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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구멍가게 주인아저씨 박지지자..무섭네요

불안한미래 조회수 : 3,653
작성일 : 2012-12-17 18:04:19

평소에는 친절하셨어요 60 초반,말 없으시고..하지만 정말 무ㅅ하신분..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그런데 아까 달걀 사러갔다가 반 농담삼아 아저씨 누구 찍으실거에요? 하는 순간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서 "당연히 박그 ㄴ고, 또 박 그 ㄴ가 되야 하고~"(그 순간 목소리가 쩌렁 쩌렁 울려요)

그 전까지 저에게 반말 절대 안하셨거든요

그래서 제가 "왜 박 그 ㄴ 가 되야 하는지 아저씨 생각을 듣고 싶어요" 했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며 "그쪽은 문재인이야?그럼?" 하시며 마구 흥분하시더니

마구 반말 튀어 나오며 "그냥 가 가~"하며 저를 막 미는거에요..정말 무서웠어요..

마치 깡패같았어요..심장까지 뛰고..무섭네요..

집에 와서 아들에게 얘기하니 "설마 그 찌질한 분이.."

휴..저는 어제와 오늘 인간에게 무서운 두 얼굴이 존재한다는 걸 새삼 알았네요

제 주변에 박을 지지하는 사람들 보면 왜 한결같이 다 무 ㅅ 하고 섬뜻한 무서운 면이 있는 걸까요..

 

 

 

 

IP : 218.48.xxx.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2.12.17 6:05 PM (123.213.xxx.83)

    그분은 사는게 팍팍하지 않으신가보네요.

  • 2. 무식하다
    '12.12.17 6:07 PM (218.235.xxx.140)

    언젠가 자기 밥그릇을 빼앗갈 사람을 지지하다니.....

    동네 구멍가게 안하셔도 될 만큼 부자인가???? 무지하다.

  • 3. 방금
    '12.12.17 6:09 PM (211.246.xxx.56)

    재활용 버리고오다가 경비아저씨
    만났는데 박 지지한다고해서
    친일파에요
    한마디하고왔어요
    에휴

  • 4. ..
    '12.12.17 6:11 PM (211.33.xxx.119)

    대형 마트 규제 어느당이 하고 있는지 좀 아셔야하는데 ㅉㅉ

    대형마트 욕하면서 돌대가리찍는 슈퍼 주인들 정말 반성해야합니다.

  • 5. 택시
    '12.12.17 6:11 PM (121.186.xxx.147)

    택시타고 들어오다가
    택시기사와 싸울뻔
    도대체 왜 가난한 사람들이
    더 지지하는걸까요?

  • 6. 정치가
    '12.12.17 6:12 PM (1.238.xxx.44)

    내생활하고 연관있어도 본인들 목에 칼이 겨눠줘도 오로지 충성심 하나로 박지지 하는분들...
    살기 힘들다 소리하는거 별로 못들어 봤어요.노예근성 쩔어요. 그냥 섬겨야 하는 왕족이에요.

  • 7. 그러니
    '12.12.17 6:14 PM (115.139.xxx.97)

    그러고 살지 한심한 인생들

  • 8. 에혀
    '12.12.17 6:15 PM (175.197.xxx.56)

    그래서 새누리당이 이렇게 명맥을 유지하나봐요 답답합니다

  • 9. ,,,
    '12.12.17 6:16 PM (119.71.xxx.179)

    북한한테 줘서 자기들이 가난한줄 알걸요 ㅋ

  • 10.
    '12.12.17 6:17 PM (59.16.xxx.89)

    전 세계 어디나 가장 가난하고 교육받지 못한 계층이 자신들을 착취하는 극우당을 뽑는다네요.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미국도 유럽도 그런 경향이 있대요.
    저도 가난한 사람이지만 ....정말 이런 현실이 너무 아프고 슬프네요ㅜㅜ

  • 11. 에효~
    '12.12.17 6:17 PM (14.52.xxx.52)

    우리동네 ㅡ 서초동 길거리에서 트럭 노점 하는 아저씨가 ㅂㄱㄴ 대통령 해야 한다고 옆 노점 아저씨들 붙잡고 침튀기고 있더구만요
    이유도 없어요 무조건 최고래요
    참나 진짜 스톡홀름 증후군인가.....

  • 12. 정말 바보같은
    '12.12.17 6:17 PM (203.142.xxx.231)

    사람이라고 봅니다.

    자기 목 앞에 칼을 들이민 사람 보고 좋다고 히히거리는 꼴..

    대형마트가 집 앞까지 쳐들어와도 자기가 왜 망하는지도 모를걸요.

  • 13.
    '12.12.17 6:19 PM (182.209.xxx.14)

    포장마차 호떡사러갔더니 호떡아줌마
    박그네가 유치원도 많이 지어주고 착한일 많이하면서도
    소문안낸다고 ㅜ
    대체 그런말들은 누가 지어퍼트리는건지
    그냥 나와버렸네요

  • 14. 우리동네
    '12.12.17 6:19 PM (125.177.xxx.83)

    저 때밀어주시는 아주머니와는 의기투합~ 지난주 목욕 다녀오면서 투표하자고 서로 브이자 그리며 웃었어요
    얘기하다보면 신문도 꼬박꼬박 보시고 티비 시사 다큐멘터리도 시청하시고...개념차신 분이에요

  • 15. 00
    '12.12.17 6:23 PM (83.84.xxx.84)

    어찌보면 딱해요.
    뭐가 자기한테 좋은 줄도 모르고...
    먹고 살기 힘드니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관심도 없는거죠.
    그래도 그런 사람들 때문에 나머지 사람까지 피해보는 건 좀 짜증납니다.

  • 16. 맞아요
    '12.12.17 6:25 PM (175.197.xxx.56)

    언론장악이 되서 더 그럴거에요

    이렇게 인터넷, SNS가 없었으면 정말 다 속았을듯 ㅠㅠ

  • 17. ...
    '12.12.17 6:35 PM (121.190.xxx.231)

    몰라서 그러신거예요.
    무식해서

  • 18. 무식하면 용감
    '12.12.17 6:36 PM (210.205.xxx.251)

    전 헬스 찜질방에서 60대여인네가 근혜가 되어야한다면서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필요없고 말안들으면 총으로 다죽여야한다는말에 경악... 빨리 지나갔음 좋겠어요, 정신건강에 빨간불 켜진것 같애요, 제발 문후보님이 되셔야 할텐데.......

  • 19. 우리 동네 노래방
    '12.12.17 7:00 PM (218.48.xxx.7)

    하시는 정말 무식한 사장님 60 초반 초등 중퇴..얼마나 무식하신지 몰라요..대화가 안돼요
    그런데 무조건 박그네 되야 한대요 이유는 자기 아버지처럼 쓸데없는 것들 샥~밀어버리고 정치 잘할 것 같다는 거에요 그리고 문후보님은 절대 안된대요 이유는 남 밑에서 일해본 것들이(그대로 옮김)뭘 알아~
    박그네는 처음부터 대통령이나 마찬가지였잖아~
    세상에나 이런 무식한 인간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요..
    이런 무식도 이런 무식이 없는 인간들이 다 박그네 열혈 팬이니 만약이라도..아..상상만으로도 너무 끔찍해요 ㅠㅠ

  • 20. --
    '12.12.17 7:12 PM (59.16.xxx.89)

    이렇게 무조건 박그네 지지하는 사람들이 정말 엄청나게 많아서.....문후보를 믿지만 불안합니다ㅜㅜ

  • 21. 음..
    '12.12.17 7:13 PM (116.124.xxx.104)

    그 구멍가게 아저씨 성깔이..여기 문재인 지지자들과 비슷하네요
    박근혜지지자들 알바취급,무뇌아취급 하잖아요~

  • 22. 독재정치
    '12.12.17 7:15 PM (1.238.xxx.44)

    에 최면을 걸렸던 사람들이에요.
    민주주의가 뭔지 인권이 뭔지 모르고 통제하고 지시하면 거기에 따르는 군사교육을 받은 사람들.

  • 23. 어제
    '12.12.17 7:37 PM (125.177.xxx.83)

    토론을 보고도 박그네 지지하면 무뇌아 맞는데요?

  • 24. 우리동네
    '12.12.17 7:39 PM (123.213.xxx.83)

    큰 마트 가까이에 진짜 산속에 있는 가난한 동네가 있어요.
    거기 사시는 할머니들 추우니까 닞에 마트 쉼터에 와서 하루종일 앉아계세요.
    애 물먹인다고 거기 갔더니 전부 박근혜지지하는 이야기....
    에휴... 그냥 안타까웠어요.
    정보도 없고 바른 소리 해줄 사람들도 곁에 없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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