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은 평생 해야하는걸까요?

. 조회수 : 2,860
작성일 : 2012-12-15 20:02:40
수영을 다니는데 추운 겨울이 되니 더 게을러져서 한두달 쉬고 싶더라구요..

그러다 한 50대 여자분을 만날일이 있었는데
이 분은 운동은 전혀 안하시는데 비만하지 않으신거에요.
벗은 모습은 안봐서 모르겠지만 옷입으신 외관상으로는..

평소에 치킨 탕수육 같은거 일체 안하시고
아채 나물류 드시고 출퇴근 무조건 도보로 하시구요.
그래서 유지 된다고 하셨어요.
말씀도 건강하게 잘하시고..
그런데 한가지...나이드신 분의 체취 ㅜ 이건 나더라구요..
이 점이 슬픈게 저도 점점 나이들면 날텐데 많이 신경쓰이더라구요.

그런데 수영장의 운동 열심히 하시는 노인분들은 냄새가 덜하다는걸 느끼거든요..
심지어 거의 안남 ㅜ
아 그래서 운동은 평생 해야하나...딜레마에 빠집니다 ㅜ
음식조절과 바쁘게 움직이는 생활운동?만으로 안되는건지....
IP : 110.10.xxx.2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eㄷㄷ
    '12.12.15 8:07 PM (1.177.xxx.163)

    저는 먹는걸 좋아라 해서 평생 할 생각이구요.
    무엇보다 몸이 남들보다 덜 쳐지는건 제가 느끼겠더라구요.
    그런게 좋아요.
    글고 저도 운동을 하니깐 몸에 냄새는 안나요.
    아직 냄새날 나이가 아닐수도 있지만요.
    아직은우리애가 제가 입었던 옷 냄새맡고 엄마냄새 좋아 하는거보면 안심은 되는데
    어느순간 운동도 놓아버리고 피곤하게 살면 나이든 냄새가 날수 있겠다 싶네요.
    글고 운도을 꾸준히 하면 사람이 활력이 있어보이잖아요.

    근데 저도 요 한 10일정도 추워서 안했어요.
    오늘 모처럼 쉬는 날이라 할려구요.
    좀있다 친정에 엄마 와플모자 뜬거 가져다 주면서 왔다갔다 운동할려고 해요
    원글님도 열심히 하세요.

  • 2. 올리브
    '12.12.15 8:13 PM (116.37.xxx.204)

    나이들어 추위 심하게 탔는데 운동하니 추위를 몰라요.
    저는 그 이유때문에라도 평생할겁니다. 추운것 너무 싫어요.
    그리고 체중같아도 라인이 예뻐져요. 오십에도 그래요. 운동은 삶의 질을 높입니다.

  • 3. 하얀공주
    '12.12.15 8:18 PM (180.64.xxx.211)

    거의 그런건 입냄새일거예요. 그런건 젊은이도 나요.
    운동은 체질에 따라서 안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평생 하면 좋죠.

  • 4. ..
    '12.12.15 8:24 PM (110.10.xxx.222)

    50대분의 냄샌, 입냅새는 아니었구요.
    제가 타던 차에 타니 합석할때 뭔자 모를 향이 확~~~같이 나서 그랬어요.
    결코 좋은 향은 아니었구요 ㅜ

  • 5. 글쎄요.
    '12.12.15 8:31 PM (180.66.xxx.119)

    무슨냄샌지??화장품이나,섬유유연제 ,헤어에센스 뭐 이런냄새아니고요?
    수영하시는 노인분들이야 샤워후 에 비누나 샴푸냄새 이런것 때문에 안나는거 아닐까요?

  • 6. 운동과
    '12.12.15 10:09 PM (59.21.xxx.187)

    냄새를 연관시키는 원글님 생각이 좀 이상한거아닌가요?

    저ᆢ운동 십년차이지만 그런생각은 안듬

  • 7. 유전인듯
    '12.12.16 12:02 AM (112.187.xxx.226)

    우리엄마 칠십대 노인인데
    무취예요..
    사람이 냄새가 없어;;
    그런데 전 아빠쪽 닮아서 머리냄새 작렬, 몸냄새도 아마 날듯;;
    이런건 거의 유전이지 싶네요.
    그래도 한국인들이 전세계 모든 민족들 중에서
    가장 냄새가 안나는 민족이래요.

  • 8. 존심
    '12.12.16 12:43 AM (175.210.xxx.133)

    네~~~~~~~~~~~~~~~~~~~~~~~~~~~~~~~~

  • 9.  
    '12.12.16 5:51 AM (1.233.xxx.254)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데, 50-60 넘어서면 몸에서 노인 특유의 냄새 시작됩니다.
    그래서 탈취하는 실버제품들이 나오는 거구요.

    나이 들어서 '채식'만 열심히 하면 뇌가 힘들어진답니다.
    저희 어머니 치매 검사 받으러 가셔서 거기 영양사에게 교육받은 거에요.
    고기, 생선, 계란, 우유, 두부 등을 하루에 한 번씩은 꼭 먹어줘야 한답니다.
    특히나 두부 같은 채소단백질만 가지고는 뇌 유지하기 힘들다네요.

    그리고 걷는 유산소 운동만으로는 부족하고
    근육을 만드는 운동을 우선시해줘야 한답니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빠르게 사라진답니다.

    잘 드시고 운동하시는 수밖에 없어요.

  • 10. .......
    '12.12.16 9:56 AM (118.219.xxx.253)

    노인들이 냄새가 나는건 피부가 쭈그러들어서 땀이 제대로 밖으로 배출이 안되고 피부에 있어서 그렇대요 근데 운동을 하면 피부가 팽팽해지니까 배출이 잘 돼서 그런것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691 불산 누출 당시 경보음도 울렸다… 공장 건물 내부서도 검출 1 세우실 2013/01/30 479
212690 도니버거 vs 크라제 버거 4 진정한사랑 2013/01/30 1,991
212689 양배추채칼을 샀어요. 소스가 문제네요~~ 10 양배추소스 2013/01/30 2,409
212688 신랑이 무녀독남이신 분들요~ 시부모님 어떠세요? 4 SJmom 2013/01/30 2,205
212687 버스 도착시간 실시간 앱 추천 부탁 드려요 4 걷고싶다 2013/01/30 763
212686 물항아리? 정수기? 1 혹시 2013/01/30 1,436
212685 5년만기 대출이요... 2 .. 2013/01/30 831
212684 자동차세 할부되는 카드 6 아림맘 2013/01/30 1,016
212683 요리하는게 갈수록 싫어져요 4 알담 2013/01/30 1,427
212682 두 부동산에 끼어서 황당합니다. 2 평수갈아타기.. 2013/01/30 1,342
212681 산모미역으로 미역국 어떻게 끓이나요?(쇠고기 없이) 4 남편생일.요.. 2013/01/30 1,278
212680 아이들 겨울 아우터 매년 지금쯤 대폭할인 이용해서 미리 장만.. 5 겨울지나니 2013/01/30 1,651
212679 제가 사고 싶은 물건들 목록인데 여기서 몇가지만 필요없다! 말씀.. 78 여기서 2013/01/30 13,324
212678 일베, 유해게시물 차단보다 폭로하는 기자막겠다? 2 뉴스클리핑 2013/01/30 367
212677 정치적으로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일베충' 운운하는 악의적 이.. 17 진정한사랑 2013/01/30 942
212676 인간관계에서 기브 엔 테이크를 잘하는방법은 뭘까요? 1 궁금 2013/01/30 4,322
212675 형광등 어떤게 좋은건가요? 2 ... 2013/01/30 681
212674 2G 핸드폰으로 개통 가능한가요? 1 ... 2013/01/30 1,352
212673 초등과외 선생님을 소개 받고 싶어요. 2 밥해주는엄마.. 2013/01/30 923
212672 5천만원 받고 유산 5억 포기했답니다. 75 친정엄마 짜.. 2013/01/30 21,889
212671 도로주행시험 또 낙방했어요.. ㅠㅠㅠ 12 운전면허 2013/01/30 3,274
212670 코스트코 냉동말고 냉장 라비올리 드셔본분 계세요???? 7 라비올리 2013/01/30 2,087
212669 엑셀 숫자를 텍스트+(숫자)로 바꾸는 방법 알려주세요 2 긍정이조아 2013/01/30 2,770
212668 양파요리 좀 찾아주세요 6 양파 2013/01/30 809
212667 제주도 렌트카 요금 4 렌트카 2013/01/30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