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경치료 받고 몸살날 지경이예요.

낼 또 가야 할까요? 조회수 : 2,930
작성일 : 2012-12-16 20:11:25

충치때문에 금요일에 신경치료 받았거든요.

치료중에는 마취해서 그냥 조금 아팠는데....

집에 오니 밤에 너무~~ 아픈거예요.

진통제 먹었는데도....

밤 12시 되니 겨우 통증이 없어졌어요.

 

근데 자고 나니 다음날 기운이 너무 없어요.

오늘까지도요.

다리가 후들거리고 머리도 띵~하고 어질 어질~~...

 

통증이 그 자체로 끝나는게 아니고 이렇게 사람을 탈진시키기도 하나요?

제가 원래 허약하고 심한 저질체력이긴 합니다.

나이도 젊지 않고(53세)..

 

다른 분들도 이러시나요?

아니면 제가 좀 심한건가요?

 

내일 2차 신경치료 예약돼 있는데...

이런 상태로 또 치료 받으면 더 힘들지 않을지 걱정되네요.

좀 더 쉬었다 받을까요?

이런 경험 있으신 분이나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125.143.xxx.20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과치료를
    '12.12.16 8:13 PM (125.178.xxx.79)

    오랜만에 받으시고 많이 긴장하셨나봐요.
    치과진료 최근에 다시 받을 때 기운 없고 맥아리 빠지더군요..
    신경치료나 스케일링 후에 다시 그 부분 감각이 살아나면서
    통증이 오기도 했어요..

    넘 걱정마시고.. 긴장하지 마셔요..
    지금 좀 힘들어도 치과는 꾸준히 가야 저처럼 현금으로 돈천만원 쓸
    상황이 안온답니다. ㅠ

  • 2. 원래
    '12.12.16 8:17 PM (1.236.xxx.67)

    원래 첫날이 젤 심하게 아프고 그 담부터는 괜찮아요.
    저도 첫날 하도 놀래서 그 담에 갈때는 겁을 엄청 집어먹었는데 원래 첫날이 젤 심하다고 하시네요.

  • 3. ...
    '12.12.16 8:20 PM (211.178.xxx.67)

    특별히 예민한 사람이 있다네요
    저도 신경치료받으러가는게 지옥이었어요
    끝나고 쒸웠는데도 한달간 그쪽으로 씹는게 아펐어요..
    그래도 빨리하는게 답입니다..힘내세요

  • 4. 저도 내내
    '12.12.16 8:22 PM (210.223.xxx.121)

    고생했어요. 몸살 기운에, 진이 쪽 빠지더라구요.
    넘 힘드시면 하루 정도만이라도 더 쉬었다 받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전 30대 초반일 때도 넘 힘들었어요.

  • 5. 셀린느
    '12.12.16 8:23 PM (27.115.xxx.108)

    예민한사람도 있고 또 잇몸염증이 있으면그렇다고도 하더라구요
    저는 잇몸치료도 했어요

  • 6. 셀린느
    '12.12.16 8:25 PM (27.115.xxx.108)

    그리고 아팠다고 얘기하세요 꼭 그래야 맞게 치료하고 날짜도 조정하죠

  • 7. 원글
    '12.12.16 8:30 PM (125.143.xxx.204)

    위로와 격려의 답글 하나 하나 감사드려요.
    제가 쉰다는 말은 중지한다는게 아니고 ...
    내일 바로 가는게 아니라 한 며칠 쉬어 체력충전 좀 되면 간다는 뜻이예요.^^
    중지는 당근 안되죠..

  • 8. 원글
    '12.12.16 10:58 PM (125.143.xxx.204)

    아프고 겁나서 잔뜩 긴장하고 몸에 힘 많이 줬지요.
    아팠다고 얘기하고 날짜 조정도 상의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3436 가족도, 자식도 없어서 나을거 같아서 찍어준다는분께 뭐라고 말씀.. 24 뭐라고해야하.. 2012/12/18 2,160
193435 내일투표때 무효표가 안되려면 지켜야할것들 뭐가 있을까요? 5 투표관련 2012/12/18 505
193434 이 와중에..임신을 했나봅니다. 그런데.... 40 ... 2012/12/18 21,152
193433 언제부터 새누리당에 등을 돌리셨나요? 57 .. 2012/12/18 2,421
193432 캭~~전화 받았어요!!! 6 서울의달 2012/12/18 519
193431 mb와 박근혜가 사돈이라는 건 아세요? 8 꽃자리 2012/12/18 3,003
193430 핸폰이랑 인터넷이랑 텔레비젼...... 4 알쏭달쏭 2012/12/18 422
193429 이 패딩도 봐주세요... 3 Puka 2012/12/18 1,212
193428 카드 발급 받으려면...어디로 가야하나요? 2 갑자기 2012/12/18 354
193427 급,,프레이저보고서 카톡으로 바로 볼 수 있는 거 링크좀 5 급급 2012/12/18 470
193426 울컥한다.. 이게 보수다, 이게!! 5 아무도 안봐.. 2012/12/18 1,084
193425 무속인 심진송씨가 지난 6월에 대선 예언을 한게 있는데,,, 정.. 8 투22표하자.. 2012/12/18 6,163
193424 학교 분위기 궁금합니다! 수지 풍덕초.. 2012/12/18 362
193423 바람앞에 촛불과 같은 우리나라... ... 2012/12/18 341
193422 어제 표창원 교수 토론회 못보신 분들 같이 봐요!! 4 우리팀 아자.. 2012/12/18 844
193421 임신중 커피들 드셨나요? 12 맥주파티 2012/12/18 2,420
193420 Moon is rising ... 2 Moon i.. 2012/12/18 512
193419 제사에 동서들에게 무얼 준비해오라고 하면 될까요 7 제사 2012/12/18 1,285
193418 부산 떠난지 25년 됬습니다만..... 2 부산갈매기 2012/12/18 963
193417 오늘 2차토론 권영진/전원책 누가 나오나요? slkjfd.. 2012/12/18 383
193416 2표 획득 3 미래를 위하.. 2012/12/18 471
193415 자녀 외모..평가해주시는 분들.. 어찌해야하나요? 24 .. 2012/12/18 2,706
193414 빨리 내일이 왔으면 좋겠어요. 1 미래 2012/12/18 215
193413 노무현 대통령님 전화를 받았는데 녹음을 못했어요... 14 공유 좀.... 2012/12/18 1,256
193412 부동층이 늘었답니다. 2 . 2012/12/18 1,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