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놓은 분들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집주인 조회수 : 2,602
작성일 : 2012-12-15 18:40:11

집 하나 있는 것 다른 곳으로 이사 하면서

전세 놓고 전세 살고 있어요.

 

처음에 공들여 확장, 인테리어 공사하고

샷시도 좋은 것으로 해 놓고 나왔답니다.

이번에 3번째 세입자를 들였는데...

집주인으로 지내는 것도 참 골치아프더군요.

 

4년전 처음 세입자 들일 때 그 분이 버티컬을

 망가 뜨려서 앞베란다만 버티컬을 해주었어요.

그런데..  그 걸 두번째 얼마전에 나가는 분이 떼어 갔답니다.

두번째 세입자는 자기가 했다고 강력하게 주장해서

확인 못한 내가 잘못이지 하면서 알았다고 했는데..

두번째 세입자는 뒷쪽 버티컬만 한 것을  앞쪽도 다

했다고 착각한 것이지요.

 

이 것도 속이 터지지만...

 

샷시 잠금장치를 망가뜨렸어요.

확장하고 인테리어 할 때 샷시를 제일 좋은 것으로 헀는데

그 장치를 망가뜨린 거에요.

그런데 그걸 누가 망가뜨렸는지 전혀 모르겠답니다.

세입자들이 서로 안그랬다고 하는데.. 

아주 괴롭습니다.

 

비용이 몇 십만원이 아니라 잘못하면 통째로 바꿔야 하는 상황인 것이지요.

 

어차피 내 집이니 물어준다고는 해도..

앞으로 이런 일이 없으리란 보장이 없기에..

앞으로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전에 살던 전세집에서는 주인이 팔고 새로운 세입자를 들였는데

부동산에서 새 주인과 와서  저와 그전 집주인에게 하나 하나 확인하고

저와 전 주인을 닥달하더군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다 계약서에 일일이 명기해야 하는건가요??

 

IP : 125.178.xxx.7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5 6:41 PM (203.226.xxx.55)

    일일이 명기하세요. 입주할때 일일이 상태확인 하시고 확인서 받고
    나가실때 다시 일일이 확인해야죠.

  • 2. 원글
    '12.12.15 6:44 PM (125.178.xxx.79)

    점 두개님..
    그렇게 해야하는거지요??
    점 두개님도 그렇게 하시나요??

    혹시, 점 두개님이나 다른 분들
    반드시 확인하고 계약서에 명기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 3. ㅇㅇ
    '12.12.15 6:46 PM (211.237.xxx.204)

    전세줄때
    미리 짐 빠지면 다 찍어놓으세요 사진으로..
    사진에 날짜 시간 다 나와있잖아요..
    아주 세세히 일일히 꼼꼼히 다 찍어놔야 합니다.
    다음 세입자 들일때 짐빼면 다시 비교해보고 (역시 엄청꼼꼼히)
    문제 없으면 전세금 돌려주시고 문제가 있으면 수리비용 제하고 돌려주셔야죠..
    원상복구에 관한 내용 꼭 전세계약서에 명시하시고요..

  • 4. ...
    '12.12.15 6:51 PM (1.246.xxx.147)

    님 그리고 버티컬 같은 거 하시면 영수증 다 받아주세요.
    그러면 세입자가 본인이 했다고 주장하더라도 근거가 되겠지요.

  • 5. 근데
    '12.12.15 6:51 PM (116.121.xxx.152)

    집주인이 버티컬까지 해주기도 하나요?이번에 전세 들어갈 집이 베란다에 빨래건조대도 없고
    창고문이나 선반 조차 없어서 일일이 다 사들여야 되겠다 싶은데..버티컬은 당연히 사는 사람이
    알아서 해결 하는거 아닌가요?빨래건조대나 선반 정도 집주인에게 말 해볼까 하다가 알아서
    해결 해야지 하고 있는데 궁금하네요.

  • 6. ssoso
    '12.12.15 6:56 PM (1.236.xxx.16)

    샷시 잠금장치가 어떤거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이번 장마때 고장난 잠금장치만 바꿨어요 철물점에서 구입해다 관리사무소에 부탁해서 교체했어요

  • 7. 사진말고
    '12.12.15 7:03 PM (175.253.xxx.187)

    입주할때 동영상 찍으세요.
    모든 장치 작동해보고 세입자 대답 확인하고
    사진보다 녹음이 효과가 있습니다.
    샤시 열어 보이고 세입자에게 문제 없죠? 확인 대답 받고 직접 해보라고 하고, 화장실 물, 변기, 조병, 현관문등 다 일일히 세입자에게 카메라 앞에서 직접 작동해보라고 하고 그 장면을 동영상 찍으세요.
    제일 정확합니다.^^

  • 8. 원글
    '12.12.15 7:04 PM (125.178.xxx.79)

    버티컬 영수증을 제가 찾아보려고요..
    근데 첫번째 세입자가 자져간 걸 수 있다 두번째 세입자는
    그렇게 생각하더군요.

    근데.. 질문 올리고 점점 더 기억이 또렷해 지느 것이..
    두번째 세입자가 들어올 때 뒷베라다 버티컬은 자기들이
    한다고 헀던 것이 생각나네요.. 그것도 이제야.. ㅠ

    버티컬 원래 안해주는 것인데..
    제가 그냥 해준다고 햇어요.. 그래서 뒤는 안해주고 앞만요.

    지난 번 제가 전세살던 집은 제가 버티컬을 앞뒤로 다 했답니다. ;;;
    원래 집 상태 그대로 세입자가 하느 것이 맞아요.
    처음 전세 놓으면서 몇 가지 기분 좋게 해 주었던 것들이 있어요..

    그런 것들도 다 썼어야 하나봐요.. ㅠ

    샷시가 보급형 샷시가 아니라 7중 어쩌구 하는 잘 안쓰는 샷시라서
    철물점에 있을 지 모르곘네요.

    다행이 동네 철물점 있으니 가서 여쭤보고 달아봐야 겠어요..

  • 9. 원글
    '12.12.15 7:04 PM (125.178.xxx.79)

    그리고 들어온지 열흘정도 되는데
    지금이라도 확인 할 것 해야겠습니다..
    아.. 괴롭네요..

  • 10. 원글
    '12.12.15 7:07 PM (125.178.xxx.79)

    사진말고님.
    제가 답글 쓰는 동안 올려주셨네요.. ^^
    정말 감사합니다.

    동영상까지 찍으면 유난이라고 할까봐 걱정이지만
    정말 다 일일이 확인해야곘어요..

    확인만이 살길이네요..

  • 11. 전..
    '12.12.15 8:05 PM (218.234.xxx.92)

    전 거꾸로 세입자 입장인데 당했어요. 이사하는 날 보니 베란다 통유리에 금이 가 있더군요.
    원래 그랬나보다 하고 신경 안썼는데, 제가 이사나오는 날, 그걸 제가 깨뜨렸다는 거에요.
    (제가 이사하는 날 이삿짐 센터 아저씨가 여기 깨진 거 보라고 알려주었거든요)
    아니라고, 원래 그랬다고, 그런데 집주인이 돈 빼고 주더군요. 저 얄짤 없이 당했어요..

  • 12. 원글
    '12.12.15 8:19 PM (125.178.xxx.79)

    윗님..
    실은 저도 지난번 전세 살때 새로 바뀐 집주인이 부동산 동반하고 와서
    꼼꼼히 따지더군요. 좋은 게 좋은 거다 하고 암말 않고 살았는데 그걸
    다 물어내라는 식으로 주인한테도 저한테도 난리여서 결국 집주인이
    파는 집이니 다 물어준다고 끝냈고요.

    그래서.. 실은 이번 집 들어올 때는 사진 다 찍었어요.
    전 제 집이 워낙 좋고 뭐 건드릴 것 이 없어서 그냥 두었는데
    이러네요... 정말 괴롭습니다.

  • 13. 원글
    '12.12.15 8:20 PM (125.178.xxx.79)

    하여간 전세를 살던 내주던 함께 꼼꼼히 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371 [수개표 청원] 서명이 15만명을 넘어가는군요 1 우리는 2012/12/23 1,045
198370 국정원 사건, 불법선거운동 .. 2012/12/23 891
198369 제 몫을 톡톡히하네요 7 로봇청소기 .. 2012/12/23 1,213
198368 소이현 연기 괜찮네요 ... 2012/12/23 2,436
198367 대선에 대한 긴 글입니다 30 twotwo.. 2012/12/23 1,895
198366 박용우가 요즘 인기가 좋나요? 2 과라나쥬스 2012/12/23 1,792
198365 자기들이 공짜좋아서 문재인지지했다고.. 47 문빠들의착각.. 2012/12/23 10,131
198364 간호사가 신경치료 하네요 8 대학병원 2012/12/23 2,463
198363 도쿄여행질문 3 아리송 2012/12/23 1,019
198362 오리털 패딩 냄새 없앤 분 계세요? 3 오리털 2012/12/23 7,568
198361 흉악범들이 박근혜 지지자였음 좋겠단 엉뚱한 생각^^ 6 ... 2012/12/23 947
198360 공주님이 임플란트 해주신대서 자식들 돈굳었네 했더니만.... 5 또속아? 2012/12/23 2,228
198359 수시로 합격한 아들놈이 밉다 24 엄마 2012/12/23 14,365
198358 안철수 원장 정치 계속 한다고 했는데.. 34 이 와중에 .. 2012/12/23 3,821
198357 은행cd기에 돈을 놓고 왔다면... 8 미쳐 2012/12/23 2,616
198356 10일정도 집을 비우게되면 보일러 설정은 어떻게... 4 보일러문의 2012/12/23 1,608
198355 레미제라불 보고싶어요 4 다시한번 2012/12/23 1,909
198354 시사인...올해 최악의 인물로 MBC 김재철 선정.. 14 ..... 2012/12/23 2,189
198353 대선후 잇단 노동자 자살. 박근혜 첫 시험대 14 샬랄라 2012/12/23 2,588
198352 프레이저 보고서 1부 - 박정희 3 엘도라도 2012/12/23 894
198351 저 오늘 시사인 정기구독 했어요.. 8 시사인 2012/12/23 1,349
198350 휘핑크림 활용이요 7 초보 2012/12/23 2,104
198349 님들 진심으로 묻고싶네요 66 ㄴㄴㄴ 2012/12/23 9,771
198348 활용잘 하는 소형가전 5 monika.. 2012/12/23 1,726
198347 버릴려면 얼만큼의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까요? 11 비우기 2012/12/23 2,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