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근혜의 새마음 운동 기억하세요?

베타 조회수 : 3,398
작성일 : 2012-12-18 01:37:04

나이 좀 많이 드신 분들은 "새마음 운동" 이란 것을 기억하고 계실 것입니다.

1975년 유신 개헌 후 1976년 부터 박근혜는 체육관에 많은 사람들을

모아 놓고 충효를 결의하는 국민 운동인 새마음 운동을 전국 각지에서 전개하게 됩니다.

새마음 운동 본부의 총재는 박근혜, 부총재는 최태민이었습니다.

당시 새마음 대회를 전국적으로 전개하다 보니 자금도 많이 소요되어

기업체에서 기부금을 받고 이들의 청탁을 들어주다 보니 많은 부작용이 있었다고 합니다.

최태민은 이때  재산을 많이 불렸고 또한 여자 관계도 매우 지저분하여 당시의 중정이

이를조사하여 둘을 떼어 놓으려 했는데 박근혜가 고집을 부려 못 말렸다고 합니다.

박정희 사후에도 박근혜는 최태민이 막아 동생들 조차도 접근하지 못하는

차단된 삶은 살았다고 박지만, 박근령이 작성한 탄원서에 나올 정도입니다.

새마음이란 단어는 아마도 새마을 운동을 국민 정신운동으로 이어가기 위하여 만들어낸 것으로 생각합니다.

최태민이 박근혜를 만나고서 최태민은 목사 안수를 받았고 구국 선교단을 만들어 총재에 부임합니다.

이후 구국 선교단은 새마음 운동 본부로 발전시켰고 새마음 여성 봉사단 등의 조직을 산하에 두게 됩니다.

일본 순사를 지낸 최태민은  7개의 이름을 쓰고 6명의 부인을 두었다고 합니다.

최태민은 1973년 사이비 종교인 영생교를 만들어 1대 교주가 되었고 박근혜를 만나서 1975년 

교주를 물려 주고서 구국 선교단을 만들었고, 해당 단체는 새마음 운동 본부로 발전하게 됩니다.

최태민은 1974년 부터 그가 사망한 1994년 까지 정신적으로  박근혜를 거의 지배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990년 동생들이 최태민의 손아귀에서 박근혜를 구해달라고 노태우 대통령에게 탄원서를 낸 것을

보면 얼마나 최태민과 박근혜가 밀착되게 살았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저는 박근혜가 예전의 어두었던 시절과는 단절하고서 15년간 국회의원으로서 정치를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새마음 포럼이란 것을 보고서 아직도 정신적으로 과거가 박근혜를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새누리 당의 이름을 지을 때에도 많은 비평에도 불구하고 박근혜의 마음에 드는 것으로 정한 것이구요.

박근혜는 정말 "새"를 좋하하는 정신 세계를 지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에 적발된  새누리 불법 선거 조직 SNS팀에서 압수한 사진에서 "새마음 포럼" 파일이 포함된

사진과 기사를 보고서 "새마음 운동"에 대해서 검색을하면서 박근혜의 어두운 과거를 더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놀라는 것은 최태민과의 20여년간의 관계 속에서 형성했던 "새마음"이라는 것을

대통령으로 출마한 지금 순간까지도 버리지 못하고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ROTC 정무 포럼의 동영상에 등장하는 "새마음 포럼"은 SNS 대응 핵심 조직이라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포럼이라는 것만 추가하였었고, 역할만  바꾸었을 뿐 박근혜/최태민의

"새마음"이란 것을 지금도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ROTC 정무 포럼에서 발표하는 SNS 여론 조작을 위한 조직에 관한 계획과 현황에 관하여

발표하는 것을 듣고 박수치는 박근혜를 보면서 정말 이분이 대통령되면 절대로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SNS 대응 조직이 하는 역할은 자신에게 유리한 신문기사를 국민들에게 노출시키고

이를 통해 여론을 형성하고 조작하겠다는 것이 었습니다. 이를 뻔뻔하게 수많은 ROTC 출신 사람들이 모인

정무 포럼에서 발표하는 내용을 들으니 정말 섬뜩합니다.

어제는 사조직 뿐만 아니라 국가 기관인 국정원까지 나서서 댓글 공작을 벌이고

있다는 전직 국정원 직원의 증언 보도를 접하면서 오피스텔 607 사건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이대로 가면 어떻게 될까?

정권 연장에 성공하여 박근혜가 집권하여 이런 세력들이 더욱 기승하고 활개치면 어떻게 될까 정말 두렵습니다.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이들이 나를 추척하여 조사할텐데 하는 두려움 속에

제가 지난 몇일간 느꼈던 심한 압박감을 이기고서 용기 내어 제가 파악한 내용을 적었습니다.

물론 모든 내용이 신문에 나온 것을 정리한 것으로 근거를 가지고 하는 얘기이므로

사실 관계 입증에는 문제가 없을 듯 싶습니다.

유신 반대 운동 세대로서 지금까지도 이어져 내려 오고 있는 섬뜩한 과거 국민 선동 운동 "새마음"이 

여론 조작으로 계속 이어지는 것은 끊어 내고 막아 내야 합니다.

그리고  최태민 같은 더러운 자에게 미혹되는 수준의 정신 건강 수준이 좋지 않은 자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아 내는데 미력이라도 보탬이 되기 바라면서 이 글을 정리하여 올립니다.

꼭 선거에 참여하여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 냅시다. 감사합니다.

참고 자료: 오마이 뉴스 기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13275

한겨레 뉴스 기사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42931.html

오마이뉴스 박근령 박지만 탄원서 기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426709

일요 서울 기사

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65

시사인: 정무포럼 박근혜 참석 기사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5114

연합뉴스: 새마음포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

오마이뉴스: 국정원 댓글 공작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13598

한겨례뉴스: 새마음 청년연합 사무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65699.html

IP : 119.204.xxx.2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2.12.18 1:39 AM (121.151.xxx.203)

    헐~

    이거 대단한 자료네요.

    기자들이 내일 기사로 내보내면 김정남 못잖은 특종감이네요.

  • 2. 베타
    '12.12.18 1:42 AM (119.204.xxx.223)

    감사합니다. 기사에 올라 와도 어찌된 일인지 이슈화가 안되더라구요.

  • 3. 베타
    '12.12.18 2:02 AM (119.204.xxx.223)

    저는 3차 토론 때 금지되어 있는 빨간색 가방을 박근혜가 룰을 어겨 가면서 고집 부린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방속에 무언가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뭔가 두려움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부적이나 청심환이나 혈압약이나 열쇄같은거요. 국가 지도자로서는 정신 상태가 매우 걱정됩니다.

  • 4. 베타
    '12.12.18 2:06 AM (119.204.xxx.223)

    정무 포럼에 링크된 동영상 한번 보세요. 장교 출신 사람들이 사회에 진출해서 큰 역할을 하고 있을텐데 이들을 컨트롤하고 있나봅니다. 그리고 청년 연합이 있다는 얘기는 새마음 조직이 다양하게 조직화되어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저도 무섭습니다.

  • 5. ...
    '12.12.18 5:49 AM (175.201.xxx.71)

    베타님, 좋은 글 감사해요.

    그런데 3차토론 때 가방 들고간 것은

    2차토론 때 가방들고간 것이 별것 아니었다는

    물타기? 그런 것 같아요.

    이거봐라..하는 시위?

  • 6. mika
    '12.12.18 9:04 AM (39.119.xxx.97)

    너무 감사해요. 이 글 많이 봤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571 나를 성희롱한 친구 아버지 - 그 사실을 친구에게 말했는데? 68 내려놓음 2013/02/20 19,103
220570 분만시 비의료보험 적용 병원 2013/02/20 455
220569 국정원 "직원들 대선개입 있었다" 4 이계덕기자 2013/02/20 876
220568 허영만 만화 '꼴'에서 귀부인 되는법 10 관상 2013/02/20 7,248
220567 전두환·노태우, 추징금 안내면 노역장 유치 추진 세우실 2013/02/20 900
220566 사포질, 젯소바르기전 필수인가요? 4 아크릴물감 2013/02/20 2,704
220565 아이패드에 크롬 설치 하는법 좀 알려 주세요 3 82좋아 2013/02/20 880
220564 소아과 두곳중 여러분이라면 어떤 곳을 선택하시겠어요? 2 2013/02/20 481
220563 죄송하지만 저도 코트 좀 봐주세요. 7 .. 2013/02/20 1,478
220562 내신 등급이 2.5등급이란 5 ,,, 2013/02/20 2,342
220561 나라가 미쳐 돌아가는구만요 12 skfkrk.. 2013/02/20 3,348
220560 르크르제 살짝금간거 쓰다보면 깨질까요? 2013/02/20 458
220559 아이 통지표에 선생님이 적어주신 말인데.. 27 oo 2013/02/20 12,401
220558 임신 초기인데 두드러기가 났어요 2 간질 2013/02/20 2,094
220557 제주도 숙소 선택 7 요조숙녀 2013/02/20 1,687
220556 헤드헌터 직업으로서 어떤가요 1 +* 2013/02/20 1,443
220555 예비고1 여학생이< 아빠가 만든 화장품>이 쓰고 싶다.. 3 제딸을말려줘.. 2013/02/20 908
220554 대학컨설팅,궁금합니다. 4 외국유학생맘.. 2013/02/20 754
220553 음원 770원 시대에 ㅋㅋㅋ 1 뎅이니 2013/02/20 774
220552 전 밑반찬이란 개념이 없어요. 21 매리유 2013/02/20 4,644
220551 급질문 >>체크카드 쓰시는분들 댓글좀 달아주세요ㅜㅜ 9 궁금 2013/02/20 1,347
220550 홈쇼핑 대리구매? 6 123 2013/02/20 607
220549 냥이 집사님들 ~ 질문 있어요 8 붕어붕어 2013/02/20 594
220548 배우자 직업 공사에 근무하는 사람과 학교 선생님중 12 ???? 2013/02/20 2,874
220547 국정원, 여직원 선거개입의혹 제보한 직원파면 이계덕기자 2013/02/20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