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결 덜 상하고 암모니아가 없다는 중성염색제로 집에서 처음 염색을 했어요.
색상은 약간 흰머리도 있고 해서 30% 새치커버도 된다기에 밝은 갈색으로 골랐구요.
그.런.데.
칠흑처럼 새까만 머리로 염색 되었어요!!!!!!
지금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ㅠㅠ
왜, 왜, 왜! 검정색, 어두운 갈색, 갈색도 아닌 그 다음 컬러인 밝은 갈색으로 염색했는데도 이렇게 까맣게 된 걸까요?!!!
이제 어쩌면 좋을까요? 흑흑...
늘 흰머리 염색하시는 저희 친정 엄마 말씀은 아무리 진하게 염색해도 한 달만 지나면 흰머리가 다시 보인다며, 이것도 머리 자주 감으면 연해질거라 하시는데 정말 시간이 지나면 물이 빠지면서 밝아지거나 색이 벗겨질까요?
(일반 염색은 색상이 점점 밝아지던데, 이건 알카리성 염모제가 아닌 중성(산성) 염색제라서 시간이 지나면 색상이 어떻게 변하는 건지 알 도리가...^^;;)
시간이 지나도 밝아지는 게 아니라면 재염색하고 싶은데 검정염색, 중성염색, 새치염색은 다시 밝게 염색 못한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있어서 저처럼 밝은 갈색으로 30% 새치염색해도 그런지도 궁금합니다.
새치염색했다가 다시 밝게 재염색하신 분 계시면 댓글 좀 남겨주세요. 며칠 째 멘붕 상태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