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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와중에 자랑글 ^_^

시엄니 조회수 : 806
작성일 : 2012-12-18 15:30:18

"많이 사랑해... 엄마가..."

 

지난 주 금요일이 제 생일이었어요.

5분 거리에 사시는 시어머니 모시고 가족 모두 맛난 거 먹었어요.

하얀 봉투에 저렇게 쓰셔서 현금을 좀 넣어 선물로 주셨어요.

진심이 묻어나는 글귀를 보며 참... 감동이더군요.

저희 시어머니, 젊은 시절부터 고생고생하시며

자식들 키우셨고 넉넉한 형편도 아니지만 참 따뜻한 분이에요.

남편이 엄청 속썩일 때도 늘 제편 들어주시는...

이만하면 자랑글 맞지요? 생일이 참 행복했어요.

(남편 선물은 새벽 6시에 끓여줬던 미역국 ㅋㅋㅋ)

 

내일 어머니 모시고 가족들이랑 모두 투표하러 가기로 했어요.

좀 더 좋은 세상이 와서 모두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IP : 221.151.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뻐요
    '12.12.18 3:33 PM (58.238.xxx.106)

    흐뭇한 가족이네요

  • 2. ^^
    '12.12.18 3:35 PM (121.161.xxx.84)

    좋은 가정을 이루셨네요^^

  • 3. ..
    '12.12.18 3:38 PM (203.212.xxx.87) - 삭제된댓글

    글귀보다 현금때문에 감동받으신건....... 아니죠..? ㅋㅋ
    농담이구요. 보기좋은 가족이네요. 자랑하실만해요~~
    지금처럼 늘 행복하세요^^

  • 4. 시엄니
    '12.12.18 3:39 PM (221.151.xxx.31)

    한 2년 정도 죽을만큼 힘들었어요.
    남편이 알콜중독으로 입원 직전까지 갔거든요.
    그때 눈물로 가정과 아이를 지켜왔는데요.
    이제 좀 살거 같아요. 하루하루가 정말 감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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