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가 넘 긴장됩니다.
사실 처음에는 단일화 안되면 어쩌나 어찌나 걱정되던지
누가 후보가 되는 것을 떠나
단일화 안되 정권교체 안되면 어쩌나
걱정이 이만저만도 아니었고,
맨날 남편 들들 볶고,
남편은 정치 무관심층인데도...
단일화가 어찌어찌 해결 된 이후에도
좀처럼 지지율이 안나와서
걱정 걱정
이런것이 정말 흔히 말하는 정치병인가 싶기도 하고요.
언능 시간이 갔으면 하는데,
진짜 시간도 안가고요.
어제는 밤 늦게 이상호 기자랑 주진우 기자 트윗으로
김정남건 어쩌구하느라
생전 안하던 텔레비 예약하고 잤으요....엠비씨에 맞춰놓고 ㅠㅠㅠ
부산집에 전화해서 신신당부해놓고,
오늘 밤에 확인전화 또 할꺼에요.
원래 설득 이런 것은 되도록 안하고 살고자했는데,
설득좀 하면 넘어오겠다 싶은 사람한테는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ㅠㅠ
진짜 사람 할짓이 못되는것 같아요.
제발 새누리당한테 좀 부탁하고 싶어요.
느그들이 좋아하는 100% 말고 한 70%라도 정직하고, 뇌물 안먹고, 막말안하고, 거짓말좀 안하고
제발 좀 상식적인 사람 좀 후보로 내라 좀...
제발 부탁 좀 하고 싶어요.
그래서 이번에 잘하면 한번 더 밀어주고, 다음에 못하면 교체도 하고
이런거에 너무 스트레스 안받도록요.
그냥 좀 적당히....신경쓰고, 후보 고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이왕 이렇게 된거, 열심히 내일까지 투표하고,
정말 마음껏 기뻐했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들, 알았다 하고 그냥 다른분 찍어줄지도 모르니, 꼭 한번더 확인전화 합시다.
어찌됐든,
사람이 먼저다!
아참참...부산님들, 오늘 마지막 유세하시는거 아시죠?
달님 좀 지켜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