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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근혜만 지지하던 제친구 전화왔어요.

냐하하하 조회수 : 18,961
작성일 : 2012-12-16 21:51:23
오랫동안 정치했고 어려서 영부인 역할도 해서 능력도 되고 잘할수 있을거라 막연히 생각 했대요.
그리고 아무리 박근혜에 대해서 말을해도 들으려고 하지 않고 확고하게 지지하던 오랜 친구가 전화 와서 저러면서 자기 얼굴이 화끈하고 창피하다고하네요.
이제 눈에 막이 벗겨 졌다고해요.
토론회 보다가 전화와서 한참 통화 했네요.
양자토론 안하려던 이유가 있었어요,
1219 승리합니다.
IP : 122.128.xxx.5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깍뚜기
    '12.12.16 9:52 PM (124.61.xxx.87)

    뒤늦게 친구분이 올바른 판단을 해주셔서 환영합니다!

  • 2. 이겨울
    '12.12.16 9:52 PM (210.220.xxx.135)

    그네언니 오늘 토론회에서 큰일 하신듯해요

    화이팅

  • 3. ...
    '12.12.16 9:52 PM (61.105.xxx.31)

    정말로 다행이네요 ^^ 1표 획득이요!!!

  • 4. ...
    '12.12.16 9:52 PM (119.64.xxx.151)

    정말 생각이 있는 분이라면 저렇게 돌아서야 정상인데...

  • 5. 저희남편
    '12.12.16 9:53 PM (211.245.xxx.189)

    담요 뒤집어 썼어요 너무 창피하겠다고 차마 볼수가 없나봐욬ㅋㅋ

  • 6. ㅎㅎ
    '12.12.16 9:53 PM (110.14.xxx.121)

    반가운 소식입니다..^^

  • 7. deb
    '12.12.16 9:53 PM (218.55.xxx.211)

    이번 선거에서 이정희 칭찬 안할 수 없네요. 정말 신의 한 수였어요.

  • 8. 저녁숲
    '12.12.16 9:54 PM (118.223.xxx.31)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네요...^^

  • 9. ..
    '12.12.16 9:54 PM (110.14.xxx.9)

    대통령 단어를 입에 올릴때 몸을 죽 뻗으며 목을 곧세우는거 보셨어요?.목소리도 떨리고

  • 10. 미르
    '12.12.16 9:55 PM (175.223.xxx.69)

    2표 획득 추카추카

  • 11. ,,
    '12.12.16 9:55 PM (182.215.xxx.17)

    현명한 선택이네요

  • 12. 원글님친구자격 있네요^^
    '12.12.16 9:55 PM (116.34.xxx.109)

    자기 과오를 쉽게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은 닥여사와 틀린 부류예요

  • 13. 투표
    '12.12.16 10:00 PM (118.217.xxx.47)

    꼭 해야 합니다

  • 14. 해피해피
    '12.12.16 10:01 PM (222.232.xxx.155)

    이렇게 부동층이 돌아서네요 ㅎㅎ

  • 15. 이정희는
    '12.12.16 10:01 PM (116.36.xxx.181) - 삭제된댓글

    천재 .... 진짜 천재에요...

  • 16. 뚜벅이
    '12.12.16 10:05 PM (211.49.xxx.5)

    기쁜 소식 감사~!

  • 17. 생각보다도
    '12.12.16 10:22 PM (211.215.xxx.78)

    훨씬 언변이나 확고한 소신이 대단하신 분이라는 것 이번 토론보고야 알았네요. 외유내강이시네요.

  • 18. 명불허전
    '12.12.16 11:14 PM (116.36.xxx.237)

    박근혜캠프의 최대 리스크는 박근혜이다..

  • 19. 저도
    '12.12.16 11:24 PM (203.227.xxx.115)

    오늘 토론보고 문후보가 박후보에게
    세세하게 따지는거에는 대답을 못하고 대통령이되면 다 할수있다생각하다니...
    가슴아픕니다....전조교이야기하면서 한방먹일수있다 생각해서인지 여유가보이던데
    자기 질문이 오혀려 올가미가되어 지발등찍히는 꼴보니 불쌍한마음조차 사라졌습니다

  • 20. ..
    '12.12.16 11:48 PM (125.141.xxx.237)

    박그네가 15년 동안 묵언수행만 했던 게 다 이유가 있었다는 거지요.;
    사람이 살면서 판단을 잘못하거나 실수를 할 수도 있는 겁니다.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그것이 잘못이고 실수라는 것을 깨닫고, 더 나아가 자신의 태도를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박그네가 지난 15년 간 한 게 아무것도 없고 자기 몸값 유지에만 신경을 쓰느라 명박이의 국정파탄을 조금도 견제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단 한마디 진정성 있는 사과만 했어도 그녀의 품격이 조금은 유지되었을 겁니다. 하지만 남에게는 악독할 정도로 반성을 추궁하면서 자기 자신은 단 한번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그 오만함이 박그네에게 치명적인 부메랑으로 되돌아오게 될 겁니다.

  • 21. 울 어머님
    '12.12.16 11:49 PM (1.241.xxx.27)

    아들 붙잡고 내가 소원이 있다. 이럼서 박여사 찍으라고 하시던데요. 그 토론을 보고도 그러셔요.
    불쌍하게 여자하나 잡고 그런다고.
    예전에 공부로 날리시던 분인 우리 어머님. 아이큐도 안되는 여자한테 뻑가가지고선..ㅎ
    그래도 아들내미가 지난번 대선땐 이명박을 찍었고 저랑 정치관은 아주 반대인 남자였는데
    이번엔 어머님 그런 말 하지 말라고 내가 엄마한테 문재인 찍으라더냐고
    서로 자기가 찍을 사람 찍자고.
    이렇게 딱 자르더라구요.
    남편이 바뀐줄 저도 몰랐네요.
    대선토론은 볼필요도 없대요. 그나마 집에서 한표는 건졌네요.
    정치 이야기만 하면 싸우는 이명박 삼성빠.

  • 22. 맞아요
    '12.12.17 12:06 AM (211.215.xxx.78)

    토론중에도 뼈속까지 귀족인 오만함이 보였어요.
    대통이 되면 정말 우려될 수 있는 부분이군요
    단 하루도 서민으로 살지 않았던 사람...
    국민을 포용할 수 없겠죠.

  • 23. 맞아요x2
    '12.12.17 12:50 AM (72.177.xxx.187)

    귀족의 오만함 맞아요. 불란서 혁명때 여왕 마리 앙투이네트가 국민들이 먹을게 없어서 배고프다니까 케익먹으라고 했다는데 박근혜가 대통령되면 국민들이 배 고프다 하면 맨날 밥만먹지 말고 케익이나 빵사먹으라 할거 같아요. 19일날 꼭 투표해주세요. 화이팅!!!

  • 24. 토끼맘
    '12.12.17 5:04 AM (24.134.xxx.128)

    화이팅~~ 모두 힘내서 투표하고 꼭 이깁시다.

  • 25. 고양이2
    '12.12.17 10:14 AM (210.218.xxx.80)

    사실 저도 정치 별 관심없고 엄마는 박근혜 좋다고 여성대통령 퍼스트 레이디 역할도 했고 보기보다 성깔까지 있어서 국가원수로서 손색 없다고..
    근데...이거 토론회 보니 왠걸...........................................무식해도 이런 무식할 수 가 있나....저도 어제 토론보고 완전 문재인 꼭 문재인이 되어야 한다고 결정했어요....김영삼에 버금가는 무식함.....

  • 26. 노을
    '12.12.17 10:32 AM (117.111.xxx.221)

    울남편도 약간 박쪽인듯 했는데 어제 토론회보고 답답하다고....그래서 제가 그랬죠. 저런무지한 사람한테 우리나라를 맏길수
    있겠냐고....."안되지" 하더라구요

    내가 가끔 얘기해도 씨도 안먹히더니 어제 박 실체를 보니 정말
    아니다싶은것같아요^^

  • 27. 노을
    '12.12.17 10:43 AM (117.111.xxx.221)

    맏☜맡으로

  • 28. 이정희
    '12.12.17 10:52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진짜 이정희 신의한수 생각났어요.
    어쩜 이리 적절한 타이밍을 만들어 준건지.

  • 29. ..
    '12.12.17 11:24 AM (124.54.xxx.170)

    전 남친 설득 못했네요...
    그래도 제가 적극적으로 선거 참여 해서 ㅂ 여사님 떨어지는데 한표 던질꺼예요...
    부끄럽지만 그동안 선거 참여 안 했는데 이제부터 확실하게 제 한표 행사할껍니다...
    ㅂ여사님이 제게 그 동기를 부여해주셨네요...

  • 30. 원글
    '12.12.17 4:42 PM (121.190.xxx.38)

    어제밤 괜시리 흥분되고 마음이 들떠서 잠을 잘 못잤어요.
    친구의 직장도 제 직장이 가깝기도 하고 어제밤 친구의 전화에 감동 받아 점심을 같이 했어요.
    친구는 왠지 배신감이 든다고 하더군요. 막연하나마 믿었던 대상에게서 실망할때 느낄수 있는 감정에 공감도 하면서 고맙다고 했어요. 제 친구는 그동안 좋은 친구지안 정치적으로 맞지 않은 점...특히 선거때 마다 부끄럽지만 제가 잠깐씩 미울때도 있었다고 고백아닌 고백을 했고 그런 감정은 나도 있었다고 하면서 서로 웃었어요.
    점심시간이 길지 많은 않기에 긴 얘긴 못했지만 식민지를 이겨온 할아버지 세대들도 전쟁을 겪고 배고픔을 면하자고 열심히 일해준 아버지 세대들의 노력으로 우리가 있듯이 우리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서 자식들에게 물려 줘야 하지 않겠냐며 함께 노럭하자고 했어요.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친구에게 6권짜리 대한민국 현대사 책을 선물하려 하는데 괜찮겠죠? 다른 좋은것 있으시면 추천해 주세요.

  • 31.
    '12.12.17 5:12 PM (211.209.xxx.180)

    친정엄마한테 전화했다죠..
    어제 토론보고 2번으로 마음이 기울더랍니다..ㅎㅎ

  • 32. 사과
    '12.12.17 8:14 PM (183.104.xxx.24)

    야~~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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