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도 불법 SNS 선거운동조직, 이른바 '십알단(십자군 SNS 알바단)'이 적발됐다.
민주통합당 대구선대위는 17일 오후 대구 동구 신천동에 마련된 새누리당 불법 SNS 선거운동조직을 대구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고, 선관위 직원과 함께 사무실을 급습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지난 15일 동구 신천동 OO오피스텔 OOOO호에서 새누리당 관계자들이 불법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이날 오후 2시경 대구선관위에 신고를 하고, 선관위 직원들을 우선 대구선대위 사무실로 오도록 해서 오후 3시경 현장으로 같이갔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선관위 관계자들과 민주당 관계자들은 오피스텔에 마련된 불법 사무실에 들어가서 불법 물품을 압수하고 사무실 내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15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