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 보니 뭐? 김정남?
새누리가 정말 처절하구나.하는 생각을 했네요.
선거전문가에 의하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면 적어도 선거 이틀 전에는 뭔 일이 일어나야 한답니다.
그러니까 선거 이틀 전 어제가 critical day였던거죠.
선거 하루 전에 김정남카드를 만진다는 건 막바지에 도달했다라는 증명
지들도 어제 꺼내고 싶었을텐데
뭐 어그부츠 장사가 닭짓을 한데다가 밤 11시에 혐의 없다라고 발표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동으로 실기한거죠.
새누리당 안에서 control tower가 멘붕상태인 거 같아요.
오늘은 다른 날보다 일찍 나갑니다.
12시 반에 문후보가 강남역에 오신다는데 얼른 일 해 놓고 나가려고요.
저 문후보 안 보여도 되고 손 안 잡아도 됩니다.
머리 수래두 보태주고 넥타이부대도 나간다는 걸 보여주려고요.
혹 모르니 쌘드위치도 넉넉히 사 가서 주위분들과 나누려고 합니다.
역사는 반복됩니다.
행주치마에 돌 나르던 여인네나 만주벌판에서 독립군 밥 지어주던 여인네나 우리 82의 여인네나 다 진정한 애국자입니다.
우리 자부심을 가지자구요.
이제 오늘 하루 지나고 내일은 전화로 몸으로 투표독려해야지요.
오늘 하루도 깨어있는 우리 82 식구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