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대출금 갚아줄까요?

대출금 조회수 : 1,617
작성일 : 2012-12-17 12:04:09

저밑에 빚은 무조건 갚는게 낫다,,저금은 그후다,

이글 봤는데,,남편 대출금이라면 어떡할까요?

제가 극구말렸는데요  남편이 대출로 주식을 합니다, 3천이요,

제가 절대로 돈을 안주니까 일저지른거구요

경제권은 제가 가지고 있거든요

현재 본인이 이자는 내고있는데 가끔 징징거려요

은행에 이자주기 아깝다 차라리 내가 갚아주면 내게 이자주겠다 이런말로 꼬시고

언뜻들으면 맞는말 같아 전에 한번 그렇게해줬다 결국 그돈도 못받았어요

 제게 사실 현금이 꽤 있어요,남편은 3분의2 정도만 알고있고

1월초에 또 3천적금을 타는데. 은근 기대하는거같아요

어쩌면 좋을까요? 근데 주식에 들어간돈은 절대 다시 안나오더군요

본인도 주식에 재주없는거 알고  조만간 어느정도 회복만되면 손털겠다고 말은하는데,,

IP : 220.93.xxx.8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12.17 12:06 PM (211.201.xxx.173)

    다른 것도 아니고 주식 때문에 생긴 대출금이라면 저 같으면 절대로 안 갚아줘요.
    예전에도 한번 그렇게 하셨다가 돈을 떼이셨는데, 또 같은 일을 반복하시게요?
    그냥 하고 있는 돈만 탈탈 털어서 하다가 나오라고 하세요. 절대로 주지 마세요.
    저도 주식하는 사람인데요, 제 남편이 주식 시작하면 당장 이혼이라고 했어요.
    왜 이렇게 말했는지 주식하는 분들은 다 이해하실 거에요. 절대로 갚아주지 마세요.

  • 2. 갚아주는
    '12.12.17 12:06 PM (175.113.xxx.145)

    조건으로 모든 명의와 경제권 가져와도 뭐라 안할정도로 절박해하면 갚아주고
    그렇지 않으면 주지 마세요...비빌 언덕 공유하는 셈이에요...

  • 3. 그런 경우는
    '12.12.17 12:07 PM (61.73.xxx.109)

    그런 경우는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갚아줘 버릇하면 계속 일벌리고 또 하더라구요

  • 4. ㅇㅇㅇㅇㅇ1
    '12.12.17 12:08 PM (218.152.xxx.206)

    넘 속상하시겠어요..
    같은 경험자라....

  • 5. 그런돈은
    '12.12.17 12:09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안갚아주는게 벌칙의 의미로도 좋습니다. ㅡ,,ㅡ

  • 6. 믿는 구석
    '12.12.17 12:16 PM (211.234.xxx.164)

    있으면 또 반복됩니다.
    절대로 갚아주지 마세요.
    평생 뒤치닥거리하면 사는 친구를 봐와서 하는 소리 입니다.

  • 7. 오우 노~~~
    '12.12.17 12:18 PM (114.205.xxx.18)

    네버 네버!!!!!!! 남편이 또 주식하는 꼴 보고싶으면 갚아주세요...ㅡ,.ㅡ

  • 8. 빚내서
    '12.12.17 3:59 PM (203.226.xxx.33)

    주식할정도면 일단 돈에 개념 무네요~~ 빚 안무서워하는 사람은 희한하게 그 빚 원금은 손도 못 대고 꼴랑 이자 갚으며 허우적거리면서 옆에서 그 빚 갚아주면 빚을 또 내던구요 또 원래하던데로 여전히요~~ 다시 원 상태로 돌아가곤 말죠~~보통 사람같으면 한두번 카드빚에 뭐에 해결되고 다리 뻗고 자게되면 다시는 카드에 손도 안뒬거 같은데 빚 잘 내는사람은 빚 없으면 허전한가봐요~~ 갑자기 친정엄마 생각나서 열불 납니다 ㅠㅠ 절대 해주지마세요~~그나마 그 빚이라도 있어서 남편분 더 일 안 친다생각하시고요~~ 그냥 남편 길드리는 수업료 매달 돈 십몇만원 내신다 생각하세요~~그 원금 본인이 갚을려면 좀 걸리고 긴 시간동안 주변이나 인생공부를 통해서 아닌건 아니다 이건 아니다~~ 깨달지 않겠어요? 몇년 옆에서 보기엔 속터질수도 있어요~~ 이자가 원금 반 가까이 나갈수도 있구요~~ 이번에 해결되면 남편분 다음에 주식 투자금액은 당연 더 커집니다~~ 그전 손해본거 만회해보려 하겠지요~~ 그치만 남편분이 적금타는걸 안다면 그건 남편분께서 많이 서운해다못해 대놓고 한소리 듣겠으니 그건 어떻게 다른 방법으로 이제와서 감출수 없다면 어디에 투자를 한다느니 친정부모님께 돈 쓸 급한일이 생겼다던지 다른 방법이 필요해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567 4개월만의 냉장고 청소 한시간이면 할까요?? 3 dbgm 2013/01/30 978
212566 장터 올리님께 구입한 유기농스파게티~ 2 한결맘 2013/01/30 832
212565 분당에(수내동^^) 곱창볶음 맛난곳 있나요? 2 신림동곱창 2013/01/30 1,194
212564 유치원 엄마 6 gomaun.. 2013/01/30 1,485
212563 병설유치원 보낼 경우도 보육료 지원 신청은 해야 하나요? 4 병설 2013/01/30 1,937
212562 탈모 잘보는 곳 아세요?(대학병원/준병원) 10 //////.. 2013/01/30 4,267
212561 도미노피지 처음인데 추천 좀 해주세요 10 애들친구 2013/01/30 1,568
212560 나이도젊은데홍삼찐거선물로받았는데요. 1 설선물 2013/01/30 592
212559 1월 3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1/30 466
212558 매번 느끼지만 교통 법규 안지키는 차들이 많아서 놀라워요 2 ........ 2013/01/30 488
212557 돌잔치,칠순,결혼식 할 때 식권 조심 또 조심하세요ㅜㅜ 5 푸른하늘 2013/01/30 3,893
212556 나로호3차 발사성공, 발사만해서 되는게 아닌 듯... 7 오늘도웃는다.. 2013/01/30 1,446
212555 여행가구 싶다..친퀘테레 여행프로 보다가... 5 @@ 2013/01/30 1,421
212554 ebs 왜 실시간 방송이 안되는건지 오랫만 2013/01/30 487
212553 세탁기세제 비트 랑 저렴세제 스파크 효과 차이 많이 날까요? 5 빨래 2013/01/30 5,727
212552 서영이에서 홀로 나와 집 얻고 사는 모습 보면서 부러웠던 분 계.. 8 훌훌 2013/01/30 3,021
212551 김용준 자진사퇴...진짜 문제는 감싸주던 언론!! 2 yjsdm 2013/01/30 1,011
212550 신랑 생부가 삼십년만에 사망했다고 연락왔어요-그후 82 심란 2013/01/30 17,656
212549 이가탄 선전 미치겠어요 17 싫어 2013/01/30 4,399
212548 유치원(일반) 보통 몇살부터 보내세요?? 3 유치원 2013/01/30 2,570
212547 사주에 남편복 있다 하신분들 실제 그렇던가요? 11 dfg 2013/01/30 16,136
212546 소개팅을 할 경우에 남자에게 여성의 외모는 얼마나 차지하나요? 19 지봉 2013/01/30 14,792
212545 어깨통증 꼭 수술해야하나요? 7 ㄴㄴ 2013/01/30 1,323
212544 중학생되도 영어학원 계속 다니나요? 2 ㅎㅎ 2013/01/30 1,414
212543 1월 3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3/01/30 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