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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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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임원승진 선물

추천좀 조회수 : 13,190
작성일 : 2012-12-18 14:59:25
가족끼리 아주 친하게 지내는 분이 이번에 대기업 상무로 승진을 하셨어요.
뭔가 선물을 드리고 싶은데..
가격은 10~20만원 사이 생각하고 있어요.
술도 별로 안하시고 담배도 안하시고...
나이는 40대 초반이세요.
골프는 시작하셨구요...
그닥 잡기에 관심이 없으신 분이라...
넥타이도 지난주에 두개나 사셨다고 하고...
추천좀 해주시면 감사히 참고하겠습니다.
복받으세요
IP : 61.77.xxx.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년필 어떨까요
    '12.12.18 3:01 PM (222.236.xxx.211)

    몽블랑 제품으로... 넘 비싸려나요?
    결재서류 사인하실때 샤샤삭~ 하면 넘 좋을듯...

  • 2. 원글이
    '12.12.18 3:04 PM (61.77.xxx.45)

    몽블랑 저도 생각했는데..일단 요즘 가격이 30이상이구요...또 회사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감사합니다^^

  • 3. ???
    '12.12.18 3:05 PM (59.10.xxx.139)

    호텔식사권

  • 4. 여직원
    '12.12.18 3:13 PM (118.33.xxx.17)

    저두 사장님 선물 때매 고민하다가 워터맨 볼펜 해드렸어요. 그거랑 비오템 남성 핸드크림이랑 같이요.
    만년필 쓰시는 게 있고 보통 만년필 보다 볼펜이 좀 더 유용한 거 같아서 브라운 컬러고 했습니다.
    볼펜은 온라인 오프라인 같이 있는 업체에서 사서 쇼핑백에 명함 넣어드렸어요.
    맘에 안드시면 바꾸실 수 있도록...

  • 5. ,,,
    '12.12.18 3:18 PM (183.103.xxx.145)

    저는개인적으로 녹차나 홍차같은거선물하니좋아하시데요,,차우리는유리세트로했어요

  • 6.
    '12.12.18 3:26 PM (76.117.xxx.169)

    선물하지 마세요.
    상대도 승진후 선물 받는거 많이 부담스러워 해요.
    가족이라면 식사 같이 하며 축하해 주는걸로 충분하지만,
    가족끼리 친하다는거 보니, 친척은 아닌거 같은데 전화로 축하한다 인사 정도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화장품,넥타이, 펜,,이런거 모두 개인취향이 다르기에 선물 받고도 본인하고 안맞음 안쓰고 주위에 나눠줍니다.
    아무리 좋은거라도 본인이 사용치 않는 물건, 선물받음 솔직이 부담스러워요.

    그 정도 승진했다면 어지간한건 갖췄을거고, 양가부모님 혹은 형제들로부터 승진 축하 충분이 받을테니, 지인들은 전화인사로 충분합니다.

  • 7. 원글이
    '12.12.18 3:45 PM (61.77.xxx.45)

    그런데 저희 남편 승진때(임원승진은 아니었지만) 선물을 받아서요...또 식사턱을 내시겠다고 하셔서..그냥가긴 좀 민망할거 같아요. 평소에도 워낙 잘해주셔서 꼭 뭔가 해드리고 싶어요...

  • 8.
    '12.12.18 11:12 PM (211.58.xxx.49)

    남편이 임원은아니지만 몽블랑 선물받았는데 안쓰고있어요. 취향에 따라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골프장갑도 소모품처럼 많이 쓰구.. 골프하시는분들 장갑 자주 사요. 티셔츠도 괜챦구.
    골프하시는분들 옷 자주 많이 바꿔 입거든요. 그래서 은근 옷에도 신경 많이 써요.

    저는 개인적으로 남자분들은 명함지갑, 골프모자, 골프화, 화장품 , 향수 이런거 선물했어요. 향수는 샤넬이 무난한거 같아서....
    취향맞추기 어려워요. 대신 백화점 매장에서 구입하면 바꿀수도 있으니까 그건 편하게 생각하시더라구요.
    제가 받아봐도 그렇구요. 교환될 수 있는걸로...

  • 9.
    '12.12.19 8:21 AM (76.117.xxx.169)

    댓글 읽어보니 뭔가 감사의 표시하시고 싶어하시는거 같은 마음 충분이 이해가요.
    하지만,,,,,정말 선물 하지 마라고 권하고 싶어요.
    제 남편같은 경우도 비슷한 경우였는데, 가족외에 지인들로부터 받은건 모두 거절 혹은 돌려줬어요.
    개인취향 차이는 둘째치고, 남편이 모두 부담스럽다고 모두 돌려주라고 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먹을 맛난 케잌 정도외엔 모두 거절,돌려받았어요.


    대신 양가부모님,형제들로부터 축하식사정도는 맛나게 먹었어요.[우리가 낸게 아니고 가족이 계산함]
    승진했다고 밥살 일 많다고 내신다고 하시기에 기쁜 마음으로 그러라고 했어요.
    솔직이 가족외에 지인, 주변인들로부터 선물받으면 다음에 우리가 뭔가 해줘야 한다 내지는 도움을 줘야할것 같은 부담스런 마음이 커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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