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수학학원, 반 레벨이 중요할까요?

울트라 조회수 : 2,288
작성일 : 2012-12-15 09:59:44

다른 싸이트에도 올렸는데 댓글이 없어서...ㅠㅠ

초5 아이이고, 여지껏 저랑 수학을 해왔어요.

학교시험은 잘 보는데, 학교수준 심화를 넘어서는 경시 영재 문제는 손을 못대구요.

물론 다뤄보지도 않았기에, 학원가서 배우면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가 있습니다.

그래서 몇군데 입학 테스트를 보았는데요.

A학원- 이 근방에서 독보적이며, 과고 영재고 자사고 입학 실적이 아주 좋아요. 내실있는 학원이라 이름났고

입학테스트에 경시 올림피아드 문제까지 섞여있어요. 떨어지는 아이도 많다고 하구요. 선행도 많이 하는편.

B, C학원- 비교적 유명 체인의 학원이고, 평은 반반입니다. 선행은 1-2년 이내로.

결과는 A학원은 맨 아랫반, B C학원은 맨 윗반입니다.

B C학원은 교과서 내용 안의 심화라 거의 다맞아 맨 윗반이고, A학원은 그 정도 다 맞아야 겨우 합격하는 수준이구요.

어디를 선택해야하나요?

A학원을 가고 싶긴 한데, 맨 아랫반이라.. 당연 윗반과 교재, 진도에 큰 차이가 있어요.

아이는 문과 성향일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고, 중학교 가서 공부를 잘 하면 외고나 자사고 보내고 싶어요.

학원 자주 바꾸지 않는 성격이라, 처음 결정이 너무 힘드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220.79.xxx.1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15 10:08 AM (125.176.xxx.181)

    A와 B C 학원이 다루는 내용이 달라서 비교가 어렵네요...

    저는 학원을 다닐때 꼬리보다는 머리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하위 반에 있으면 다른 반의 학생이나 선생님들이 보는 시선이
    '못하는 반' 학생이 될테니까요,
    그 A학원 다니는 자체가 보통 학생들에 비해 잘한다고 해도,
    그 집단에서는 바닥이라서...쉽게 A학원 가는게 낫다고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그렇다고 BC학원이 낫다고 말씀드리기에도 어려운것이
    학생이 A학원 보내도 잘 할 수도 있거든요.

    아이의 성향도 말씀주신 것으로는 판단이 힘들고...
    전과목 성취도평가 점수를 모두 알려주신다고 해도....
    초등 성적으로는 잘 평가하기 어려우니까요.

    아마 다른 곳에서도 댓글이 없는 이유는 댓글 달기 어려워서 일거예요..

  • 2. 울트라
    '12.12.15 10:18 AM (220.79.xxx.128)

    그렇죠? 정말 비교가 어려워요ㅠㅠ
    아이가 영어는 잘하는 편인데, 항상 challenge하는 성격이라는 코멘트를 받아요.
    악기나 다른 부분도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데요.
    그 부분이 수학에도 적용될지는 가늠이 안되네요.

  • 3. ..
    '12.12.15 10:29 AM (115.41.xxx.216)

    A학원 같은 곳을 보내려고 혼자 잘 하는 아이를 시험보게 한거 아닌가요? 나머지학원은 지금 해 온대로 하면 언제든 가지만 A학원의 벽을 넘어설지? A학원에서 자극받고 도전해 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이 성격도 도전적이라니.

  • 4.
    '12.12.15 10:33 AM (125.176.xxx.181)

    네, 수학과 영어는 별개이니 더 어려우실거예요..
    학생들이 워낙 백인백색이라서....
    어떻게 조언드려야할지 정말 어려운 문제네요.

    그 학생을 제가 가르쳐봤다고 해도,
    어려운 문제가 될 수 밖에 없겠지요,

    또 A학원에 간다고 해서 내 아이가 과고,영재고를 간다는 보장도 없구요,

    학원을 안다녀봤다면 처음에는 B,C 학원이 나을 수도 있어요.
    집과 학원은 환경의 차이가 클테니까요.
    우선 B,C학원을 보냈다가 3-6개월 정도 두고 봤다가...
    학원 커리큘럼이나 선생님 말씀을 잘 들어두신 후,
    별 문제가 없다 싶으면 A학원으로 옮기는 것도 낫지않을까 싶어요.
    근데 그렇게되면 6학년 1학기 이후가 될테니 넘 늦지않을까하실수도 있어요.
    그래도 고등학교를 바라보는 상태라면 그리 늦은것도 아니지않을까 합니다.

    처음에 과욕을 부리다가 어그러질수도 있으니까요.
    공부는 차근차근 천천히 정도를 밟아 노력하며 가는게 정답이라 생각됩니다.
    엄마가 밀고 있는데 아이가 받아주지않으면 넘어지기 마련이거든요,
    공부는 엄마가 하는게 아닌, 아이가 하는 것이니 잘 판단하셔서 좋은 결과 이루시길 바랍니다.

  • 5. 초5
    '12.12.15 12:39 PM (218.38.xxx.203)

    여지껏 엄마랑만 했다면 A학원은 무리에요 어렵기도 하지만 숙제도 많을테니까쇼 선행 6개월정도 하는곳 보내셔서 숙제량 익숙해지게하세요

  • 6. 울트라
    '12.12.15 10:13 PM (220.79.xxx.128)

    댓글들 감사드려요.
    참조해서 조금 더 생각해봐야 겠어요.
    아, 어렵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2174 광화문대첩 마지막 슬픈 이야기.avi .[펌] 2 ... 2012/12/16 1,836
192173 누가복음이 천주교와 개신교와 공통인가요 2 예비신자 2012/12/16 924
192172 82게시판, 명백한 새누리당 알바의 네거티브 증거 10 매의눈 2012/12/16 1,343
192171 1월31일이 만기일인 경우는 그날 바로 찾을수 있나요?? 1 gaa 2012/12/16 584
192170 ‘댓글 알바’ 의혹 윤 목사 “날 지원하는 분, 국정원과 연.. 5 십알단단장 2012/12/16 1,360
192169 대선 마지막 TV토론 朴·文 양자토론 진행 확정 4 세우실 2012/12/16 1,176
192168 민주당 대변인 임수경 통일정책특보 아니다.(꼭퍼주셈) 3 금호마을 2012/12/16 1,232
192167 가슴이 뭉클 합니다 2 ㆍㆍ 2012/12/16 1,129
192166 저 방금 엠팍에서 퍼온 깐풍기레시피보고 만들었어요 3 고마워요 엠.. 2012/12/16 3,327
192165 82 1만 회원이 각자 10명씩 책임져야 이깁니다. 2 사람모으기 2012/12/16 588
192164 나꼼수 호외 지금 들었습니다..충격이네요 3 .. 2012/12/16 2,180
192163 이정희 후보가 토론 전에 사퇴한 이유 10 ㅏㅏㅏㅏ 2012/12/16 4,027
192162 프라다 코리아 마케팅 부서 들어가기 힘든가요? 17 40 2012/12/16 5,393
192161 이정희 후보 사퇴배경 3 기린 2012/12/16 1,587
192160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주택정책 발표문> 2 저녁숲 2012/12/16 1,360
192159 가죽가방 디자인 좀 봐주세요. 6 tint 2012/12/16 1,884
192158 투표시간은 6시부터 6시까지!! 오늘 토론때 문재인님이 확실히 .. 1 꾸지뽕나무 2012/12/16 979
192157 옴니샘블즈 새누리당, 집토끼마저 놓칠 판! 달님톡톡 2012/12/16 617
192156 김무성 “우리 전략은 중간층이 투표 포기하는 것” 4 세우실 2012/12/16 1,635
192155 서울시 교육감 정책 비교입니다. 2 서울시 교육.. 2012/12/16 893
192154 대선때 정상영업하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3 건의 2012/12/16 1,171
192153 하도 내 꼴이 서러워서... 26 지름신 2012/12/16 4,884
192152 기모 레깅스, 너무 답답한데요;; 7 많이들 입던.. 2012/12/16 2,705
192151 지금은 210.101로 교체됐네요~? 4 새시대 2012/12/16 699
192150 19일 저녁 메뉴 16 ㅇㅇ 2012/12/16 2,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