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조카를 봐주고 있어요
그니까 오빠네 딸요
일부러 제가 사는 아파트로 이사왔구요
토욜도 출근이라
우리애들과 빕스 갔다가 교보가서 책 사주고 친정 데려가려고
옷 좀 챙겨보내라고 아침에 전화 하니까
자고 오면 좀 그렇대서..
왜냐고 하니까
저녁에 영화 예매 했다고...
물론 이해 하는데..
좀 서운해요
울 애들도 같이 가겠냐고 물어봐주면 좋았을텐데..
늘 신랑이 바빠서 애들 집에 있는거 알거든요
욕해도 할수 없어요
사람이라 서운해요
전 늘 하나라도 챙기려하는데..
그냥...속이 좁아지고 입 튀어나오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