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친정엄마랑 통화했어요.
이사문제로 의논하려고 전화했는데 엄마보고 몇번 찍을 거냐고 물었어요.
엄마가 1번 찍을거라곤 전혀 생각치 않지만, 혹시나해서 묻는다.
2번 찍어. 이러니
울 엄마 껄껄 웃으시더니 제 친구 이름을 말하면서
너 누구랑 똑같은 말 한다. 이래요.
제 친구도 친구엄마에게 전화걸어서 2번 찍어라 했나봐요.
그런 말을 엄마들 모인 자리에서 하나봐요.
제가 우리도 저런 대통령 가질 때가 됐다면서 무조건 2번이라니
울 엄마 그래 이번엔 2번이다!!
이러면서 기분 좋게 전화를 끊었네요.
이번엔 2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