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했고 애가 2명있고 30대 중초반이구요
결혼전에남편과 2년정도 동거했는데
그때 남편이 내집에 얹혀살았는데 집인일을 안했어요. 학생이고 공부가 힘드니까... 하면서 아침엔 토스트라도 만들어주려고 제가 노력했구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그래야할거 같은 느낌?
전 그때 직장다니고있었는데 남편이 저 아침 챙겨준적은 없었고요.
그러다 결혼하고 아이낳고 남편은 집안일 하나도 안도와주는데요
제가 애들때문에 전업입니다. 애 봐줄 사람이 없어요. 아무도...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여기서 직장이라도 갖게되면 일. 집안일. 육아 다 내차지가 될건데
전 원래 게으르거든요.
남편이 자상한줄알고 겨론했는데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는 노동하는 성gender 인가봐요.
나너 조회수 : 1,071
작성일 : 2012-12-17 11:07:17
IP : 222.114.xxx.5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너
'12.12.17 11:08 AM (222.114.xxx.57)뒤통수 맞아서 힘든데...
다른집들 보니 당연하게 여자가 일 가사 육아 다 한것 같은 집도 많고.
남자는 회사가서 돈벌어오면 땡.
여자로 태어난건 정말 노동하기위한건가 하는 생각이 아쳄부터 드네요....
스맛폰이라 오타 작렬이에요2. ㅇㅇ
'12.12.17 11:12 AM (211.237.xxx.204)배우자가 아리까리할때 제일먼저 해야 할일은 피임이에요
3. 전
'12.12.17 11:13 AM (171.161.xxx.54)직장 다니니까 아줌마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세세한 육아와 집안일은 남편 시켜요.
우리집 오는 아주머니들은 주로 아 저 애기엄마는 몸이 아픈가보다... 하죠.
같이 직장 다니면 아무래도 남자가 체력이 더 좋으니까 남자들이 아기 목욕시킨다든지 냄비 닦는다든지 그런걸 많이 해야된다고 봐요.
근데 저희 남편도 안시키면 안했을걸요? 이거이거 하라고 이번주에는 뭘 해야 된다고 오늘은 이걸 하라고 말을 해주긴 해야 해요.4. 나너
'12.12.17 11:18 AM (222.114.xxx.57)하여튼.전 딸만 2인데요... 애들.키워서 남 뒤치직거리.안하게 정신교육 잘 시켜야겠어요. 남자친구 아침 챙겨주는건 어디서 배워서 그렜는지 저도 참 구제불능이었나봐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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