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시민님 책 중에 덜 알려진 책에 이런 내용이 있었어요

..... 조회수 : 945
작성일 : 2012-12-16 13:16:07
전교 1,2등을 겨루던 친구분 중 한 명이 고3 때 갑자기 대학을 
법대가 아닌미대로 가겠다고 진로를 바꿨대요.
미대진학을 허락하게 해달라고 그 아버님께 친구들 여럿이서 다같이 설득을 했답니다.
결국 그분은 결국 미대에 진학하시고 화가가 되셨대요.
유시민님 말씀으론, 공부하느라 당시에는 본인이 그림에 대해 전혀 문외한이었지만, 

평소에 사람과 소통하는 그 친구의 뛰어난 소통능력을 알기 때문에 
그정도의 민감한 소통능력이라면, 그 친구는 그림을 해도 잘 할거라고 믿었다고 합니다. 

서점에서 잠깐 읽은 구절이었지만, 저에게 무척 인상적인 구절이라,
그 다음부터 화가나 감독이나 어떤 분야의 아티스트를 보든 작품 이면에 있는 
그의 소통능력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나의 소통능력도 되돌아봤고요. 
선거에 즈음해서도 생각나는 구절이네요. 
 

IP : 58.236.xxx.7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12.16 1:20 PM (175.115.xxx.106)

    무언가 말로 설명하는게 참 힘들었어요. 이릴때부터요.
    그래서 화가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어요. 만화가가 된다면 만평을 그릴거 같고,
    문학을 한다면 시인이 되겠지 싶었어요. 지금은...숫자랑만 얘기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289 정말 크게 이길 수 있을지 알았어요... 9 박빙 2012/12/19 2,631
196288 이번 투표 기대했는데 출구조사 심란해요. 9 저도 2012/12/19 2,210
196287 충청 강원은 박귾 우세인가요 4 아... 2012/12/19 850
196286 이제는 기도만 남았어요. 4 으으으으 2012/12/19 641
196285 서울시 교육감 1 미우 2012/12/19 1,338
196284 홍준표, 경남도지사로 부활하네요. 6 모름지기 2012/12/19 1,741
196283 민주당쪽에 기자가 더 많은거 같지않나요? ... 2012/12/19 848
196282 와이티엔 문재인 승리 36 와이티엔 2012/12/19 19,006
196281 줄 서계신 분들 꼭 투표해주세요 혜진군 2012/12/19 725
196280 지금 sbs플러스에선 추적자 연속방송해요 1 레이디 2012/12/19 1,066
196279 줄이 길어요. 1 서초구 잠원.. 2012/12/19 1,612
196278 출구조사 결과 앉봏은 모양이에요 22 포비 2012/12/19 12,372
196277 민주당 당사에 카메라가 더 많군요^^ 4 시리영스 2012/12/19 2,073
196276 포항에서 세표 투표하고 대구로 가서 아들 ~~ 2 지금 2012/12/19 717
196275 스브스가 그나마 젤 볼만하네요 3 노란 달 떠.. 2012/12/19 1,075
196274 길냥이가 쥐를 물어다놨네요. 6 ... 2012/12/19 1,727
196273 5시50분 남편 투표완료!!! 3 2012/12/19 1,202
196272 속이타네요. 6 은여우 2012/12/19 1,204
196271 저 닭 튀겼어요 2 Dhepd 2012/12/19 698
196270 세근네근 두근두근 2012/12/19 485
196269 투표 안하신분 얼른 투표해주세요~ .. 2012/12/19 348
196268 곧 출구조사 발표하네요~~~!!!! 8 심장마비 2012/12/19 1,847
196267 가슴이 촐깃쫄깃한 기분이 2 달님바라기 2012/12/19 563
196266 선거관리 위원회 신고 1 선거관리위원.. 2012/12/19 588
196265 헉 나꼼수에서... 12 ... 2012/12/19 5,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