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오늘 마음이 너무 답답했습니다..
요새 영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쏟아서 그런지, 약간 지치기도 했고요..
아침밥 금식하고 심란하기도 하고 기도하고 멍하니 앉아 있다가
안되겠다 싶어 집안일 좀 하고, 제자한테 카톡했습니다..
30대구요. 20대 아이들한텐 지난 주에 했고..30대 아이들은 어떤지 궁금했어요.
어제 토론봤느냐고 했더니, 봤는데,,
그전에 안철수 지지하려고 맘먹고 있었다가 사퇴하고 어찌할까 생각중이었다길래..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그랬더니 토론보고서는 안되겠더라고..문재인이 누군지도 몰라서 신랑이 투표도 하지 말랬다더군요.
박근혜 찍었을지도 모르는데 어제 보니 문재인이 나은 사람같다고..
아버지도 투표안하시려다가 토론보고 해야겠다고..하셨대요.
신랑도 꼭 데리고 가서 투표하겠다고 하네요.
'걱정마세요 꼭 데리고 가서 투표할게요' 이렇게 문자왔어요.. 뭉클했어요....
간절함이 마음을 움직인다고..포기하지 말고 부모님이든 주위 사람 꼭..투표격려해주세요..
조그만 시냇물이 모여서..큰 강물을 만들어 보자구요..
민주주의,,, 사람이 주인이 되는 더 넓고 큰 바다로..같이 힘모아 나가야지요..
마지막까지..포기하지 말고 우리힘과 하늘의 힘을 함께 모아갑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