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핀 남자 생일 챙겨주시나요

.. 조회수 : 1,921
작성일 : 2012-12-14 16:29:04

저도 길게 쓰자면 사연은 많지만

7년전 일인데

생일 잘 안 챙겨줘요. 선물은 당연 안 주고

주말부부라 생일날이 주말인 경우가 잘 없었죠.

주말에 생일이 있던 해는 미역국은 끓여준건 같아요.

저는 제 생일 챙겨줘도 하나도 안 고맙고 내껀 챙기지 말라고도 말했었고 ...

오래 지났는데도 제가 이럼 너무 속이 좁은 걸까요

그 많은 일중에 6년전 그 해 제 생일날에 제가 친정집에 내려가 있는 동안에 여자 아프다고 집에 데려와서 죽까지 만들어줬고

바람 핀일로

아이 동생도 만들어주지 못하고 있고 (이후로 리스 부부란 말이죠.) -- 남들 다 있는 동생 ...아이에게 미안해서 생각할때마다 속에서 천불나요

IP : 175.118.xxx.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2.14 4:31 PM (211.237.xxx.204)

    리스인건 문제지만 아이한테 동생 안만들어준거 이런건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아이는 아이일뿐이고 동생도 동생일뿐이니깐요.. 장난감도 아니고..

    그리고 저같으면 용서가 될때까진 생일이고 어떤것이고 안챙겨줄거 같아요.
    하지만... 잊고 살기로 하셨다면 원글님을 위해서라도 되도록 잊으려고 노력해보세요..
    7년전이면 꽤 시간이 지난 일인데.. 상처가 심하셨나봐요 ㅠㅠ
    아직도 용서도 안됐고 잊혀지지도않을걸 보면 ㅠ

  • 2. .....
    '12.12.14 4:34 PM (121.165.xxx.220)

    같이 살거면 챙길건 챙기세요.7년된일이라지만 ,오늘당한일처럼 선명하겠지만.헤어질거아님 님의 정신건강을 먼저 돌보세요.종교를 가져보셔도 되고-전 거기서 회복되었어요-다른 운동이나 관심사를 두시고..남편에 너무 민감하지 않도록 노력도 해보세요

  • 3. 말로
    '12.12.14 4:37 PM (122.34.xxx.34)

    상처를 헤집고 반복해서 괴롭히고 저도 이런건 좋지 않다 생각하는 편인데요
    마음이 가지 않는다면 생일상 같은건 안챙겨주는 소극적인 간접적인 용서 못함은 보여주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생일상 차려주고 그러면 남자들은 여자가 다 잊고 용서 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자기에게 리스나 이런식의 적대감을 유지하면 오히려 상황 파악을 못하고 되려 자기가 더 화를
    내는 것 같아요
    다끝난 일가지고 다 용서 한건 아니냐면 대체 왜이리 심술이냐고 ..
    정말 모든걸 잊고 다시 그사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면 ..아니 준비는 영원히 안되더라도 정말 없던 일 처럼
    살자가 결심이 되면 그때부터 챙기세요
    어느부부은 용서하고 어느 부분은 안되고 ..이런것을 남자들은 모르더라구요

  • 4. ...
    '12.12.14 4:38 PM (122.42.xxx.90)

    굳이 이렇게 사시면서까지 부부관계를 유지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남편뿐만 아니라 본인도 아이도 결코 행복하지 못할텐데요.

  • 5. ..
    '12.12.14 4:41 PM (121.160.xxx.33)

    그 마음 이해해요.

  • 6. ..
    '12.12.14 4:58 PM (1.225.xxx.2)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맘이 내키지 않는데도 의무로 하지는 말아요.

  • 7. 동이마미
    '12.12.14 5:09 PM (182.212.xxx.10)

    마음이 지옥같을 거라는 느낌이 들어요... 부부상담이라도 좀 받아서 마음의 평화를 찾는 방향으로 하심이...

  • 8. busybusy
    '12.12.14 5:52 PM (183.100.xxx.78)

    전 안하고 있어요 물론 제생일에도 평일인양 그렇게 보내요 안해주고 안받는다 생각하고요 아들생일엔 같이 외식하고 케익불끄고 해요

  • 9. ..
    '12.12.15 1:15 AM (175.118.xxx.84)

    글 재주가 없어 하나하나 리플은 따로 달진 않았지만 올려주신 분들 글 새겨 들을께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790 퐁듀요리 전문점 추천 부탁드려요 1 퐁듀 2013/02/15 588
218789 바이얼린 연주자 블러그나 카페 소개 좀 해 주세요 3 아시는 2013/02/15 583
218788 문서 저장해둔 걸 클릭하면 번쩍하고 문서가 안뜨네요 컴맹 2013/02/15 475
218787 이태리 칸소네 '방안의 하늘(Il cielo in una sta.. 4 ciel 2013/02/15 1,054
218786 시아버님 보험 고민..당뇨, 고혈압 63세 효보험 추천해주세요 11 며늘 2013/02/15 1,215
218785 남자친구 집안때문에... 조언을 듣고 싶어요. 15 .... 2013/02/15 8,800
218784 1년 6개월전 잘못 입금시킨 학원비. 29 멘붕 2013/02/15 4,992
218783 평촌 에이프릴 어학원 어떤가요?? dma 2013/02/15 2,663
218782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는 책..있으세요? 7 하루하루 2013/02/15 1,349
218781 운전연수 20일정도 하고, 혼자 운전한지 12일 정도 되었는데요.. 1 초보운전 2013/02/15 2,306
218780 죽전 단국대와 세종대... 어디로 가야 할까요? 8 2013/02/15 2,869
218779 애기 분유 정말 개봉 후 3주 넘으면 버려야해요? 5 궁금 2013/02/15 5,345
218778 중학교 개념원리,rpm,쎈수학 2 마마 2013/02/15 4,013
218777 방귀가 출산후에 더 나오시는 분 4 궁금 2013/02/15 1,375
218776 해남사는 농부님 연락처 궁금 4 경이엄마 2013/02/15 1,376
218775 코스트콩서 티파니 가품 팔았다가 걸렸나봐요. 5 .. 2013/02/15 3,785
218774 골골거리면서 졸면서 대답하는 일본냥이 1 냥냥 2013/02/15 1,010
218773 제트이사에서 이사해보신 분 계세요? 3 이사고민.... 2013/02/15 857
218772 지하철에서는 제발 전화좀 삼가해줬으면... 2 하아 2013/02/15 1,087
218771 중학생 전학은 심각하게 고려해봐야겠죠? 7 넘치는식욕 2013/02/15 2,803
218770 왠 습진이 ㅜㅜㅜㅜ 2 흐흑 2013/02/15 997
218769 가수가 되고싶어... 6 말리고싶어 2013/02/15 1,013
218768 빌라 계단 한구석에 유모차 (휴대용) 놓으면 안되나요? 19 ... 2013/02/15 6,319
218767 떡값검사 폭로 노회찬 의원상실, KBS·MBC'재보선'만 관심 1 yjsdm 2013/02/15 529
218766 ‘삼성 X파일’이학수, 홍석현, 떡값 검사는 무혐의…노회찬은 의.. 1 0Ariel.. 2013/02/15 719