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대출금 갚아줄까요?

대출금 조회수 : 1,663
작성일 : 2012-12-17 12:04:09

저밑에 빚은 무조건 갚는게 낫다,,저금은 그후다,

이글 봤는데,,남편 대출금이라면 어떡할까요?

제가 극구말렸는데요  남편이 대출로 주식을 합니다, 3천이요,

제가 절대로 돈을 안주니까 일저지른거구요

경제권은 제가 가지고 있거든요

현재 본인이 이자는 내고있는데 가끔 징징거려요

은행에 이자주기 아깝다 차라리 내가 갚아주면 내게 이자주겠다 이런말로 꼬시고

언뜻들으면 맞는말 같아 전에 한번 그렇게해줬다 결국 그돈도 못받았어요

 제게 사실 현금이 꽤 있어요,남편은 3분의2 정도만 알고있고

1월초에 또 3천적금을 타는데. 은근 기대하는거같아요

어쩌면 좋을까요? 근데 주식에 들어간돈은 절대 다시 안나오더군요

본인도 주식에 재주없는거 알고  조만간 어느정도 회복만되면 손털겠다고 말은하는데,,

IP : 220.93.xxx.8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12.17 12:06 PM (211.201.xxx.173)

    다른 것도 아니고 주식 때문에 생긴 대출금이라면 저 같으면 절대로 안 갚아줘요.
    예전에도 한번 그렇게 하셨다가 돈을 떼이셨는데, 또 같은 일을 반복하시게요?
    그냥 하고 있는 돈만 탈탈 털어서 하다가 나오라고 하세요. 절대로 주지 마세요.
    저도 주식하는 사람인데요, 제 남편이 주식 시작하면 당장 이혼이라고 했어요.
    왜 이렇게 말했는지 주식하는 분들은 다 이해하실 거에요. 절대로 갚아주지 마세요.

  • 2. 갚아주는
    '12.12.17 12:06 PM (175.113.xxx.145)

    조건으로 모든 명의와 경제권 가져와도 뭐라 안할정도로 절박해하면 갚아주고
    그렇지 않으면 주지 마세요...비빌 언덕 공유하는 셈이에요...

  • 3. 그런 경우는
    '12.12.17 12:07 PM (61.73.xxx.109)

    그런 경우는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갚아줘 버릇하면 계속 일벌리고 또 하더라구요

  • 4. ㅇㅇㅇㅇㅇ1
    '12.12.17 12:08 PM (218.152.xxx.206)

    넘 속상하시겠어요..
    같은 경험자라....

  • 5. 그런돈은
    '12.12.17 12:09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안갚아주는게 벌칙의 의미로도 좋습니다. ㅡ,,ㅡ

  • 6. 믿는 구석
    '12.12.17 12:16 PM (211.234.xxx.164)

    있으면 또 반복됩니다.
    절대로 갚아주지 마세요.
    평생 뒤치닥거리하면 사는 친구를 봐와서 하는 소리 입니다.

  • 7. 오우 노~~~
    '12.12.17 12:18 PM (114.205.xxx.18)

    네버 네버!!!!!!! 남편이 또 주식하는 꼴 보고싶으면 갚아주세요...ㅡ,.ㅡ

  • 8. 빚내서
    '12.12.17 3:59 PM (203.226.xxx.33)

    주식할정도면 일단 돈에 개념 무네요~~ 빚 안무서워하는 사람은 희한하게 그 빚 원금은 손도 못 대고 꼴랑 이자 갚으며 허우적거리면서 옆에서 그 빚 갚아주면 빚을 또 내던구요 또 원래하던데로 여전히요~~ 다시 원 상태로 돌아가곤 말죠~~보통 사람같으면 한두번 카드빚에 뭐에 해결되고 다리 뻗고 자게되면 다시는 카드에 손도 안뒬거 같은데 빚 잘 내는사람은 빚 없으면 허전한가봐요~~ 갑자기 친정엄마 생각나서 열불 납니다 ㅠㅠ 절대 해주지마세요~~그나마 그 빚이라도 있어서 남편분 더 일 안 친다생각하시고요~~ 그냥 남편 길드리는 수업료 매달 돈 십몇만원 내신다 생각하세요~~그 원금 본인이 갚을려면 좀 걸리고 긴 시간동안 주변이나 인생공부를 통해서 아닌건 아니다 이건 아니다~~ 깨달지 않겠어요? 몇년 옆에서 보기엔 속터질수도 있어요~~ 이자가 원금 반 가까이 나갈수도 있구요~~ 이번에 해결되면 남편분 다음에 주식 투자금액은 당연 더 커집니다~~ 그전 손해본거 만회해보려 하겠지요~~ 그치만 남편분이 적금타는걸 안다면 그건 남편분께서 많이 서운해다못해 대놓고 한소리 듣겠으니 그건 어떻게 다른 방법으로 이제와서 감출수 없다면 어디에 투자를 한다느니 친정부모님께 돈 쓸 급한일이 생겼다던지 다른 방법이 필요해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986 이십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단 돈 사만원에 판다는 중3아들 친구의.. 5 대한아줌마 2012/12/28 1,611
200985 부천에 맛집... 5 수박꾼 2012/12/28 885
200984 김치나 반찬한번 싸준적 없는 시집 64 님들 2012/12/28 13,442
200983 지금 눈오고 저기압으로 전신관절이 아파요, 살려주세요!!!! 11 ///// 2012/12/28 1,419
200982 대전 도로 사정 어떤가요. 2 현재 2012/12/28 727
200981 400만원 있는데 적금해야할까요 예금해야할까요?? 2 꿀빠는개미 2012/12/28 2,439
200980 터키에 살아보셨거나 사시는 분 계신가요? 터키에 가게를 내려 하.. 2 혹시 2012/12/28 1,299
200979 한살 애기도 의리같은 것이 있나봐요. 6 .. 2012/12/28 2,368
200978 냉장고에서 3개월된 계란 버려야하나요? 7 계란 2012/12/28 6,876
200977 밑에 출산 후 피부염 글 보고.. 아토피와 스테로이드 관련.. 2012/12/28 848
200976 대장내시경 하고 나서 살 빠졌어요 1 ... 2012/12/28 2,227
200975 아시아나 마일리지 가족승계요 5 고고씽 2012/12/28 2,642
200974 다들 신정에 시댁가시나요? 19 .. 2012/12/28 3,372
200973 외로움에 대해서... 2 ........ 2012/12/28 1,242
200972 코팅후라이팬 최고는 어떤건가요? 5 눈오는날 2012/12/28 1,775
200971 표창원도 수개표에대해 회의적이시군요 15 무명씨 2012/12/28 4,581
200970 밑에 배너 사이트좀 알고싶은데... 도와주세요 바닐라 2012/12/28 323
200969 어제 자살하고 싶다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감사드려요 33 익명 2012/12/28 8,678
200968 핸드폰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는데 어디로 가야하나요? 1 @@@ 2012/12/28 952
200967 홈파티(가족파티-연말) 노하우 메뉴좀 알려주세요ㅠ 7 Ggg 2012/12/28 1,524
200966 82힐링 포트럭~~마약김밥 22 스컬리 2012/12/28 5,637
200965 유지니맘님의 82힐링 포트럭 사진 9 한지 2012/12/28 14,392
200964 신촌쪽에 바이올린 배울곳 3 있나요? 2012/12/28 610
200963 대통령 도둑맞은 건가요? 민주당,야권뭐하나요? 7 잠이안온다 2012/12/28 1,759
200962 부산 날씨 17 여행 2012/12/28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