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답답해요..

... 조회수 : 1,234
작성일 : 2012-12-15 01:06:33

동생이 공무원 시험 합격해서 연수중인데요..

동기들 지지하는거 보면 다 하나같이 박근혜라네요...

부재자 투표할 때 10에 9은 다 박근혜 찍고 왔다고 했대요...

강사들 초빙해서 수업하고 하는데... 다들 문재인 노무현 안 좋은 말만 하고.. 박근혜 이명박 좋은 말만 한대요..

세뇌시키나봐요....ㅠㅠ

박원순도 서울시장 참 잘 하고 있잖아요? 근데 어떤 유명한 강사가.. 박원순이 무상급식 지원하는거 굉장히 위험한 거라고 했대요... 제 동생은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잘 듣진 않았지만...암튼 큰일이네요..

휴...

IP : 121.100.xxx.1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사들은
    '12.12.15 1:10 AM (221.140.xxx.70)

    정권교대하는게 편하거든요.공무원들도 개혁이니 뭐니해서 흔드는거 싫어하고..
    옛날부터 공뭔들은 영혼없는 집단이라고 했는데,
    아직도 그런가봐요.돌머리 후보는 안보이고 여자라는거 보이나봐요. 공뭔셤 준비하면서 그
    논리적이고 총기있는 판단력들은 어디로 갔는지....그냥 외우고 외워서 셤 합격한건가....

  • 2. ..
    '12.12.15 1:12 AM (203.100.xxx.141)

    직업군인들도 그래요.

    종북이니...뭐니 하면서.....세뇌 시켜요.

    아는 사람이 직업군인인데.........박근혜 찍을 거라고.....,ㅡ,.ㅡ;;;

    군대에서 교육 시킨대요~~~~

  • 3. 원글
    '12.12.15 1:17 AM (121.100.xxx.128)

    휴..그러게요..그 판단력들이 다 어디로 갔을까요...
    제 동생이... 박정희는 친일파고, 멀쩡한 사람 간첩 만들어서 고문하고 죽였다...이런말 했다가 매장당하는 줄 알았대요...
    동기들 왈...
    '그건 대통령으로서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ㅠㅠ 저 진짜 깜짝 놀래서 말을 잇지 못했어요

  • 4. 그래도
    '12.12.15 1:44 AM (121.135.xxx.25)

    희망을 가지고 있을래요. 그렇지 않은 공무원과 군인들이 더 많다고 믿고 싶어요.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구요~화이팅~!!!^^

  • 5. ..
    '12.12.15 1:46 AM (125.141.xxx.237)

    그건 대통령으로서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 그럴 땐, 그 어쩔 수 없는 일을 네 가족이 당하고, 네가 직접 당하게 되어도 "어쩔 수 없었다" 라는 한마디로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냐고 되물어 보셔야지요. 남이 부당한 권력 앞에 희생당하는 것에는 무감각하면서, 자기가 희생당하는 건 싫다면 그건 모순이잖아요. 그 모순을 어떻게 합리화할 수 있냐고 저는 거기까지 물어봐요. 물론 제대로 된 대답은 안 나오지만요. 그래도 조금이나마 생각이 있다면 한번쯤 고민해보지 않을까요.;

  • 6. 에궁
    '12.12.15 1:58 AM (61.43.xxx.91)

    위에 점두개님..
    제남편 직업군인인데요,
    그렇게 교육시키진 않는답니다.

    더군다나 쇄뇌라니요--;;
    어제 제남편이 사병들 부재자투표 하러 인솔하고 갔다왔지만 간부들이 정치적인 발언은 금지돼 있다고해요.
    박근혜 찍겠다던 그 군인분은 그냥 그분
    성향이 아닐까 합니다.

    요즘 군대도 휴일이나 자유시간때 인터넷 활용도 가능하고 예전처럼 폐쇄적이거나 정치색이 깃든 어떠한 사고를 쇄뇌시킬 정도의 무식한 훈련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원희룡이 생각나는건 뭔지;;),
    국가와국민의 안보가 업이다 보니 주적을 뚜렷하게 정하고 그 적을 상대로 철통방어 태세를 갖추는 것이지 종북이라는 말도 함부로 쓰지 않아요.

    적어도 20년간 군생활 하는 제남편에게서 듣고 배우는 군인가족 입장에서..
    직업군인들이 그렇다고 하는 오해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7. ..
    '12.12.15 2:48 AM (203.100.xxx.141)

    윗님 제가 직접 군인 가족에게 들은 거예요.

    세뇌........입니다.ㅡ,.ㅡ;;;

    저도 제 가족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095 상위권대 들어가는 아이들....필요한 스펙이 과연 뭘까요?(댓글.. 7 ... 2013/01/14 1,828
206094 엑셀 고수님들 이것좀 알려 주시면 안될까요 1 ??? 2013/01/14 712
206093 만만하게 보이는 이유??? 가 있을까요? 7 왕따? 2013/01/14 3,045
206092 5세 아이 가진 어머님들께 질문있어요~ 22 궁금해요. 2013/01/14 1,754
206091 인구가 줄어든다고 살만해지지는 않습니다. 3 2013/01/14 1,095
206090 쿠폰에있는비데문의 코스트코 2013/01/14 525
206089 초보운전자 중에 휠아이 써보신 분 계신가요? 2 질문요 2013/01/14 4,537
206088 호텔에서 매출증대팀? 매출증진팀? 어떤일 하는 건가요? .. 2013/01/14 409
206087 양송이 스프 캔이 너무 많아요 ㅠㅠ 6 요리고수님들.. 2013/01/14 3,821
206086 문화부 수백억 국고보조금 관리 '수수방관' 세우실 2013/01/14 291
206085 옥수수습격을다시보기하는데요. 3 2013/01/14 771
206084 영어 해석이 이해가 안가네요. 7 영어 2013/01/14 709
206083 소소한 사치하며 살고싶어요 6 아야야 2013/01/14 2,911
206082 일베충 등에업고 막 던지네요. ㅎㅎㅎ 3 ... 2013/01/14 802
206081 keyed data, keyed list 가 어떤 의미인지요? 1 IT 용어 .. 2013/01/14 560
206080 고흐전도 다녀왔고 ... 1 초등 전시나.. 2013/01/14 760
206079 골든글러브 남우주연상 휴잭맨 탔나요?? 6 궁금 2013/01/14 1,782
206078 서민만 '비싼 전기료'… 50% 더 쓰면 요금은 2.7배 6 참맛 2013/01/14 1,134
206077 과천 과학관 캠프 보내 보신분 계신가요? 2 고1맘 2013/01/14 977
206076 영화 추천 "인 어 베러 월드".. 5 .... 2013/01/14 616
206075 세입자 나갈때 집 더러운 정도.. 어디까지 변상 가능한가요? 14 궁금 2013/01/14 10,799
206074 요즘 고춧가루 얼마 정도 하나요? 2 ㅇㅇ 2013/01/14 591
206073 조선이 조선기사 반박? 수개표 집회 광명체 논란 2 이계덕/촛불.. 2013/01/14 921
206072 7살된 아들 박현빈 닮았다고 하네요 3 숯댕이 눈썹.. 2013/01/14 640
206071 요즘 볼만한 영화 추천해 주세요~ 2 더블준 2013/01/14 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