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진학관련

... 조회수 : 2,027
작성일 : 2012-12-15 01:02:42

중3  큰아이의 고등학교 진학문제로 고민중입니다.

일반고 원서를 다음주 월요일부터 써야 하고 아이가 희망하는 병점고를

진학하려고 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주가까운 지인분 (전에 고등학교 선생님이셨고 지금은 학원개원중)

께서 연락을 주셨는데 아이가 원하는 학교 말고 신설학교를 지원하라고 하시네요.

좀 당황스럽기도하고 말씀하신 광교고에대한 정보도 없어 어떻게 해야할지 혼란스럽기만합니다

아이 내신은 195이고 국영수가 아주 탄탄하진 않아요.. 워낙 잘하는 아이들이 많은 터라

남자아이라도 차분해서 휩쓸리지 않을꺼라 믿고 있지만 그래도 분위기를 무시할수 없을것같아

병점고를 생각했는데 병점고가서 어중간하게 비슷비슷한 아이들 틈바구니에서 힘들게 공부하느니

차라리 광교고(올해 1학년이 처음)에 가서  상위권유지하면서  수시랑 정시 둘다 잡고 가자고 하시는데

어떻게 하는게 옳은 선택인지 많이 혼란스러워서요.

수원에서 생각처럼 서울에 있는 좋은 대학에 간다는게 쉽지도 않고 공부 잘했다고 했던 아이들도

기대하던 대학을 못가 속상해하는걸 보니 지인분 말씀도 틀린건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조언 좀 부탁드려봅니다.

병점고는 화성에 있는 학교로 내신190이상의 아이들이 400명중 200명가까이 됩니다.

IP : 114.201.xxx.2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5 1:15 AM (110.13.xxx.12)

    신설고면 학생수가 얼마나 될지 할수 있나요? 등급따는데 학생수도 중요해요. 정원이 적으면 1등급 명수가 적어 애를 먹거든요 일반고도 이과생은 정원이 적어 과탐은 전교3등을 해도 1등급이 안되는 경우도 봤어요. 이과전체가 보통 200명선이라 1등급이 8명내외 더라구요

  • 2. 원글
    '12.12.15 1:17 AM (114.201.xxx.253)

    네 학생수는 작년 1학년이 343명이고 올해 350명 이라고 하시는것 같아요..

  • 3. 어렵네요.
    '12.12.15 1:25 AM (117.111.xxx.116)

    아시다시피 신설고등학교는 수업분위기가 너무 안 좋아요.
    지균으로 설대 가려면 문과나 이과 전체 1등이라야 하는데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병점고는 정말 내신 받기 어렵긴 하겠네요.
    아이의 성향에 따라 결정해야하지.않을까요?
    수업이 부실해도 혼자 공부가 되고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 아이라면 괜찮을 듯요.

  • 4. ..
    '12.12.15 1:25 AM (110.13.xxx.12)

    학생 수가 너무 적어요.
    우리 아이는 일반고인데 지금 문과만 350명이구 이과가 200명 조금 안되거든요.
    보통 저 정도 학생수면 3분의2는 문과가고 나머지 3분의1이 이과로 나뉠 가능성이 높아요.
    그럼 문과 230명 이과 120명 수준이란건데 지균 노릴 정도의 1등급대 내신 찍는거 참 힘들어요.
    한문제 차이로 등수가 팍팍 밀리는 경우라. 만약 이과로 진학한다면 과목당 전교 5등내외를 벗어나면
    1등급이 안되는 말이랑 같거든요. 근데 그게... 쉽나요.

  • 5. ...
    '12.12.15 1:36 AM (221.148.xxx.148)

    전 서울이라서 그쪽 학교를 자세히는 모르지만요...
    편한 학교를 가서 내신과 수능을 함께 잡는 건 힘든것 같아요.
    성실한 학생이라도 학교수준이나 분위기에 맞춰서 공부하게 되더군요.
    고1때는 비슷하게 모의고사 등급이 나오고 학교안에서는 1~2등급(이과)로 유지하는 녀석들이 고3올라올때는 내신등급은 비슷한데 모의고사 등급이 크게 차이 나더라고요.
    앞으로 점점 내신비중이 높아지는건 사실이지만, 대학에서 최저등급을 요구하거나 논술을 보기때문에 평상시에 긴장감을 유지해줄수 있는 학교에 가는게 좋지 않을까합니다.
    한번뿐인 기회인데, 아들의 강력한 요구가 아니라면 모험은 하지않는게 좋지 않을까합니다.

  • 6. ...
    '12.12.15 7:39 AM (182.219.xxx.30)

    강남에 있는 중학교 진로설명회 다녀왔는데 머리가 되는 기회를 주래요
    그 쪽 살다와서 좀 아는데 병점고 분위기 아세요?
    옛날 강압적 분위기의 군대같은 학교...
    저 아는아이도 결국 다시 전학 갔어요 안산 동산고로...차라리 동산고가 낫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424 동네 엄마들과 영어 스터디 해볼까 하는데요 7 괜한 짓? 2013/01/29 2,118
212423 선배어머님들, 도와주세요ㅠ 6 .. 2013/01/29 1,023
212422 말투따라하는 건 뭔가요 말투 2013/01/29 1,186
212421 미도어묵에서 배달시켰는데 4 배달 2013/01/29 3,014
212420 브런치 식당같은 촉촉한 프렌치 토스트 비법아시나요? 36 런던티 2013/01/29 7,227
212419 96년에 이대앞에 있던 큰 바디용품 매장 브랜드 아시는 분 계신.. 3 궁금이 2013/01/29 1,212
212418 비만치료 병원에서 받으신분.. 2 ... 2013/01/29 1,382
212417 이사가 한달 남았는데 집이 안빠져요 9 양파 2013/01/29 2,797
212416 부양가족 건강보험료 3 .. 2013/01/29 5,109
212415 ebs 중학 프리미엄 강좌 해 보신분 후기 부탁 드려요. 프리미엄 2013/01/29 1,217
212414 저아래.. 국정원은 오유뿐만 아니라.. 열지도 댓글도 달지맙시다.. 17 알바 2013/01/29 984
212413 독일사는데...여기 길고양이, 길개 못 본 거 같아요 8 유럽 2013/01/29 2,077
212412 국정원은 오유뿐만 아니라 82쿡 자게도 조사해보길.. 4 노로 2013/01/29 943
212411 남편이 일본출장을 가는데,, 면세점에서 뭘 사면 좋을까요? 3 면세점 2013/01/29 1,581
212410 고주파 기계 집에 들여놓으려구요.. 피부랑 지방분해에 정말 효과.. 2 고주파.. 2013/01/29 3,909
212409 욕실 발매트 머 쓰세요? 3 부자 2013/01/29 1,445
212408 프라우니스 주름 패치 어떤가요? 1 눈밑 2013/01/29 14,015
212407 코스트코 모짜렐라 치즈 덜컥사버렸는데... 13 ㅠㅠ 2013/01/29 5,097
212406 한국가구 저렴하게사는 방법없나요? 쇼파 2013/01/29 1,646
212405 면도날에 손 베엇는데요 너무 아파요 4 ㅇㅇ 2013/01/29 756
212404 청백리 황희? 실상은 '알짜배기' 탐관오리였다 11 나루터 2013/01/29 2,203
212403 마늘쫑은 우찌 해먹어야하나요?파란줄기가 단단해요.. 4 마늘쫑 2013/01/29 826
212402 결혼하신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구합니다. (후기) 22 머리아픔 2013/01/29 10,576
212401 코가잘생기면돈복이있나요? 21 00 2013/01/29 4,478
212400 경제관념이 다른 남편. 2 가계부 2013/01/29 1,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