2013/01/20 17,695
208780 부산 해변시장2층에있는 쇼핑몰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7 새벽 2013/01/20 946
208779 집주인이 5억시세 아파트에 2억3천전세 융자1억3천인데 괜찮겠죠.. 5 전세 2013/01/20 2,303
208778 자식이 상속을 포기하면...... 7 .... 2013/01/20 2,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