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이랑 나와 앉아 있어요. 자야하는데...

이 밤에...ㅠㅠ 조회수 : 2,850
작성일 : 2012-12-17 01:59:47
새벽 2시가 가까와 오네요.



















몸살이라 초저녁에 좀 자고 잠이 않와서 불끄고 아이패드로 게시판 글 보고 있었어요.  
화장실 다녀 오다가 아이들 방에 잘 자나 보러 가니..문 앞에서 벌써 후다닥...하는 소리..ㅠㅠ  





들어가보니 안 잔 모양이더군요. 그때가 새벽 1시 반쯤...  
큰 녀석은, 중3, 잤다는데 핸드폰이 베개 밑에서 나오고,  둘째는, 초4, 작은 후레쉬전등을 손에 가지고 있더군요.  
도대체 얘들은 왜 이러는 걸까요? 

내일 학교 가려면 아침에 일어나기 매번 힘들어 하면서... 




자주 이런 일이 있어요.  
결국 화가 나서 일으켜 세웠어요. 지금 식탁에서 큰 놈은 영어 단어 외우고, 둘째는 독서록 쓰고 있어요.  

자기 싫으면 할 일이라도 미리 하라고... 




앉아서 하고 있네요.  
저는 온 몸이 쑤시고 두통에, 열이 확확 나는데...거실에서 이거 쓰고 있구요.  
눕고 싶어요.  
평소에는 12시 30분쯤이 취침 시간이예요.  





화내지 않고, 소리 지르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IP : 175.196.xxx.12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그라미
    '12.12.17 2:03 AM (59.19.xxx.61)

    ㅎㅎㅎ아이들 체력이 대단한가봐요^^

    그런데 아이들 스스러 일어나나요?

    오늘 아침 너무 늦게 일어나서 잠들지 못하는건 아닌가요?

    7살 둘째딸도 조금전 잠들어서 아침에 어떻게 깨울까 걱정입니다

  • 2. 혹시
    '12.12.17 2:03 AM (218.147.xxx.243)

    부모님중 누군가 늦게 주무시진 않으세요?
    티비든 컴퓨터든 미세한 전파의 기척이 애들을 자고싶지않게 할수도 있어요..더놀고싶어서요
    제가 어릴때 그랬거든요 몰래 스탠드켜고 책보고 그랬습니다 ㅎㅎ
    집안분위기를 한번 바꿔보세요**^^

  • 3. ,,,
    '12.12.17 2:04 AM (59.19.xxx.61)

    원글님 글 좀 모아 주세요.


    힘들어요 ㅠ.ㅠ.

  • 4. 혹시
    '12.12.17 2:04 AM (218.147.xxx.243)

    아니면 강수로 못자게 해보세요 ㅋㅋ
    하지말라면 더 하고싶은 법이잖아요~~

  • 5. 아이패드로 작성했더니
    '12.12.17 2:08 AM (175.196.xxx.120)

    이상하게 가격이 벌어지네요.
    다시 수정해볼께요.
    네...사실 제가 밤에 집중해서 일을 하거든요. ㅠㅠ

  • 6. 음...
    '12.12.17 2:09 AM (211.201.xxx.173)

    죄송한데요, 이게 처음 있는 일이 아니라면 원글님도 좀 잘못 하셨어요.
    중학생 아이 휴대폰하고, 초등학생 아이 후레쉬는 잠자러 가기전에 뺏으세요.
    그걸 가지고 들어가는 자체가 자러 가는 게 아닙니다. 뭐라고 하든 뺏어놓으세요.

  • 7. 아이패드로 작성했더니
    '12.12.17 2:09 AM (175.196.xxx.120)

    오타예요. 간격

  • 8. 동그라미
    '12.12.17 2:11 AM (59.19.xxx.61)

    그런데 아이둘 너무 귀엽네요.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일단 아침에 일어날때 너희들 스스로 일어나라!!라고 말해 보세요.

  • 9. 혹시
    '12.12.17 2:12 AM (218.147.xxx.243)

    아직 잠이 안오는 한창 에너지넘치는 아이들에게 전파소리 인기척 이런소리들으며 자라고 하는건 고문이예요ㅠㅠ
    아무리 휴대폰 손전등 있어도 집안에 정적이 흐르고 모두 잠드는 분위기라면 잘것같아요...

  • 10. 그렇군요..ㅠㅠ
    '12.12.17 2:15 AM (175.196.xxx.120)

    귀엽다고 해주시니 미워서 눈 흘기다니...광선을 좀 약하게...ㅎㅎ
    제가 문제군요. 저부터 올빼미 생활을 바꿔야겠네요. 몸에도 안 좋으니...
    고맙습니다.
    근데 이거 간격을 아무리 수정해도 안되네요.
    죄송합니다.

  • 11. 귀여워
    '12.12.17 6:21 AM (14.51.xxx.209) - 삭제된댓글

    밖에 상황예 귀열고 있다가
    엄마 기척에 후다닥 ... 넘 귀여워요.
    애들이 엄마 안자면 안자요. 열시쯤 주무시고 새벽에 일어나 보세요.
    그 새벽에 불려나와 영어단어 외우고 독서록 쓰고 ....넘 귀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902 인도란 나라는 대체 머죠,.. 9 음... 2013/01/16 3,135
206901 입가 튼 거 어떻게 하면 빨리 나을까요? 4 초등아이 2013/01/16 1,387
206900 친구랑 있었던일인데 제가 이상하게 예민한듯해요. 15 저도 친구 2013/01/16 3,001
206899 누워서 화장하는거 좋네요... 알려주신분 감사 ^^ 7 신세계 2013/01/16 3,646
206898 80년대 '간첩 조작' 피해자에 3억 보상금 세우실 2013/01/16 439
206897 둘째 임신중인 직장맘인데 첫째가 너무 힘들게 해요 4 걱정 2013/01/16 1,431
206896 부자 아빠가 보육원 아이의 1,500원 식사를 짓밟는 나라 1 이계덕/촛불.. 2013/01/16 853
206895 카톡으로 카드 번호랑 비밀번호까지 써서 보내줬는데 괜찮을까요? 1 카톡 2013/01/16 1,232
206894 엉엉, 아이허브 도와주세요!!! 20 ///// 2013/01/16 2,355
206893 스마트폰 저렴히 구입하려면 2 지금 2013/01/16 677
206892 특목고는 대학 진학률이 좋겠죠? 6 .. 2013/01/16 2,720
206891 뽁뽁이 시공했어요 ㅋㅋ 1 ^%^ 2013/01/16 847
206890 압구정쪽 잘 아시는 분! 4 ko 2013/01/16 856
206889 패딩부츠 사놓으면 내년 겨울에도 신을 수 있을까요? 2 좋아하는계절.. 2013/01/16 1,350
206888 국토해양부 "철도 민영화" 본격화…벌써부터 .. 이계덕/촛불.. 2013/01/16 598
206887 1월 1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1/16 381
206886 콰토르치즈샌드 피자 맛있나요? 드셔보신 분~~ 10 도미노피자 2013/01/16 2,592
206885 야탑 터미널이요 .. 2013/01/16 677
206884 공기청정기 추천 좀 해주세요 sage12.. 2013/01/16 455
206883 김현희는 사형 당했어야 하는 거 아니에요? 18 심마니 2013/01/16 4,070
206882 영문법 as if 가정법~~~` 2 알려주세요 2013/01/16 1,045
206881 무쇠후라이팬 사려고 하는데요.(운틴꺼) 4 화초엄니 2013/01/16 3,354
206880 MB 셀프 기념사업? 이명박 대통령길 개장 5 이계덕/촛불.. 2013/01/16 713
206879 대학 특례학원 보내신 분 계신가요? 13 추천부탁드립.. 2013/01/16 6,745
206878 그림의떡 ㅠㅠ 2 ..... 2013/01/16 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