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랫만에 남편 선물이나 살까 하고 기웃거리다가
닥스장갑을 찜했어요
그런데 11시가 넘어 들어온 남편의 얼굴이 너무 우울한 거예요
남편이랑 동갑인 회사동료가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져 상가집 갔다 오는 길이라고....
잠들때까지 많은 생각이 있었네요
사람 인생이 어찌 될지 모르니까요
아무튼 올해 크리스마스엔 꼭 선물을 줘야겠다 싶어서
어제 봐 둔 장갑을 사러 클릭을 했죠
그랬더니 품절...
다른 사이트를 몇 군데 다녀보니 거의 품절 임박이더라구요
이쁜 색상은 품절이구요
그래서 어제보다 만원 이상 비싼 가격에 이거저거 따지지도 못하고 얼른 주문했어요
아무튼 남편 껀 해결했구요
초등3 딸내미랑 초1 아들내미...뭘로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요
준비가 많이 늦긴 했는데요...
뭘로 할지 추천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