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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716
작성일 : 2012-12-17 09: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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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
강가에 나아가
바가지로
강물에 비친
하늘 한 자락
떠올렸습니다

물고기 몇 마리
흰구름 한 송이
새소리도 몇 움큼
건져 올렸습니다

한참동안 그것들을
가지고 돌아오다가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믿음이
서지 않았습니다

이것들을
기르다가 공연스레
죽이기라도 하면
어떻게 하나

나는 걸음을 돌려
다시 강가로 나아가
그것들을 강물에
풀어 넣었습니다

물고기와 흰구름과
새소리 모두
강물에게
돌려주었습니다

그 날부터
강물과 나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 나태주, ≪강물과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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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7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12/16/20121217_jangdory.jpg

2012년 12월 17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12/16/20121217_grim.jpg

2012년 12월 17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original/2012/1217/135565845429_20121217.JPG

2012년 12월 15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12/14/bbuheng201212142034260.jpg

2012년 12월 17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12/16/bbuheng201212162009400.jpg
 

 

 

적발된 십알단

남은건 색깔단

전략은 훼방단

결국은 사기단

니네들이 건널 강은 요단~

 


이제 투표만 남았습니다!

안심하지 말고 마지막에 웃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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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왠지............ 문재인이 될 것 같아요. ( ̄▽ ̄) 。˚*。 * ˚* 。*

♡ 기회 평등, 과정 공정, 결과 정의. 사람이 먼저인 남자 #1219 문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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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19.64.xxx.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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