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그네를 지지하는 이유가..

작성일 : 2012-12-17 01:51:03
 안녕하세요. 전 미국에 살고 있는 40세된 여성입니다. 여기 게시판에서 친오빠가 상습적으로 여동생을 성폭행한 이야기를 아고라에서 읽은 후 부터는 계속 그 추이를 지켜보고 친족범죄는 처벌받아야한다는 서명란에 서명한 사람으로서 그의 답글에 올라온 어떤 분이 아마 여자분으로 추정합니다. 아마 알바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이 예민한 사건을 두고 그 틈새를 노려 박그네 후보지지를 위한 답글에 이 일을 위해서라도 여성대통령이 나오야한다고 하는 답글을 보고 제 조그만 의견을 보태고자합니다. 전 눈물니이라는 분이 아고라에 자기의 사연을 올리지 전까지 이 일의 근본은 그 눈물님의 어머님이라고 믿는 사람으로서 그 어머님은 여자아닌가요. 여자가 아니여서 그 따님을 지켜주지못했을까요. 아마 그 어머니는 이미 일어났으니 대충 수습하려고 그리고 세월이 가면 괜찮아지리라고 믿었고 그 딸이 그 만큼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살았으리라고는 짐작하지 못했을까요.. 전 최초의 여성대통령이라에 큰 의미를 두고 그 분을 지지하는 것은 아리라고 봅니다. 어떤 나이드신 분은 그 부모 잃고 불쌍하니까 대통령 한 번 해 먹게끔 해주자고 하는데 전 그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그 부모를 떠나 그 분 자체가 훌륭하고 한 여성을 태나 한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자질과 인품이 갖추어있다는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어떤 분은 독신이라 깨끗할것이라고 하는데 그 분이 독신인것이 그 분의 눈높이에 맞는 남자가 없어다거나 아니면 평범한 가정생활을 꾸릴 수 있는 성격이 아니었거나 아니면 혼자 인생을 즐기자 했거나 학문에 정진하려고 아니면 이 나라의 정치에 기여하고자....  대통령은 한 나라를 대표하고 인물입니다.  가끔 나이드신 분이 그 분 불쌍하다고 하던데 그분은 대통령이 아니여도 경제적문제로 힘들일을 평생 없을 분인데 뭐가 불쌍하다가 그러는지 정녕 불쌍한 사람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아니 외근까지 하면서 하루하루를 사는 그 분들의 자녀가 더 안됐다는 생각을 왜 하지 못할까요. 이러한 이유로 이 분을 지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IP : 74.242.xxx.21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818 친정엄마랑 대판 싸우고 이젠 진심으로 빕니다. 15 ... 2012/12/20 2,800
    195817 정신차리세요!82! 최초 여성대통령이 나와 기쁘네요 37 기쁨 2012/12/20 2,242
    195816 선관위를 믿으세요? 전 못믿습니다. 8 tapas 2012/12/20 1,096
    195815 영혼이 죽었다, 나는 이제 껍데기다. 9 나무공 2012/12/20 1,114
    195814 박그네 당선 9 ㅎㅎㅎ 2012/12/20 1,010
    195813 다른 지역의 민주개혁지지세력이 부럽기조차 합니다 20 광주여자 2012/12/20 1,052
    195812 안철수를 지지하면서 문재인에게 표를 주신 분들께 8 글쎄 2012/12/20 1,221
    195811 멘붕이란게 이런거군요 8 플라잉페이퍼.. 2012/12/20 1,220
    195810 서초구 개표소입니다 21 ... 2012/12/20 3,175
    195809 오랜만에 왔습니다. 2 규민마암 2012/12/20 433
    195808 장기전이네요 6 아.. 2012/12/20 580
    195807 지금 위로가 필요한 분.. 6 위로 2012/12/20 706
    195806 솔직히 문재인후보님이 된다해도 두려웠어요 14 하루정도만 2012/12/20 2,962
    195805 우리 동네 4 어린 2012/12/20 625
    195804 김대중 대통령.. 12 음.. 2012/12/20 1,489
    195803 일단,애들 교과서부터 고치겠죠..진짜 무섭습니다. 11 가키가키 2012/12/20 1,505
    195802 저결혼안할래요 15 처자 2012/12/20 1,589
    195801 힘냅시다 키키 2012/12/20 262
    195800 아이에게 이제 뭐라하죠? 1 1234 2012/12/20 252
    195799 관악장군, 문 지지율 59% 9 00 2012/12/20 2,388
    195798 개표가 완전히 끝나기 전까진 지금의 결과를 인정하지 않으렵니다 8 바람이분다 2012/12/20 1,201
    195797 결국 앞으론 노인들의 나라가 되는 겁니다. 7 redpea.. 2012/12/20 1,145
    195796 아직 이기심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2 여론 2012/12/20 461
    195795 나라를 빼앗긴 거 같다는 20대 청년의 말이 넘 가슴 아프네요... 7 꿈이었으면 2012/12/20 971
    195794 문재인 지지자들은 새누리당 알바? 9 저처럼 2012/12/20 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