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lection2012/news/newsview?newsid=20121218102233
◆ 권영세 > 저기 사회자께서도 본인 ID가 몇 개인지 생각해 보시면 아마 기억 안 나실 겁니다.
◇ 김현정 > 저는 한 두어 개 정도밖에 안 써요. (웃음) 여기저기 다 하면 헷갈리니까 여러 개 못 쓰겠더라고요.
◆ 권영세 > 인터넷을 잘 안 하시는 분인 것 같은데.
◇ 김현정 > 아니, 많이 합니다. (웃음)
◆ 권영세 > 저 같은 경우 yskwon21을 주로 쓰는데, yskwon이나. 어디 들어가 보면 그 ID가 있어요. 그래서 어디는 거기다가 A를 붙이고, 어디에는 B를 붙이고, 21을 붙였다가 거기 A, B, C 해서. 저 같은 경우도 기본틀을 기준으로 한 20개 가까이는 되는 것 같아서 기억을 못해 따로 적어놓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ID를 바꾸고 싶어서 바꾸는 게 아니라 중복체크, 이런 항목이 있는 거. 혹시 보신 적 있으세요?
◇ 김현정 > 그런 거 있죠, 같은 사람이 있나 없나.
◆ 권영세 > 그러다 보니까 중복이 되는 게 의외로 꽤 많습니다. 그런 것이 있고.
◇ 김현정 > 40여 개나 있으세요? 그런데 40여 개는 그래도 많은 거 아닌가요?
◆ 권영세 > 우리 국민 평균 ID 개수가, 아마 활발하게 하는 분들 얘기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저도 그건 좀 지나칠 정도로 많다 생각을 하는데, 50개쯤 된 답니다.
◇ 김현정 > 평균이 그렇다. 그러니까 이건 있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이 말씀이시군요?
◆ 권영세 > 있을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그 통계에 따르면 아주 보편적이고, ID를 임의로 만들려는 사람 기준으로 보면 적다고도 볼 수 있는 거죠. 아마 우리 젊은 친구들은 ID 40개에 대해서 이렇게 좀 설명을 하면 아, 나도 따지고 보면 한 40개는 되겠구나, 이런 사람들 굉장히 많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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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이디 5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