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론회 껐다 켰다, 비위가 약한 저 반성합니다 ㅠㅠ

깍뚜기 조회수 : 1,591
작성일 : 2012-12-16 20:31:09
박그네의 발언 타임이 민망해서 눈 똑바로 뜨고 볼 수가 없네요. 

Q : 복지 제도의 산하 기관을 격하시키는 것은 실행 의지가 약해진 거 아니냐?

A : 제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 잘 하면 된다. 

Q : 컨트롤 타워가 바뀐 것은 그 만큼 제대로 못한다는 의미 아니냐?

A : 잘 하면 된다. 


Q : 이차방정식의 해를 구하시오. 

A : 그러니까 구구단 3단을 외워보면...

Q : 그러니까, 이차함수 그래프를 구하시라니까요...

A : 네, 제 말씀이 바로 3*4 = 12 라는 거지요. 

Q : 그러니까...

A : 지금 이차방정식을 구할 필요는 없고요. 


아오. 

막장 드라마의 오글거리는 장면에서 TV를 꺼버리는 습성 때문인지, 
'멍청한 악녀'의 괴발언에 가슴이 답답해 옵니다... 
제 멘탈이 약한 탓이겠지요 ㅜㅜㅜ
스트레스로 간이 나빠지고 있....
IP : 124.61.xxx.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꺄 ㅋㅋ
    '12.12.16 8:32 PM (223.33.xxx.240)

    ㅋㅋㅋㅋㅋㅋㅋ 예시 너무 웃겨요

  • 2. 쓸개코
    '12.12.16 8:33 PM (122.36.xxx.111)

    1조 5천웍으로 4대질병 다 카바 된다네요.
    병실도 6인실 4인실 상관없다는듯.. 간병비는 치료비에 다 포함된다고..;;!
    첨에 답편 못하고 피하더니; 어이구 답답.
    깍뚝님 간 어째요;

  • 3. 보세요.
    '12.12.16 8:34 PM (221.140.xxx.37)

    최악의 버퍼링 걸린 토론을 언제 또 보겠어요. 이번이 마지막인 것 같네요

  • 4. ..
    '12.12.16 8:35 PM (61.98.xxx.143)

    깍뚜기님 보다 제가 더 맨탈이 약한가봐요
    도저히 못보겠어서 티비끄고 82만 하고 있어요

  • 5. 유지니맘
    '12.12.16 8:36 PM (112.150.xxx.18)

    저도 미치는줄 ㅠ
    아이 아빠가 .. 그냥 서영이 보래요 ㅠ

  • 6. .........
    '12.12.16 8:37 PM (175.114.xxx.33)

    저도 보다가 들어왔네요. 찌그러진 얇은 입술 보고 있으려니 비위 상해요.

  • 7.
    '12.12.16 8:41 PM (112.150.xxx.78)

    순간... 정말. 저사람 뽑히기라도 하면 저 모습을 받드는 걸 5년을 봐야 한다고 생각하니 아찔..

    손으로 짚어가며 얘기하는거 보고 있으니 안쓰럽기까지 하네요.
    대답이 뭐하나 제대로 나오는게 없고... 질문도.. 누군가 만들어준 티 너무 나고...

  • 8. 깍뚜기
    '12.12.16 8:42 PM (124.61.xxx.87)

    버틸 때까지 버텨야겠지요? ㅠㅠ

    내 딸 서영이도 요즘 속터지던데 흑흑

  • 9. ㅎㅎ
    '12.12.16 8:43 PM (222.251.xxx.7)

    정말 법치국가에서 법이 필요없다니
    말다했내요
    본인 입장에선 필요없겠죠 말한마다면 다 해결될텐대
    진짜 무서워요 무식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918 멘붕이란게 이런거군요 8 플라잉페이퍼.. 2012/12/20 1,302
196917 서초구 개표소입니다 21 ... 2012/12/20 3,259
196916 오랜만에 왔습니다. 2 규민마암 2012/12/20 511
196915 장기전이네요 6 아.. 2012/12/20 652
196914 지금 위로가 필요한 분.. 6 위로 2012/12/20 782
196913 솔직히 문재인후보님이 된다해도 두려웠어요 14 하루정도만 2012/12/20 3,039
196912 우리 동네 4 어린 2012/12/20 690
196911 김대중 대통령.. 12 음.. 2012/12/20 1,561
196910 일단,애들 교과서부터 고치겠죠..진짜 무섭습니다. 11 가키가키 2012/12/20 1,578
196909 저결혼안할래요 15 처자 2012/12/20 1,674
196908 힘냅시다 키키 2012/12/20 353
196907 아이에게 이제 뭐라하죠? 1 1234 2012/12/20 343
196906 관악장군, 문 지지율 59% 9 00 2012/12/20 2,465
196905 개표가 완전히 끝나기 전까진 지금의 결과를 인정하지 않으렵니다 8 바람이분다 2012/12/20 1,286
196904 결국 앞으론 노인들의 나라가 되는 겁니다. 7 redpea.. 2012/12/20 1,228
196903 아직 이기심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2 여론 2012/12/20 537
196902 나라를 빼앗긴 거 같다는 20대 청년의 말이 넘 가슴 아프네요... 7 꿈이었으면 2012/12/20 1,058
196901 문재인 지지자들은 새누리당 알바? 9 저처럼 2012/12/20 909
196900 다 인정할께요 꼭 한가지 궁금한건 8 사탕별 2012/12/20 1,217
196899 문재인후보를 좋아했던 사람들만 보세요. 40 위안 2012/12/20 3,083
196898 오늘 투표소 분위기..정말 비장하고 좋았는데.... 1 .... 2012/12/20 549
196897 안쫄거예요. 1 ㅇㅇ 2012/12/20 330
196896 보험 추천좀 해주세요 7 멘붕 2012/12/20 789
196895 잃어버리는 10년이네요 3 차라리다행 2012/12/20 579
196894 노무현대통령님이 하신 말씀... 5년이 너무 긴 거 같애... 2 절망의날 2012/12/20 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