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속이 않좋아서 신랑이랑 둘이 본죽에 갔습니다.
먹다 보니 제가 다 먹질 못해서 반이나 남았습니다.
남은거 포장해 달라고 하니 포장해 주더군요
그런데 계산하려고 하는데 사장이 "원래 남은거 않싸줍니다"
하면서 퉁명스럽게 말했어요
남은 음식 싸달라고 하는게 잘못된건가요?
만약 사람들이 남기고간 음식이 전부다 쓰레기로 된다면
아깝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런거 모아서 재사용하는건 아닐까 하는 의심도 해봅니다.
원래 죽집에서 먹다 남은거 포장하는건 않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주인의 퉁명스럽고 기분나쁘게 말해서 정말 맘이 확 상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