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그 분의 전화를 받았다는 글이 올라오길래
마음의 준비를 하고, 꼭 음성녹음을 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냥 그 분 목소리가 들리는 순간에 폭풍 눈물이 쏟아져 버리네요.
아직도 제 마음은 그 몇년전 5월 23일 그 순간과 똑같아서
치유되지 않았나 봅니다. 하나도 잊혀지지 않았나 봐요.
나중에 그 분의 노래가 나오는데 정신을 퍼뜩 차렸지만 늦었어요.
그 분 음성을 다시 들을 수 없을까요? 어디 가면 들을 수 있나요?
혹시 제 다음에 누가 통화되시면 녹음 좀 해서 공유 좀 부탁드려요.
너무 그립고 또 그립네요. 그래서 누가 밉고 또 밉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