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으로 이미 3년 전부터 치료를 해오고 있던 상황이었어요.
수술 2번하고 매번 몇 개월에 한 번씩 병원 갈 때마다 예후가 좋다 좋다더니 간암은 좋아졌는데
이제와서 갑자기 엄마가 직장암이 말기라는 거에요.
도대체 지금까지 병원 갈 때는 다른 곳 전이 얘기는 일언반구도 없다가 갑자기 이제와서
직장암 그것도 말기라니 맘 같아서는 그 의사 멱살이라도 잡고 싶은 마음인데 그러기에도 그 의사 한 번
볼려고 해도 신청하고 오래 걸리고 돈도 3만원을 내야 말 한마디라도 해볼 수 있다대요.
저는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게 아니라서 전화로 이렇게 얘기만 들었는데
그래서 지금은 다시 직장암 담당 의사선생쪽으로 옮겨졌구요 이제
암으로 한달반 가량으로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한다고 합니다.
수술은 고령이기도 하고 피가 잘 안 멎는 체질이라 어렵고 항암치료도
안하면 배변에 어려움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는데
병원의사에게 반쯤 신뢰를 잃어버리다 보니 지금 제 마음은 주변에 항암에 좋다는
약에 관심이 갑니다.
보니까 와송이라는 것 하고 차가버섯이 있던데 혹시 특히 차가버섯은 가격이
광장히 세더라구요.
혹시 이 차가버섯 이용해 보신 분 계신가요?
계시다면 혹시 어디 추천해 줄만한 판매 싸이트나 정보 있으세요?
의사는 분명히 자기들 처치이외는 이런 거 반대하겠지만 그들이 다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당장 맘 급한 사람은 가족이라서 이런 것들 먹고 좋아졌다는 글보니 마음이
같이 병행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아마 이런 글을 의사가 본다면
하지 말라고 하겠죠?
하지만 또 그걸 먹고 좋아졌다는 사람들도 엄연히 있으니 거기에도 힘을 빌려보고 싶은 마음이고
너무 비싸긴 한데 어느 판매처가 좋을지 등 정보가 있다면 구하고 싶은 마음이네요.
혹시 아시는 거 있는 분들은 좀 도와주세요.
멀리 살아서 매일 들여다 보지도 못하고 마음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