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수학학원, 반 레벨이 중요할까요?

울트라 조회수 : 2,356
작성일 : 2012-12-15 09:59:44

다른 싸이트에도 올렸는데 댓글이 없어서...ㅠㅠ

초5 아이이고, 여지껏 저랑 수학을 해왔어요.

학교시험은 잘 보는데, 학교수준 심화를 넘어서는 경시 영재 문제는 손을 못대구요.

물론 다뤄보지도 않았기에, 학원가서 배우면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가 있습니다.

그래서 몇군데 입학 테스트를 보았는데요.

A학원- 이 근방에서 독보적이며, 과고 영재고 자사고 입학 실적이 아주 좋아요. 내실있는 학원이라 이름났고

입학테스트에 경시 올림피아드 문제까지 섞여있어요. 떨어지는 아이도 많다고 하구요. 선행도 많이 하는편.

B, C학원- 비교적 유명 체인의 학원이고, 평은 반반입니다. 선행은 1-2년 이내로.

결과는 A학원은 맨 아랫반, B C학원은 맨 윗반입니다.

B C학원은 교과서 내용 안의 심화라 거의 다맞아 맨 윗반이고, A학원은 그 정도 다 맞아야 겨우 합격하는 수준이구요.

어디를 선택해야하나요?

A학원을 가고 싶긴 한데, 맨 아랫반이라.. 당연 윗반과 교재, 진도에 큰 차이가 있어요.

아이는 문과 성향일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고, 중학교 가서 공부를 잘 하면 외고나 자사고 보내고 싶어요.

학원 자주 바꾸지 않는 성격이라, 처음 결정이 너무 힘드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220.79.xxx.1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15 10:08 AM (125.176.xxx.181)

    A와 B C 학원이 다루는 내용이 달라서 비교가 어렵네요...

    저는 학원을 다닐때 꼬리보다는 머리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하위 반에 있으면 다른 반의 학생이나 선생님들이 보는 시선이
    '못하는 반' 학생이 될테니까요,
    그 A학원 다니는 자체가 보통 학생들에 비해 잘한다고 해도,
    그 집단에서는 바닥이라서...쉽게 A학원 가는게 낫다고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그렇다고 BC학원이 낫다고 말씀드리기에도 어려운것이
    학생이 A학원 보내도 잘 할 수도 있거든요.

    아이의 성향도 말씀주신 것으로는 판단이 힘들고...
    전과목 성취도평가 점수를 모두 알려주신다고 해도....
    초등 성적으로는 잘 평가하기 어려우니까요.

    아마 다른 곳에서도 댓글이 없는 이유는 댓글 달기 어려워서 일거예요..

  • 2. 울트라
    '12.12.15 10:18 AM (220.79.xxx.128)

    그렇죠? 정말 비교가 어려워요ㅠㅠ
    아이가 영어는 잘하는 편인데, 항상 challenge하는 성격이라는 코멘트를 받아요.
    악기나 다른 부분도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데요.
    그 부분이 수학에도 적용될지는 가늠이 안되네요.

  • 3. ..
    '12.12.15 10:29 AM (115.41.xxx.216)

    A학원 같은 곳을 보내려고 혼자 잘 하는 아이를 시험보게 한거 아닌가요? 나머지학원은 지금 해 온대로 하면 언제든 가지만 A학원의 벽을 넘어설지? A학원에서 자극받고 도전해 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이 성격도 도전적이라니.

  • 4.
    '12.12.15 10:33 AM (125.176.xxx.181)

    네, 수학과 영어는 별개이니 더 어려우실거예요..
    학생들이 워낙 백인백색이라서....
    어떻게 조언드려야할지 정말 어려운 문제네요.

    그 학생을 제가 가르쳐봤다고 해도,
    어려운 문제가 될 수 밖에 없겠지요,

    또 A학원에 간다고 해서 내 아이가 과고,영재고를 간다는 보장도 없구요,

    학원을 안다녀봤다면 처음에는 B,C 학원이 나을 수도 있어요.
    집과 학원은 환경의 차이가 클테니까요.
    우선 B,C학원을 보냈다가 3-6개월 정도 두고 봤다가...
    학원 커리큘럼이나 선생님 말씀을 잘 들어두신 후,
    별 문제가 없다 싶으면 A학원으로 옮기는 것도 낫지않을까 싶어요.
    근데 그렇게되면 6학년 1학기 이후가 될테니 넘 늦지않을까하실수도 있어요.
    그래도 고등학교를 바라보는 상태라면 그리 늦은것도 아니지않을까 합니다.

    처음에 과욕을 부리다가 어그러질수도 있으니까요.
    공부는 차근차근 천천히 정도를 밟아 노력하며 가는게 정답이라 생각됩니다.
    엄마가 밀고 있는데 아이가 받아주지않으면 넘어지기 마련이거든요,
    공부는 엄마가 하는게 아닌, 아이가 하는 것이니 잘 판단하셔서 좋은 결과 이루시길 바랍니다.

  • 5. 초5
    '12.12.15 12:39 PM (218.38.xxx.203)

    여지껏 엄마랑만 했다면 A학원은 무리에요 어렵기도 하지만 숙제도 많을테니까쇼 선행 6개월정도 하는곳 보내셔서 숙제량 익숙해지게하세요

  • 6. 울트라
    '12.12.15 10:13 PM (220.79.xxx.128)

    댓글들 감사드려요.
    참조해서 조금 더 생각해봐야 겠어요.
    아, 어렵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3967 박중훈이 네이버 검색어 1위에요 현재 ㅎㅎ 1 달려라bj 2012/12/17 2,547
193966 이사비용 견적내는 방법? 8 물어요 2012/12/17 1,480
193965 전화 다 돌리셨나요? 20-30대가 투표해야 이깁니다. 2 외침2 2012/12/17 527
193964 급질!!! 아이 털모자가 세탁 중 물이 들었어요... 1 으앙 2012/12/17 577
193963 꼭 투표합시다 투표하실분 손~! 37 우리 2012/12/17 973
193962 국정원에서 댓글조작한거 맞나보네요 5 자수하여광명.. 2012/12/17 2,362
193961 이명박 10대 경제실정 완벽정리 1 명닭근혜 2012/12/17 536
193960 朴 “민주, 경찰은 안 믿고 '나꼼수'만 믿나“ 10 세우실 2012/12/17 1,644
193959 [속보] 김용민, 새누리당 및 한기총 고소 16 속보 2012/12/17 4,108
193958 저희학원 칭찬합니다 ㅎㅎㅎ 10 고등부영어강.. 2012/12/17 2,196
193957 딸아이 단정치못하고 지저분하기까지 한... 이런 여자아이들 더는.. 16 미치겠으요 2012/12/17 3,984
193956 국정원녀 감금이 통하는 전략이었군요. 5 이런 된장 2012/12/17 1,653
193955 국회의원법안발의 하나도없는데 대통되면 머 한다고? .. 2012/12/17 436
193954 방금 한표 확인... 한표 획득 4 그리고그러나.. 2012/12/17 958
193953 노랑색 겉옷 있으신 분!!!!!!!! 내일 출근할때 꼭 입고 출.. 9 고지가 눈앞.. 2012/12/17 1,557
193952 나꼼수는 이어받기 안되나요? 1 봄날 2012/12/17 365
193951 박근혜 후보, ‘휴대전화 사진찍기’가 부러웠나? 6 무명씨 2012/12/17 2,030
193950 배운 자여 배운 값을 해라 분당 아줌마.. 2012/12/17 834
193949 대선토론에 대한 패러디 그립다 2012/12/17 556
193948 선거일 폭설이 내렸으면 좋겠어요. 12 어르신들 2012/12/17 3,053
193947 민주주의가 독이 될수 있다는 말을 하는 동료 10 ... 2012/12/17 1,357
193946 사교육비가 이제 많이 들어가기 시작해요.ㅠ 9 아..돈아 2012/12/17 2,933
193945 투표 당일 날씨가 많이 춥다고 하던데... 1 궁금 2012/12/17 618
193944 “미 초등학교 총기난사범 어머니는 종말론자” 4 샬랄라 2012/12/17 2,105
193943 정치는 생활이고 생활은 곧 정치이다 1 솔향기 2012/12/17 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