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멸치랑 다시마 안빼시고 국끓이시는분 있으신가요.

손맛? 조회수 : 3,216
작성일 : 2012-12-14 21:09:58
보통 육수낸다음 다시마랑 멸치는 더 냅두면 맛없어진다고 걸러내서 버리잖아요.
그런데 저희 시모께선 안빼고 그냥 바로 양념 넣어 국을 끓이시는데 너무 맛있어요.

쓴맛,비린내도 안나고 이게 정말 깊은맛이구나..하는 그런 맛이에요.

무나 대파를 넣는다던가 똥을 빼낸다거나 멸치를 볶는것도 아니고 그냥 물에 다시마랑 멸치 한웅큼넣고 펄펄 끓이시더라고요.
근데 집에서는 그맛이 안나네요..멸치랑 다시마가 달라서 그런걸까요
IP : 222.237.xxx.19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2.12.14 9:11 PM (122.32.xxx.129)

    멸치는 갈아서 넣어버리니 아예 건질수도 없구요^^

  • 2. ..
    '12.12.14 9:13 PM (39.116.xxx.12)

    근데 먹을때 입에 걸리적거리지않나요?
    전 맛보다 멸치가 입에 걸리적거리는걸 싫어해서 깔끔하게 다 건져내거든요.
    그리고 집에서 그 맛이 안난다는게 손맛이죠^^

  • 3. ...
    '12.12.14 9:13 PM (175.194.xxx.96)

    멸치가 좋으면 안빼요
    된장찌개는 다음날 먹어야 더 맛있잖아요
    일부러 안빼는데 더 깊은맛이 나더군요

  • 4. Aaa
    '12.12.14 9:17 PM (59.10.xxx.139)

    다시마는 끈끈이싫어서
    멸치는 오래두니 비린내나서 다빼요
    맛의비밀은 조미료 아닐까요 ㅎㅎㅎ

  • 5. ...
    '12.12.14 9:21 PM (126.178.xxx.8)

    전 국물 내는 통에 넣고 같이 끓여요.
    조미료 없어도 진짜 맛있습니다.
    건져낸때도 오래 끓여요.
    그래도 끈끈하지 않고 비리지 않아요.
    제가 국은 좀 끓이거든요.

  • 6.
    '12.12.14 9:34 PM (58.141.xxx.90)

    멸치 내장에서 쓴맛이 나는데 좋은 멸치는 비린맛도 적고 쓴맛도 적어요
    다시마는 오래끓이면 점액질이 나와서 국물을 망친다고 해서 건지는데
    적게 넣거나 얇은 다시마를 쓰거나 건져내고 채썰어 마지막에 같이 넣기도 해요

  • 7. .....
    '12.12.14 9:39 PM (116.37.xxx.204)

    같은 간장 쓰시나요?
    저는 집에서 담가 끓여받친 액젓 쓰거든요. 아무렇게나 끓여도 맛나요.

  • 8. 저도
    '12.12.14 9:48 PM (125.178.xxx.79)

    안뺄 때 있어요.
    다시마는 오래 끓이면 끈적임 사라져서 푹 끓이다
    건져서 잘게 잘라 다시 넣고요.
    멸치 건더기는 몸통 뼈발라내고 국먹을 때 같이 먹어요.

    멸치 좋은 놈으로 써야 비린내 안나고요.
    전 청주나 소주를 끓을 때 조금 넣기도 한답니다.

    근데.. 멸치 너무 오래 끓이면 짜져서 간을 잘해야해요.

  • 9. 요리초보인생초보
    '12.12.15 12:02 AM (121.130.xxx.119)

    멸치는 건지고 다시마는 먹어요.
    끈적인 건 별 문제 못 느끼는데 멸치는 비린내 날 것 같아서. 게다가 멸치볶음으로 멸치를 먹으니까요. 다시마는 섬유질도 많을 것 같고 피를 맑게 해준다고 해서요.

  • 10. ㅎㅎㅈ
    '12.12.15 8:46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저도 첨엔 다 걸러내고 끓였는데 남편이 아깝다고 자기가 먹겠다고 해서 그냥 끓여요 찌게든 국이든~ 멸치사서 말리면 비린내도 날아가고 괜찮던데요~

  • 11.
    '12.12.15 9:16 AM (211.234.xxx.161) - 삭제된댓글

    전 귀찮아서 그냥 끓여요 애들은 싫어하고 전 다시마 골라먹어요

  • 12.
    '12.12.15 11:53 AM (175.213.xxx.61)

    국마다 달라요
    콩나물국이나 김치국같은데 들어가는 멸치는 건져내구요
    시래기된장국이나 우거지국같은데 들어가는 멸치는 녹아내릴정도로 같이 놓고 끓여야 구수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637 해태제과 과자 상자에 행운번호 안쓰시는분 저좀 주세요^^;; 21 죄송해요^^.. 2013/04/19 2,836
244636 왕좌의 게임 같은 미드 없나요?? 3 미드 2013/04/19 3,070
244635 남자가 여자를 사귀는 이유 5 .... 2013/04/19 5,498
244634 수학여행 2 고딩맘 2013/04/19 743
244633 자가용 없이 서울에서 살기 어떤지 알려주세요 35 뚜벅이 2013/04/19 5,552
244632 조용필......정말 영원한 오빠네요! 1 꺅! 2013/04/19 1,505
244631 카키색 야상과 베이지색 야상 중 어느 것이 나을까요? 링크걸어요.. 2013/04/19 1,185
244630 집에서 가물치 고아먹으려는데 특별한방법이 있나요? 5 어쩌나 2013/04/19 9,395
244629 다니길 잘했다는 생각드는 취미학원있나요? 6 .. 2013/04/19 4,521
244628 달래가 언제까지 나오나요? 1 맛있당..... 2013/04/19 1,043
244627 초딩여아 생일파티 6 워킹맘 2013/04/19 2,086
244626 여성분들이 여성외모에 대해서는 더 엄격한 것 같아요. 10 하늘을달리다.. 2013/04/19 2,047
244625 경동맥 정보 좀 부탁드려요.. 2 첫글인데요... 2013/04/19 1,413
244624 핑크색바지 이쁜거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5 40대 2013/04/19 1,169
244623 방금 이진욱 글 쓰신 분... 25 삼촌 2013/04/19 4,748
244622 여자친구 있으면서 접근하는 놈 심리 6 여자친구 2013/04/19 2,867
244621 '아시아 최대규모 동물실험센터' 반대서명운동 참여부탁드려요!!!.. 79 --- 2013/04/19 1,684
244620 부동산 집 내놓을때 빨리 파는 팁이 있을까요? 9 우어워 2013/04/19 8,705
244619 뉴질랜드산 단호박 수입할때 약 많이 칠까요? 12 가을 2013/04/19 6,440
244618 추천해주신 러버메이드 밀대 제일 싼 가격은 얼마에? 2 ,,, 2013/04/19 1,880
244617 방배동에 쟈끄데상쥬 미용실 어때요? 3 머리고민 2013/04/19 2,560
244616 포멀한 영어를 배울 미드는 뭐가 있을까요? 17 열공 2013/04/19 2,621
244615 지금 cnn보세요.. 8 ㅇㅇㅇ 2013/04/19 3,128
244614 코스트코에서 노트북 사보신 분 계세요? 2 노트북 2013/04/19 4,547
244613 저는 많은걸 가졌지만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것 같아요 48 ..... 2013/04/19 14,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