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 코앞이예요.
포장이사 한다지만 할일이 태산인데 혼자하려니 힘드네요.
남편은 주중엔 저녁마다 회식하고 날이 바껴야 들어오고
오늘은 일찍들어왔어도 애하고 티비만 보고있네요.
ㅜㅜ 저도 주중엔 회사가서 일하거든요.
우리집 남자 저한테 왜이러는걸까요
다른집도 남편들 이사준비 같이 안하시나요?
주말 내내 혼자 먼지 뒤집어쓰고 일할 생각하니 속이 답답해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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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준비 혼자하려니 힘드네요
... 조회수 : 1,736
작성일 : 2012-12-14 19:37:51
IP : 121.134.xxx.2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카르마
'12.12.14 7:41 PM (119.149.xxx.132)저는 매번 그랬어요... 이사갈때마다 분에 치밀어 눈물흘려요 스트레스 때문인지...
제가 쓴글인줄 알았어요2. ㅇㅇ
'12.12.14 7:43 PM (211.237.xxx.204)시키세요.
이사전에 젤 복잡한게 버릴물건 버리는거죠..
시키세요 너도 같이 버려지고 싶지 않으면 같이 정리하자고요..
맞벌이면 당연히 시켜야 합니다.
남자들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뭘해야 할지를...
시켜야 하는 남자들도 많아요..3. 주소만..
'12.12.14 8:10 PM (119.194.xxx.7)전세16년 거의 친정엄마랑 이사했어요..
어떤때는 진짜 주소만 알려주고 새집으로 퇴근이요..
자연스레 전세도 제이름으로되더라구요..
남편이 있어야 자기이름으로 계약하죠..
가끔 싸워서 욱할때 그냥 전세빼서 도망갈수있다는데 위안삼아요..4. 발상의 전환
'12.12.14 8:17 PM (118.91.xxx.85)이 기회에 살림 셋팅 새로한다고 맘 먹으시고, 룰루랄라 신나게 버릴거 버리세요.
남편분 없이 혼자 하는게 진도가 빠를거에요. 그리고, 몇 개 새로 사는걸로 소심한 복수를 감행...
덧붙여서, 나중에 이사갈땐 안 태우고 트럭 출발할거라고 꼭 어드바이스 해주세요. ㅎㅎ5. ...
'12.12.14 11:39 PM (121.134.xxx.201)잔소리 한마디 하고 몇가지 시켰더니 하고 자네요. 좀 알아서 하면 얼마나 좋아 댓글들 덕에 속 좀 풀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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