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달님 찍으라고 설득했지만 4번 찍는다고 띵깡을 부리는 아들녀석 때문에
오늘 온종일 어찌하면 욘석을 설득시킬까 고심했었네요.
오늘 시험이라 어제 도서관에서 밤세고 저녁 다 되어서야 왔데요.
어제 현식적으로 용돈이 답일까 싶어서 우리 부부 그리 할까 하고 조심조심 ...
아들~
시험 잘 봤어?
저번에 산 수트가 택배로 와 있네...
한번 입어바바.
잘 어울리네...
살살 달레면서 이야기 꺼냈답니다.
어째 분위기가 너무 힘들지않니.
한표가 아쉬운데 어찌 마음 바꿀 생각 없어?
응~
그렇치 않아도 문재인 찍을까 생각중이야.
박근혜가 하도 멍청해 보여서 도저히 안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네여.
아무리 그래도 생각하는게 평균 이상은 되어야지 자기가 보아도 아니다랍니다.
으싸!
단일화 성공!
아들 고맙다~~
지갑에 오만원 넣어 주었습니다.
누구 아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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