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죽포장

궁금이 조회수 : 7,375
작성일 : 2012-12-14 22:26:32

어제 속이 않좋아서 신랑이랑 둘이 본죽에 갔습니다.

먹다 보니 제가 다 먹질 못해서 반이나 남았습니다.

남은거 포장해 달라고 하니 포장해 주더군요

그런데 계산하려고 하는데 사장이 "원래 남은거 않싸줍니다"

하면서 퉁명스럽게 말했어요

남은 음식 싸달라고 하는게 잘못된건가요?

만약 사람들이 남기고간 음식이 전부다 쓰레기로 된다면

아깝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런거 모아서 재사용하는건 아닐까 하는 의심도 해봅니다.

원래 죽집에서 먹다 남은거 포장하는건 않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주인의 퉁명스럽고 기분나쁘게 말해서 정말 맘이 확 상하더라구요

IP : 124.50.xxx.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4 10:28 PM (182.212.xxx.131)

    저희동네 본죽은 잘 싸주시던데요..
    게다가 반찬도 따로 넣어주시는데 어느 지점이 그리 불친절한건지??

  • 2. ...
    '12.12.14 10:30 PM (211.234.xxx.67)

    그게 죽은 먹다가 두면 타액때문에 삭잖아요.
    먹기전에 얘기하면 몇개로 라도 선선히 나눠 담아줘요
    아무리 돈받고 파는거지만 제가 주인이여도
    기분좋지는 않을것 같아요 내색은 안했겠지만요

  • 3. goldenfish
    '12.12.14 10:31 PM (14.47.xxx.104)

    죽이 원래상하기쉬운음식이라 먹던것은 포장이안된데요. 먹기전에 일정량덜어서 싸달라고 하면 포장해줘요

  • 4. 원글이
    '12.12.14 10:33 PM (124.50.xxx.69)

    침을 대고 먹던게 아니라 따로 퍼먹던거거든요 . 처음에 나올때 국자 같은거 나오잖아요 그걸로
    작은 접시에 덜어먹다가 남은거 였거든요. 그리고 먹던 사람이 싸간다고 한건데 그게 문제가 되나요?
    담는게 기분 않좋으면 그냥 용기를 주면 되지 않았을까요? 그걸 굳이 기분나쁘게 말한게 참 그렇더라구요

  • 5. 근데
    '12.12.14 10:35 PM (114.204.xxx.151)

    그런곳 많아요 타액이 섞이지않았더라도 보관이나 차량이동중 상하면 곤란하니까 요새 많이들 그러시더라구요

    근데 그 사장님 좀더 상냥했음 좋았을뻔했어요

  • 6. 허참
    '12.12.14 10:36 PM (221.164.xxx.206)

    저도 본죽 여러지점에서 먹어봤지만 그때마다 다 남은거 포장해왔어요.
    일인분 치고 은근 많은양인데 건장한 성인남자 말고는 다 남김니다.
    대신 남은거 가져가겠다고 하면 빈통주면서 셀프~! 하신다는...^^;;

  • 7. ...
    '12.12.14 10:39 PM (122.42.xxx.90)

    그런데 원글님이야 깨끗하게 먹었다 먹던 사람이 싸간다는데 뭐가 문제냐 하시겠지만 주인이 붙어앉아서 먹는거 확인한 것도 아니고 말은 그래놓고 식중독걸렸다 클레임걸고 하는 진상들이 넘쳐나는 세상이라 무조건 손님 말 믿고 장사하면 금방 문 닫아요. 암튼 아무런 이유나 설명도 없이 퉁명스레 구는 행동은 기분 나쁠만 합니다.

  • 8. 저도
    '12.12.14 10:56 PM (121.168.xxx.26)

    남은 것 사 간적은 없고요
    남을 것 같아서 속이 안 좋아그러니 반은 처음부터 싸달라고 하고 반은 그냥 먹고 가겠다고 하면
    작은 죽통에 담아주더라구요

  • 9. 원글이
    '12.12.14 11:08 PM (124.50.xxx.69)

    생각해보니 정말 음식갖고 클레임 거는 진상들이 많으니 그런거 같기는 하네요 제가 미쳐 생각하지 못한 부분같아요 그래도 전후 사정을 좀 설명해주셨으면 덜 기분 나빴을거 같아요 . 반대로 남은 음식을 포장해주지 않으면 저걸 재사용하나 하는 오해를 할수도 있으니까요 정말 요즘 세상은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세상이 되버린거 같아서 씁쓸하네요

  • 10. ..
    '12.12.14 11:50 PM (61.72.xxx.135)

    본죽 원래 먹다 남은건 안싸주는게 원칙이에요.
    먹기전에 싸달라고 하면 싸주구요

  • 11. 나비
    '12.12.15 10:36 AM (210.220.xxx.133)

    그래도..퉁명스레 말할껏까지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227 우리달님은~ 6 82참언론 2012/12/20 875
196226 일류의 진화는 jjiing.. 2012/12/20 310
196225 시사인을 키웁시다. 17 호즈 2012/12/20 1,622
196224 부자 기득권세력이 2 밥퍼 2012/12/20 703
196223 엄청 짠 김장 김치 ㅠㅠㅠ 4 김장 2012/12/20 4,103
196222 예의바른 차기 지도자 이준석군 29 자유민주주의.. 2012/12/20 3,542
196221 두돌여아 코코넛오일 써도 되나요?? 2 레몬 2012/12/20 716
196220 벙커원에서 멘붕 힐링 번개 그런거 좀 안하나요??? 5 82여러분 2012/12/20 921
196219 이 와중에 죄송합니다만 이민가는 분께 선물... 4 ㅜㅜ 2012/12/20 1,049
196218 노인네들 결집시켜 준 이정희 37 한탄 2012/12/20 3,265
196217 82욕하지 마세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6 ... 2012/12/20 657
196216 이런 세상에서 아이 낳는 거 애한테 못 할 짓이겠죠 10 ... 2012/12/20 955
196215 문님이 카톡보내셨지요? 14 에휴 2012/12/20 2,154
196214 그래도 박 ㄱㅎ가 잘할 걸로 예상되는 일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10 위안삼아 2012/12/20 1,267
196213 내년에 ㄱㄴ 탄핵합시다 ㄴㅁ 4 5월이 2012/12/20 960
196212 허탈함을안고 레미제라블 보러갔어요 2 2012/12/20 669
196211 광주의 눈물 (펌) 6 지키자 나꼼.. 2012/12/20 1,346
196210 여러분, 벼락공부 때려치우세요 !! 7 좋은날 만들.. 2012/12/20 1,085
196209 82하고있는데 문재인님 카톡오네요 6 달님 2012/12/20 1,886
196208 에휴 문재인이 역부족이네 2 ,,,, 2012/12/20 617
196207 정녕 하느님은 안계신가요? 하늘이 내린다는 대통령을 보면 12 패닉... 2012/12/20 1,108
196206 지옥이시작됐다 그쵸? 5 인정하자 2012/12/20 667
196205 저희 회사 다 ㅂㄱㄴ 4 2012/12/20 1,078
196204 쪽지 장난 그만해라 그럴수록 82에 5 애정생김 2012/12/20 964
196203 (속보)검찰,,나.꼼.수 수사착수. 13 쓰리고에피박.. 2012/12/20 2,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