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팝옐
'12.12.17 5:42 PM
(175.195.xxx.4)
도움이 안 되는 답변 죄송합니다만, 애가 한글 배우고 싶다고 간절히 원하지 않는한 한글 일찍 가르치는 건 쓸데없는 짓이다못해 두뇌발달에는 오히려 더 안좋대요. 오감발달이 더 중요한 시기거든요.. 만지고 느끼고 소리듣고 직접 만들어보고... 이런데서 두뇌가 발달하는데 한글은 인지발달에 치우치거든요. 저는 7세때 가르칠 거에요. 요즘 애들 5살 정도에는 배우더라구요....
2. 꾸지뽕나무
'12.12.17 5:42 PM
(175.223.xxx.181)
우리애들은 7살6살인데 요즘애들이 아닌지라....
첫애 6살때 쪼금씩 시작해서 내년에 학교가는데 책아직 못읽고요.
둘째 아. 한달째 하고있네요~^^;;;;;
제가 중학교들어가서 알파벳 처음 본 여자인데
영문과 나왔거든요.
제가 쫌 심허죠?
미친듯이 놀리고있습니다...;;;;;;
3. 솔향기
'12.12.17 5:45 PM
(124.28.xxx.253)
자연을 많이 접하게 하세요. 우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잇는 감성을 키우시구요. 책을 많이 읽어 주세요. 그러면 굳이 한글 가르치지 않아도 바보가 아닌이상 다 읽습니다. 잘 놀 줄 알아야 공부도 잘합니다..^^
4. ..
'12.12.17 5:46 PM
(14.33.xxx.158)
만세돌이면 4~5살 정도 되었겠네요.
5살에서 6살사이에 한글떼는아이들도 많더군요.
그 엄마가 기분 나빠하는건 옆에 아이만 칭찬하니까 샘나서 그런것 같은데요.
5. ...
'12.12.17 5:48 PM
(203.212.xxx.87)
-
삭제된댓글
???님.. 얼굴 찡그렸다는 분은 그 아이엄마가 아니라 옆에 다른 엄마라잖아요 ㅡㅡ;;
6. 별로
'12.12.17 5:49 PM
(125.186.xxx.11)
애가 하려할때 시키면 되구요.
기다려도 별 관심없으면 학교 들어가기 전에만 해주면 됩니다.
큰 아이는 두돌 좀 지나 시작해서 30개월쯤에 혼자 동화책 다 읽고 네돌 안된 다섯살에 편지쓰고 문자보내고 다 했고, 둘째도 세돌 채 안되서 시작해서 네돌되기 전에 읽고 쓰고 다 했는데요.
그게 끝.
학교 들어가면 다 똑같아요 ㅎㅎㅎ
7. 그냥
'12.12.17 5:50 PM
(121.88.xxx.239)
별로 빨리 시작할 생각은 없는데
애들 어린이집에서 대부분 한글 하면 기죽을까봐
보통 정도 하는 정도로는 하려고 해요..
싫다면 어쩔수 없지만
보통 요즘 추세가 한국나이 5~6살엔 한글 시작하나요?
8. ㅎㅎ
'12.12.17 5:51 PM
(121.88.xxx.239)
학교 들어가면 똑같은 거야 알죠..
주변에 비해 떨어져보여 기죽지 않을까 그 부분 신경쓰는 거구요.
9. .........
'12.12.17 5:54 PM
(119.197.xxx.6)
저희 아이 6살인데,
유치원에서는 한글 못 쓰면 수업 어떻게 따라가나 싶어요 ^^;;;;
친구들이랑 편지 주고 받아요
독서숙제도 있고요
남자아이들 중에는 아직 한글 못 쓰는 친구들도 있을꺼 같은데..
그 아이들은 스트레스 받을꺼 같아요
10. 음
'12.12.17 5:55 PM
(125.187.xxx.175)
첫애는 26개월쯤 기저귀 떼면서 한글 읽기도 같이 뗐어요. 그냥 책 많이 읽어주니까 저절로 떼었고요
둘째는 내년에 7살인데 아직 잘 몰라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쓰고 언니랑 자기 이름은 써요.
그리고 받침 없는 간단한 글자 정도 읽어요. 책을 많이 읽어주지는 못했는데 좋아는 합니다.
별로 걱정 안해요. 초등학교 가기 전에만 떼면 된다고 생각해요.
11. 헐..
'12.12.17 5:56 PM
(121.88.xxx.239)
유치원에서 한글 수업도 있나요? 노는것만 하는 거 아니고요?
놀랍네요.. 저 어릴땐 그런거 안했던거 같은데
못하면 스트레스 많이 받겠네요..
어린이집에선 글 쓰는 거 관련 수업 없나요?
정보 감사드려요.
12. ...
'12.12.17 5:57 PM
(125.131.xxx.46)
두 돌때부터 배웠다는 애들도 깔리고 깔려서리;;;
저희애는 한 30개월부터 단어 알려달라고 했던 거 같아요.
그런데 그게 요즘 흔하더라고요.
46개월인데 읽기는 이제 다 읽고, 책도 혼자 읽거든요.
그런데 다른 엄마들이나 아이들이나 그런거 신경쓰지도 않고 부러워하지도 않아요.
결론적으로 늦는다고 기죽을 일이 없다는거죠.
단지 늦게 배우면 엄마가 그동안 책을 계속 읽어줘야하니 목이 좀 아프겠다 정도??
13. ..
'12.12.17 5:59 PM
(14.33.xxx.158)
원글님 생각이 맞아요.
빨리 할 필요 없어요. 아이가 원할때 하면 됩니다. 가장 효과가 좋겠죠.
5살때 1년할것 6살때 하면 시간이 훨씬 줄어듭니다.
우리 10살딸 펑펑 놀다가 유치원에 가서 연필도 처음 잡아보더니 한글 다 떼었어요. (필요하니 자기 스스로 다 터득해요)
다양한 책들 많이 읽더니 아는것도 엄마보다도 더 많이 알아요.
요즘은 작가님 나셨어요. 원고지에 시리즈로 글쓰는게 취미랍니다. 글도 아주 재미나요.
14. ^^
'12.12.17 6:00 PM
(119.192.xxx.205)
불안해 하실 필요 없어요. 7세까지 한글 몰라도 스트레스 받을일 하나도 없어요 ^^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한글은 안가르쳐 주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 불안하시다면 (굳이 일찍 시작할 필요는 없지만) 5세 넘어가고 배우고 싶어한다면 스트레스 안받게 놀이처럼 하나씩 가르쳐도 좋을것 같아요.
15. 음..
'12.12.17 6:02 PM
(121.88.xxx.239)
거듭 말하지만 빨리 할 생각도 없지만
남들 하는 수준 정도는 맞춰줘야
어디 가서 스트레스 받지 않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별거 아니지만 초딩때 등수 떨어지는 거 한번 인이 박히면
스스로도 자기가 공부 못하는 아이라는 낙인이 찍힐 수도 있잖아요.
그게 신경쓰여서요.
어린이집에서도 한글 공부 시작하면
5살 정도에는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유치원에서부터 한글 시작한다면
6살 정도에 시작할까 생각해요.
16. ..
'12.12.17 6:29 PM
(183.106.xxx.229)
여섯살 동화책 속으로 읽고 할머니 스맛폰 리틀프릿 검색해서 보고있네요. 지 이모랑 카톡하고
17. 00
'12.12.17 6:39 PM
(83.84.xxx.84)
여섯살쯤 가르치면 안 늦을거 같아요. 요새는 빨리들 하는 추세지만 안 하는 사람도 많거든요.
대부분 빨리 한 사람들이 나서서 말하고 댓글달고 하니까 다들 그런거 같지만 실제로는 아닐거예요.
저희 애는 세돌즈음 한글을 하나 둘 읽기 시작했는데 지금 고민입니다.
확실히 글자를 아니까 책을 볼 때 글자를 자꾸 보더라구요.
그림 보면서 상상하는게 중요한데요... 그래서 글자 못 읽게 할까 고민 중입니다.
근데 또 작은 입으로 글자 읽는게 귀여워서 물어보면 알려주게 돼요 ㅎㅎ
외국은 만 7세인가까지 글자 알려주는게 불법일 정도라니까 늦는게 좋을거 같아요..
다만 주변이랑 맞추려면 우리나라 나이로 6세 정도에는 해야 될거 같구요...
18. 제아이는
'12.12.17 6:47 PM
(61.72.xxx.165)
30개월부터 단어부터 해서 5살전에 책을 줄줄 읽었어요.
책도 많이 읽어 주었고 언어쪽이 다른아이에 비해 빠른것 같아요.
영어도 4돌전에 혼자서 알파벳 알아서 지금 6살인데 영어책도 곧잘 읽거든요.
물론 이해도 잘 하고요.
하지만 보통은 5살때 한 반에 한 두명정도 한글 아는 아이 있고 6살이 되어도 여름정도 되서야 반 정도 한글을 알더군요.
물론 그냥 아는 아이도 있겠지만 대부분 학습지를 해요.
아이가 원한다면 6세부터 한글해도 늦지 않아요.
19. 아이가궁금해하나요?
'12.12.17 9:37 PM
(115.143.xxx.93)
님이 우려하시는 부분이
달리 생각하면 아이에겐 동기부여가 될수도 있는 부분이에요.
본인이 하고자 할때 하면 더 확실하게 빨리 배우는 겁니다.
전 유치원 어린이집 가는거 말고는
학습관해서 시키는거 정말 하나도 없는데(문제지;; 제가 질려서 안시켰습니다)
7세 아이는 한글 다 떼고 셈도 빠르고 얼마전엔 한자시험도 봤습니다.
책도 혼자 다 읽고 동생 읽어주고요.
주변에 학교 가기도 전에 애가 질려서 학습지 끊는 집도 꽤 많더라고요
전 사실 요즘애들 참 불쌍하다는 생각드네요
엄마가 설레발쳐서 잘될거면 잘 안될 아이가 대체 어디있을까요
뭐든 아이 현재 상황맞게 엄마가 동기부여 하는게 중요하지
한글을 빨리 배워 늦게 배워는 대세에 지장없다 생각합니다
20. 느리게...
'12.12.18 12:48 AM
(180.71.xxx.54)
-
삭제된댓글
전 아이한테 한글 가르쳐 본 적 없는데(학습지나 홈스쿨 한번 안해봤습니다) 6살에 유치원 들어가더니 두달 안걸려 바로 뗐어요.
복모음, 받침까지 정확히요...
일반 유치원이고 그리 면학분위기가 아닌 유치원이라는 소문 듣고 보냈는데
제 기준엔 상당히 면학 분위기더라구요.
7살 되니 바로 알림장 쓰는 연습도 하고 독서록도 쓰고 동시도 쓰고...
엄마참여수업에 가보니 엄마한테 쓴 편지 읽는 시간이 있었는데 잘 못 읽는 아이는 보기에 좀 맘이 아팠어요.
저희 아이 얘기로는 그렇게 한글 잘 모르는 아이들이 알림장 같은 것도 대신 써달라고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때되면 다 할텐데...아이의 발달 속도를 기다려 주지 못하는 현실이 참 마음 아프더라구요.
이번 상담때 제가 좀 더 놀려도 될텐데 너무 공부를 많이 시키는 것 같다고 하니
아이 선생님께서 이 지역(분당)에서 공부 안 시키는 편인 유치원이라 하네요.
얼마전 ebs에서 본 다큐 "학교의 고백"에서 본 유치원과 너무 대조되어서 뒤늦게 속상했네요.
유치원이...예전 유치원이 아니라...아이들의 놀 권리를 뺏고 학교갈 준비를 하는 기관이 되어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