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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도 나갑니다.

분당 아줌마 조회수 : 1,965
작성일 : 2012-12-18 08:00:09

 

자고 일어나 보니 뭐? 김정남?

새누리가 정말 처절하구나.하는 생각을 했네요.

 

선거전문가에 의하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면 적어도 선거 이틀 전에는 뭔 일이 일어나야 한답니다.

그러니까 선거 이틀 전 어제가 critical day였던거죠.

선거 하루 전에 김정남카드를 만진다는 건 막바지에 도달했다라는 증명

 

지들도 어제 꺼내고 싶었을텐데

뭐 어그부츠 장사가 닭짓을 한데다가 밤 11시에 혐의 없다라고 발표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동으로 실기한거죠.

새누리당 안에서 control tower가 멘붕상태인 거 같아요.

 

오늘은 다른 날보다 일찍 나갑니다.

12시 반에 문후보가 강남역에 오신다는데 얼른 일 해 놓고 나가려고요.

저 문후보 안 보여도 되고 손 안 잡아도 됩니다.

머리 수래두 보태주고 넥타이부대도 나간다는 걸 보여주려고요.

혹 모르니 쌘드위치도 넉넉히 사 가서 주위분들과 나누려고 합니다.

 

역사는 반복됩니다.

행주치마에 돌 나르던 여인네나 만주벌판에서 독립군 밥 지어주던 여인네나 우리 82의 여인네나 다 진정한 애국자입니다.

우리 자부심을 가지자구요.

이제 오늘 하루 지나고 내일은 전화로 몸으로 투표독려해야지요.

오늘 하루도 깨어있는 우리 82 식구됩시다.

IP : 175.196.xxx.6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
    '12.12.18 8:03 AM (14.55.xxx.168)

    자게에서 님 닉을 보면 마음이 찡합니다. 우리 같이 좋은 세상 살아봐요
    고맙고 사랑합니다

  • 2. 멋지세요.
    '12.12.18 8:05 AM (115.143.xxx.29)

    멀지만 안으면 달려갈텐데 ㅜㅡㅜ
    그래도 우리지역에 오셨을때 열일제치고 저도 달려갔어요.
    멋진 문재인 멋진 분당아줌마님

  • 3. ..
    '12.12.18 8:05 AM (110.47.xxx.18)

    강남역에 가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4. ..
    '12.12.18 8:07 AM (219.249.xxx.19)

    고맙습니다...

  • 5. 스뎅
    '12.12.18 8:08 AM (124.216.xxx.225)

    단디 입고 나가세욤...♡

  • 6. 멋지세요222
    '12.12.18 8:09 AM (112.186.xxx.93)

    멋진 문재인 멋진 분당아줌마님 222
    지방에서 님도, 문재인님도 격하게 사랑합니다.
    날씨 춥다는데 단단히 준비하구 나가시구요^^

  • 7.
    '12.12.18 8:12 AM (175.223.xxx.228) - 삭제된댓글

    아침출근길 지하철에 서있는 저를 분당아줌마님이 기어이 울리시네요
    방한용품 6종세트(귀마개, 장갑, 모자, 목도리,마스크,어그부츠) 꼭 입고 나가세요

  • 8. 문재인지지자들의 자학개그
    '12.12.18 8:19 AM (210.101.xxx.231)

    "김정남" 이야기는 나꼼충들이 지들 혼자 떠든 것인데요...

    자학개그 시리즈인듯...

  • 9. 야 210.101 너
    '12.12.18 8:30 AM (61.33.xxx.116)

    어제부터 열심히 이글 저글 다니며 고생한다..에라이 미췬넘아

  • 10. 저도 가요~
    '12.12.18 8:36 AM (211.54.xxx.105)

    어쩌면 멀찍이서 분당님 뵐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송구스럽게도 몸만 나갑니다 ㅠ 고맙습니다 원글님..

  • 11. 니키
    '12.12.18 8:41 AM (116.36.xxx.197)

    저도 분당입니다

    고맙고 사랑합니다

  • 12. 한지
    '12.12.18 8:44 AM (58.102.xxx.154)

    ㅠㅠㅠㅠㅠ

  • 13. 두분이 그리워요
    '12.12.18 8:59 AM (121.159.xxx.58)

    우리 모두 정말 독립운동하는 절박한 마음들입니다.
    반드시 이겨서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고 후손에게 떳떳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날이 춥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나가세요.

  • 14. 조이씨
    '12.12.18 9:44 AM (112.119.xxx.73)

    송구스럽지만 부탁합니다..
    마음은 서울 한복판인데, 몸이 멀리있어 안타깝습니다.
    저는 지난주에 투표 끝내고 매일 기도하는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답니다

  • 15. 저도
    '12.12.18 10:06 AM (123.142.xxx.187)

    달려갑니다.
    정말 달려갑니다. 넘어지면 머리카락 닿을 거리쯤에서 일하고 있어요.
    아침부터 들썩 들썩 회사에 별일이 생기지 않기만 바라고 있어요.
    마지막 힘을 실어줍시다.

  • 16. 유지니맘
    '12.12.18 10:09 AM (112.150.xxx.18)

    저도 나가보려고 지금 오늘 할일 빨리 처리 하느라 . 정신없네요

    거의 밤 샌듯 ㅠ
    검색어 올리느라 .
    일하느라 ㅠ
    컴 두대가 뜨거워서 터지려하네요 ..
    이거 뭐 광복군의 심정으로 ..

  • 17. ...
    '12.12.18 11:58 AM (121.162.xxx.91)

    저도 서울역에 유세오신다고해서 같이가자고 신랑꼬시고 있어요.
    신랑 회사근처가 서울역이고 저도 멀지 않은곳에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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