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들 저 잘한 짓일까요...

아줌마 조회수 : 2,418
작성일 : 2012-12-17 00:11:01
저 몸매가 좀 즈질이에요.
요즘 77싸이즈도 작아질라그래요.ㅜㅜ
근데 롱부츠가 너무 신고 싶지뭐예요.
다이어트 해서 이쁘게 신고 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이눔의 다이어트는 언제 성공하려는지...
올겨울도 롱부츠 한번 못 신어보고 넘길 거 같아서 어제 아울렛 가서 맞췄어요.
30대 중반에 애기들 데리고 다녀야 해서 굽5센치 정도 되는 무난한 디자인으로 했는데, 저번에 어떤분 댓글로 5센치굽은 안이쁘다고 말리시던 것도 이제사 생각나고..ㅜㅜ
종아리둘레가 39.5나 돼서 인터넷으로는 구매하기 힘들어서 아울렛에서 맞춘건데 싸이즈 재면서 디게 민망했어요.
20% 할인된 가격에서 좀더 빼달라고 졸라서 20만원 초반에 구매했는데 집에 오니 내가 뭐한건가 싶네요.
이 다리에 롱부츠가 웬말인지... 그돈이면 아이들 맛있는 거 많이 해먹일텐데 싶고...
요즘 맨날 인터넷으로 부츠만 구경했는데 좀더 고민해볼껄 그랬나하는 생각도 들고... 막상 지르고나니 후회되네요.



IP : 125.128.xxx.1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0대이신데(전 50;;)
    '12.12.17 12:13 AM (14.40.xxx.61)

    예쁘게 신으시고
    19일에 투표장을 빛내주세요

  • 2. 잘 하셨어요.
    '12.12.17 12:14 AM (175.119.xxx.223)

    전 살빼서 기성품 사신겠다고 버티다가 어느 새 사십 중반 아흑ㅠㅠㅠ

  • 3. 쥰세이
    '12.12.17 12:15 AM (175.209.xxx.124)

    잘했어요^^

    저도 오늘 부츠 질렀어요 ㅋㅋㅋ 맨날 고민만 하다가

    예쁘게 신고 다녀요 우리~~

  • 4. 맞아요
    '12.12.17 12:24 AM (124.49.xxx.162)

    요즘 물가가 비싸서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예요
    기왕 산 거 기분 좋게 신어요 매해 없어서 고민하는 것보다 두고 두고 잘 신으면 돼죠 워

  • 5. 아줌마
    '12.12.17 12:26 AM (125.128.xxx.184)

    잘 하셨어요님 저도 살빼서 기성화 신을 날 기다리며 보낸 겨울이 몇해더냐싶어서 지른건데... 잘 했다고 해주시니 다행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4524 딱 한 명 만 더 1+1 2012/12/18 428
194523 문후보님이 저희집에 3 마지막처럼 2012/12/18 919
194522 매매가 1억5천, 등기상 융자 1억3천2백... 전세 들어가도 .. 2 고민 2012/12/18 1,172
194521 강남역 갔다 왔어요 6 분당 아줌마.. 2012/12/18 1,707
194520 유키스 동호의 신들린 연기력 ㄷㄷㄷㄷㄷ 대박 2012/12/18 859
194519 치과 관련 아시는 분 저 좀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 9 어금니 2012/12/18 1,257
194518 만세~~ 저도 받았어요~~ 17 드디어~ 2012/12/18 1,176
194517 응어리가 많아 점점 어두워져요 2 젤소미나 2012/12/18 846
194516 정말 고마운 소꿉친구.... 3 ^^ 2012/12/18 884
194515 아침방송에 설수현씨집~ 2 식탁이 궁금.. 2012/12/18 2,549
194514 저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전화로 노래를 불러주시네요.ㅎㅎㅎ 9 기호2번~♡.. 2012/12/18 776
194513 ㅂㄱㅎ 후보 매번 이말은 빼놓지않네요 22 닭치고 2012/12/18 3,024
194512 달님 당선후 언론들 어쩔것이여 7 다람쥐여사 2012/12/18 877
194511 바르셀로나tv에도 문재인만 보여주네요 8 사실 2012/12/18 1,307
194510 응답하라, 1219! 1 오글오글 2012/12/18 463
194509 다문화결혼 한 외국인들도 투표권 있는거죠? 1 궁금 2012/12/18 642
194508 문재인 50.8% 박근혜 39.8% ... 12 참맛 2012/12/18 4,278
194507 전원책 이 인간 머하는 사람인가여>?말하는게 너무 싫던데 11 짜증난 2012/12/18 1,631
194506 제 친구는..... 8 하이파이브 2012/12/18 1,232
194505 저도 노무현 대통령 전화 받았어요 7 .... 2012/12/18 881
194504 몇일전 부재자 투표했습니다. 6 Mjhj 2012/12/18 756
194503 오랫만에 한국에 돌아와서 뉴스를보다가 정말 놀랐네요 7 오랫만 2012/12/18 1,688
194502 오..드디어 비장의 무기 터트렸군요 32 .. 2012/12/18 5,623
194501 서울역 유세장 가실분? 2 아띠 2012/12/18 748
194500 방금 노무현후보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ㅠ ㅠ 23 ... 2012/12/18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