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아이들이 대통령 누구 뽑으라 안하던가요??

..... 조회수 : 1,332
작성일 : 2012-12-15 19:29:29

저희아이 6살인데요.

길거리에 있는 포스터며 집으로온 전단지 정도 본 수준이구요.

8시면 자는지라 뉴스도 안보고

아이있을땐 정치얘기 안하는 집입니다.

 

저희아이가 집으로온 선거전단지 보더니

 

엄마...2번 문재인 뽑아요...그러네요.

 

놀래서 왜???하고 물어보니

 

그냥요....2번이 좋을꺼 같아요 그럽니다...

 

그냥......얘가 뭔 감이 온걸까요???

 

다른집 아이들은 혹 뭐라고 하는지 궁금합니다.

IP : 220.82.xxx.1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5 7:32 PM (39.116.xxx.12)

    아이들도 얼굴에서 뿜어져나오는 분위기를 읽은건죠..
    그네는 아무리 웃고있어도 표정에서 악의 기운이 느껴지잖아요.

  • 2. ...
    '12.12.15 7:46 PM (39.116.xxx.235)

    7살 울아들은 1번은 마귀할멈 같이 무섭게 생겼다고... 2번은 착하고 공부 잘하게 생겼대요
    유치원 선생님 공부방 선생님 태권도 관장님 한테
    2번 찍으라고 얘기 했대요 오늘은 외할머니 설득 하더라구요ㅎㅎㅎ 아이들 보는 눈은 정확해요

  • 3. ,,,
    '12.12.15 7:48 PM (119.71.xxx.179)

    미스박 인상이 안좋게 변했어요. 문후보는 5년전보다 좋아졌구요

  • 4. 언니
    '12.12.15 7:54 PM (175.215.xxx.199)

    뽑는다는 우리엄마, 그래서 제발 선거 안하시면 안되냐고 하니, 말씀이(70대 후반이세요)

    내가 선거 여러번 해봐서 아는데 될 사람은 후반으로 갈 수록 광채가 나는데 언니는 그게 없고 니가 좋아하는

    사람은 빛이 나더라 하시네요.

  • 5. ..
    '12.12.15 8:07 PM (61.247.xxx.88)

    근데 애들 눈이라도 다 정확하진 않을 수도 있어요.
    저 어렸을 때 노태우가 괜찮아보였었거든요.

  • 6. eeㄷㄷ
    '12.12.15 8:10 PM (1.177.xxx.163)

    저 한창 바쁠때..저녁을 못차려줘서..집 근처 국밥집 가서 한그릇 사먹어라 하고 통화를 했었던 날이였어요.
    우리애가 혼자 가서 밥먹으면서 박그네 연설이랑 문후보 연설하는걸 봤더라구요.
    보고나서는...박그네는 적혀진거 읽는다고..초등학생보다 더 말을 못한다고..대통령 되면 부끄러울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반면에 문재인 후보는 그런게 없다고 그러구요.
    중딩눈도 우리눈과 별반 다르지 않더라구요.

  • 7. ...
    '12.12.15 8:30 PM (211.179.xxx.254)

    5학년 우리 아들, 독재자의 딸이 다시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된답니다.
    뭐 당연한 거 아니겠어요? ㅎㅎ

  • 8. 우리아이
    '12.12.15 9:18 PM (124.51.xxx.187)

    초딩4학년 울 아들 그냥 느낌이 문재인님이 좋다고 대통령 됐으면 좋겠답니다

  • 9. ....
    '12.12.15 9:54 PM (116.32.xxx.102)

    미국도 그렇고 어린아이들이 보는 눈이 의외로 정확하다면서요..
    10년전 대선때 투표소에서 투표 하고 나오는데 아빠 따라온 꼬마가 "노무현 만세" 외치던게 생각나네요...

  • 10. 저희 아이
    '12.12.15 10:09 PM (211.219.xxx.103)

    엄마 2번 이야..하길래 투표의 자유가 있는거야 했다가
    징징 울어서 혼 났다죠...

  • 11. 검정고무신
    '12.12.15 10:28 PM (223.62.xxx.87)

    아이들보다 보는눈이 정확하지못한 어른들의 인생경험
    이란건 수치지요

  • 12. 아리아
    '12.12.15 11:07 PM (182.219.xxx.16)

    여고생들 2번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816 박근혜 찍은게 죄인이냐, 우매한 민중이냐 라고 하시는 분들 계시.. 17 퍼옴 2012/12/21 1,844
196815 베티 개잡 회원계세요? 도와주세요 7 가나초코 2012/12/21 1,767
196814 ㅂㄱㅎ표51.6%인가요 3 근데 2012/12/21 874
196813 문재인 의원님 광고 싣기로 한거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11 리아 2012/12/21 1,255
196812 저는 앞으로는 무슨일이 일어나도 아무것도 안할려구요 16 앞으로는 2012/12/21 1,924
196811 남의 선택은 나의 이해와 무관하지 않다 ~^~^~^.. 2012/12/21 367
196810 불펜은 지금 알바 천국이네요 16 ... 2012/12/21 2,123
196809 선거 전날 꾼 꿈... 3 예지몽..... 2012/12/21 996
196808 우리 방송국 만듭시다!!!! 아고라 청원 5 테네시아짐 2012/12/21 550
196807 안철수 후보님 사퇴하고 박지지하셨다는 저 아래 의사분글 읽고 27 모로 2012/12/21 3,111
196806 이제 2%만 바꾸면 돼요~ 5년동안 가족 친지들 바꿔봐요 6 아마 2012/12/21 570
196805 오늘은 울고, 화내도 내일 해야할 일이 생겼네요. 3 새언론 2012/12/21 670
196804 518이라... 21 그땐그랬지 2012/12/21 1,973
196803 문재인 힐링 프로젝트와 희망의 메시지 달님톡톡 2012/12/21 1,136
196802 요 아래 산오징어 노점상 글 외에 몇몇 글들 정말 못봐주겠네요... 34 .... 2012/12/21 2,523
196801 나름 정리해 본 전라도와 경상도의 정치의식 17 ** 2012/12/21 4,764
196800 대구 20%의 눈물 24 술 권하는 .. 2012/12/21 2,228
196799 이래서 사람들이 텃세를 부리나 봐요 1 ... 2012/12/21 1,995
196798 신언론을 만들자! 방사능뉴스.탈원전뉴스 통합 3 녹색 2012/12/21 602
196797 박 대통령 덕분에 사촌언니 희망이 정말 이루어질까요. 27 ........ 2012/12/21 2,665
196796 이사 계획 중인데요 2 고민 2012/12/21 635
196795 mcm지갑 버렸어요-.- 새 지갑 색깔 골라주세요 21 .... 2012/12/21 2,510
196794 대대적인 불매운동 해서, 경북의 소부족주의가 개선될까요 ? 13 휴우 2012/12/21 1,626
196793 줌인아웃에... 18 응? 2012/12/21 1,970
196792 어떤 여자분이 캐나다 남자에게 프로포즈를 받고 7 어떤 2012/12/21 2,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