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일주일전 미끄러지셔서 병원에 입원중이신데
금방 전화 오셔서 휠체어타고 투표하러 간다고 해서 개거품 물었네요.
금방 이정희 사퇴하는것 보고 큰일이라고 거기 넘어지셔서 입원하신 할머니들이 투표하러 간다고 했나봐요.
할머니들의 박근혜를 향한 사랑 정말 상상 초월이네요.
제가 이번달 가스 틀지도 않았는데 15만원 나왔고 물가 장난아닌데 또 새날당 뽑으면 어떻게 살거냐고...
지금 그 병원 민영화 되면 엄마 그 돈 다 어찌 감당할거냐고...
박근혜가 돈이 얼마나 있는데 불쌍하냐고 엄마 딸걱정이나 하라고 막 소리 질렀네요..
엄마 급 부끄러우신지 나 투표못하게 할려고 다쳤나부다 하시는데 그래도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네요..
수욜날 일찍 투표하고 감시하러 병원하루종일 붙어있어야 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