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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기자, 박사모 사이버 전사로 거듭나다

두둥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12-12-16 13:53:46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65543.html

10월 초,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인터넷 팬클럽 ‘박사모’가 서울지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트위터 교육을 한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우선 포털사이트 ‘다음’의 박사모 카페에 회원가입을 했다. 닉네임(별명)을 입력하라고 했다. 책상 위에 굴러다니는 담뱃갑이 눈에 들어왔다. 닉네임으로 ‘BOHEM(보헴)’을 입력하고 기자는 박사모 회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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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는 트위터 팔로어 숫자가 1천명을 넘은 회원을 ‘천호장’, 1만명을 넘은 회원을 ‘만호장’으로 임명한다. 옛 몽골족 군대 조직체계에서 따왔다고 한다. 한병택 수석부회장은 “지난 2월 트위터 교육을 시작한 이후 8개월만에 만호장에 임명된 사람이 벌써 200명”이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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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일생일대의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금 무엇보다도 온라인이 아주 중요합니다. 지금 여기 오신 분들을 중심으로 이제 새로운 조직을 만들려고 합니다. 옛날에 사이버전사대 108개조가 미리부터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그게 불법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작년 12월 헌법재판소 판결로 인해서 모든 것이 합법화됐습니다…그래서 지금 다시 사이버전사대를 결성하려고 합니다…그래서 지금 오신 분들은, 일요일날 이 소중한 시간에 오신 분들은 정말 중요한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해낼 수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사명의식을 가지고 오늘 부지런히 배우십시오. 나중에 돌아가실 때에는 사이버전사대 전사 임명장을 드리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부지런히 배워주십시오.”

ㅡㅡㅡㅡ

천호장, 만호장...이게 다 뭔 말입니까?

이러고서도 알바라고 욕하면, 화냅니다.

정곡을 찔려서 화내는 건가요? 똥 보고 더럽다 하니 서러운 건가요? 

적어도 자기 편에 저런 존재가 공공연하다 한다면, 여기저기서 십알단 사무실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면, 그 입 국으로 다물고 있어야 할텐데, 지금도 여기 극렬 박근혜 지지자는 캡처씩이나 하고 돌아다닌다면서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해 내려는 전형인가요.

어디 악이 선보고 왈왈 짖어댑니까? 감히!!

지금이라도 자수하여 광명도 양심도 찾으세요들.

IP : 221.140.xxx.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둥
    '12.12.16 1:54 PM (221.140.xxx.12)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65543.html

  • 2. ㅎㅎ
    '12.12.16 2:03 PM (110.70.xxx.172)

    재미있어요

    사이버전사 어렵지 않아요

  • 3. 그러니까요
    '12.12.16 2:08 PM (221.140.xxx.12)

    불과 두시간이면 사이버전사로 거듭나다뇨. ㅎㅎ
    sns가 뭥미, 소셜은 뭥미 하는 할배들까지 데려와서리...정말 눈물겨워요.

  • 4. 개누리
    '12.12.16 2:14 PM (211.223.xxx.252)

    일요일도 휴식 않하고 바그네를 위하여 땀흘리시는 박사모 정직원 여러분
    천호장 만호장은 몬가요 꼭 이북에서 하는짓정말 소름 끼치네요
    독재자딸 바그네 온갓 네거티부 하면서 역공하는그 뻔뻔함에
    몸둘바를 모르겟네요 그러니 알바도 일요일에 근무하나요
    일요일 수당은 따불인가요
    30년전 호주에서 알바했는데 일요일은 땃따불인데
    바그네는 따불로주나요 알뱅이덜씨

  • 5. 자끄라깡
    '12.12.16 2:18 PM (121.129.xxx.144)

    전사가 되는 길은 참 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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