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어렵고 힘든이야기 다 때려치구요...
애키워보니 알겠더라구요...
애 키워본 사람과 안키워본 사람
과연 누가 애 한테 잘하겠냐...
애들이 무서운건요
정말 짧은 시간에 판단하는 능력이더군요
저 사람이 나에게 해를 끼치냐 , 편하게 해주냐
그런면에서는 가카와 공주님은 면죄부를 줄 수가 없는 듯 합니다.
애는 아직 없지만..
적어도 우리의 아이들은 지금처럼 불합리한 세상에 살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문재인님을 지지합니다.
그 분은 이 사회에서 사라져가는 기회의 공평함과 과정의 공정함을 이뤄주실 분이라 믿으니까요..
이번 대선은 기명 투표 한번 해봤으면 좋겠네요. 한 30년 정도 흐른 뒤에 자기가 투표했던 용지를 다시 펼쳐보게 되었을 때, 박그네에게 표를 준 사람들이 과연 스스로의 선택을 부끄러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네요.
조카들이 4명인데 용돈은 물론 칭찬과 훈계도 공평해야 해요. 안그럼 난리나요.
그보다 더 무서운건 신뢰를 잃어요.
민주적인 고모라 불만사항을 성의있게 처리했더니 고모대접을 해줍니다.
심도있는 토론(잡담)을 해보면 아이들 생각과 주장이 옳아요.
저는 한국이 치열한 경쟁에 아이들이 지치고 이웃끼리도 의가 상하면서 병들어가고 있다고 봐요. 이 병을 치유해 줄 희망을 줄 사람이 꼭 되고 이명박은 제발 감옥 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