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시민님 책 중에 덜 알려진 책에 이런 내용이 있었어요

..... 조회수 : 859
작성일 : 2012-12-16 13:16:07
전교 1,2등을 겨루던 친구분 중 한 명이 고3 때 갑자기 대학을 
법대가 아닌미대로 가겠다고 진로를 바꿨대요.
미대진학을 허락하게 해달라고 그 아버님께 친구들 여럿이서 다같이 설득을 했답니다.
결국 그분은 결국 미대에 진학하시고 화가가 되셨대요.
유시민님 말씀으론, 공부하느라 당시에는 본인이 그림에 대해 전혀 문외한이었지만, 

평소에 사람과 소통하는 그 친구의 뛰어난 소통능력을 알기 때문에 
그정도의 민감한 소통능력이라면, 그 친구는 그림을 해도 잘 할거라고 믿었다고 합니다. 

서점에서 잠깐 읽은 구절이었지만, 저에게 무척 인상적인 구절이라,
그 다음부터 화가나 감독이나 어떤 분야의 아티스트를 보든 작품 이면에 있는 
그의 소통능력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나의 소통능력도 되돌아봤고요. 
선거에 즈음해서도 생각나는 구절이네요. 
 

IP : 58.236.xxx.7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12.16 1:20 PM (175.115.xxx.106)

    무언가 말로 설명하는게 참 힘들었어요. 이릴때부터요.
    그래서 화가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어요. 만화가가 된다면 만평을 그릴거 같고,
    문학을 한다면 시인이 되겠지 싶었어요. 지금은...숫자랑만 얘기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172 한혜진-나얼 연애 9년만에 결별 27 살다보면.... 2012/12/21 21,524
197171 박정희 유령과 살고 있는 50대 7 그 때는 그.. 2012/12/21 1,321
197170 오늘 한진 중공업 한분 자살 하셨습니다 7 사탕별 2012/12/21 1,636
197169 앞으로는 감성에 어필하는 이미지 형성을 해야 이깁니다. 6 다음번에는!.. 2012/12/21 777
197168 이 와중에 사람과의 문제 왜 연락했.. 2012/12/21 434
197167 부정개표 얘기가 있는데 어떻게 되는 거죠? 45 .. 2012/12/21 3,476
197166 웩슬러지능검사에서 말하는 '지각추론'능력은 뭘 말하는 걸까요? 18 엄마 2012/12/21 20,332
197165 나꼼수 졸라 땡큐 검색 8 나꼼수 졸라.. 2012/12/21 1,979
197164 통진당님들 팩트를 과장하진 말죠..팩트를 과장하면 신뢰성이 상실.. 1 팩트과장그만.. 2012/12/21 445
197163 전자개표기 조작 참 쉽죠잉~~~ 92 해바 2012/12/21 12,689
197162 닭이라고 하지마요 5 2012/12/21 1,035
197161 미국에서 한국으로 직접 배송하는 쇼핑몰 있을까요? ... 2012/12/21 605
197160 이번 대통령후보 장점 하나씩만 얘기해주세요 10 무식이 2012/12/21 1,034
197159 일본은 왜일케 빵이 맛있을까요?그냥 편의점빵도 엄청맛있음. 17 ,, 2012/12/21 3,648
197158 공무원 준비생인데요 친구들 만나는 게 꺼려져요.. 1 나오55 2012/12/21 1,153
197157 수도민영화 맞은 경북친구와의 카톡 15 민영화 2012/12/21 4,140
197156 서울시 무상급식부터 사라지네요; 14 ... 2012/12/21 4,541
197155 동북아 시대도 걱정이네요 2 Airwav.. 2012/12/21 512
197154 강정마을 있는 지역도 박그네가 이겼다네요? 7 2012/12/21 1,607
197153 새누리당 “민영화 루머는 허위 사실“ 39 ., 2012/12/21 3,424
197152 혹시 지간신경종에 대해 아시는분 계실까요?ㅠㅠ 3 2012/12/21 1,587
197151 월급통장 ,입출금 통장 1 죽을때까지 .. 2012/12/21 979
197150 이불 그네 2 꼬깔콘 2012/12/21 745
197149 참고 자랑안하고 있는 사람들 빨리 자랑 한 번 해보세요. 2 샬랄라 2012/12/21 950
197148 주변에 잘보는집이요장난아닙니다 18 할말이없네요.. 2012/12/21 3,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