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조촐하게 술먹고 놀기로 했어요
원래는 저희 부부에 다들 애인동반 커플모임이었는데
싸우고 삐지고 등등해서 시커먼 사내놈들만 모였네요
닭 세마리 튀긴 것
감자 스틱 한봉지
케익 하나
아몬드 한통
크랜베리 한통
등등...
하룻밤에 다 없어지고(일어나 보니...)
라면 한솥 끓여 나눠먹고
거실에서 만화책 보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저하고 최소 5살~10살 차이나는 후배들이고
사실 남편과 일 같이하던 넘들이라 구엽긴 하네요
제 남편이 간혹 영화찍을 때 현장에서 같이 뛰어주던 넘들이죠 다 20대들 ㅋ
뭐 나쁘진 않은데요 ㅋㅋㅋㅋ
이것들아 왜 안가닠ㅋㅋㅋㅋㅋ
또 뭘줄까용 ㅋㅋㅋㅋㅋㅋㅋㅋ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헐... 왜 안가니... ㅋㅋㅋㅋㅋ
남편후배 조회수 : 2,560
작성일 : 2012-12-16 13:42:54
IP : 211.196.xxx.2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큰언니야
'12.12.16 1:44 PM (124.149.xxx.3)배달음식이요 ^_________________^
2. 누룽지
'12.12.16 1:46 PM (175.215.xxx.199)이것 보다 푸근하고 속 풀릴게 있을까요? 뒹굴 뒹굴 소화도 안되고
3. ㅎㅎㅎㅎㅎ
'12.12.16 1:47 PM (175.197.xxx.187)오홋~~ 많이 먹이셨네요^^
이젠 그 젊은이들...밀린 대청소를 좀 시키심이 어떨까 싶어요..ㅎㅎㅎㅎㅎㅎ4. ....
'12.12.16 1:47 PM (14.55.xxx.168)근데 남자애들이 훨씬 편하죠? 지들끼리 먹으라 하고 남편이렁 외출하세요
5. 같이 먹으면 뭘 먹어도 맛있을걸요???
'12.12.16 1:48 PM (182.218.xxx.169)제일 편한 건 닭 한마리처럼 파 많이 넣고 닭 몇 마리 푸욱 삶은 다음에
고기 건지고 따로 챙겨둔 국물에 칼국수 삶아주세요~~~
푸짐하고 맛날 듯^^
엄청 편하게 잘 해주셨나봐요....^^6. 뮤즈82
'12.12.16 1:53 PM (122.37.xxx.211)잔치국수..ㅎㅎ
7. ..
'12.12.16 1:56 PM (119.201.xxx.245)오~오~~옷!
원글님 성격 진~~짜 좋으시당.
돼지고기 팍팍 넣은 김치찜에 두툼한 계란말이 추천함돠~8. 원글님 좋으신분
'12.12.16 2:09 PM (220.117.xxx.135)그 덕이 남편분께 가는거겠죠...
편하게 쉬다 가라고
먹을거라도 많이 많이 먹여주세요..
제가 다 배가 부르고 따뜻해지네요. ^^9. 고기요
'12.12.16 2:10 PM (121.130.xxx.228)결정적으로 뭐가 아쉽다..했더니만 고기가 빠졌네요
ㅋㅋ
고기가 최고죠
삼겹살 굽거나 보쌈 시켜드셔도 좋구요10. ㅎㅎ
'12.12.16 2:54 PM (116.32.xxx.211)피자한판츄천
11. ㅋㅋ
'12.12.16 4:27 PM (222.235.xxx.69)귀찮다기보다 즐기시는것 같은 뉘앙스가...ㅋㅋㅋ
저도 배달음식 추천하구요..즐겁게 놀고 갈땐 정리해놓고 가라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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